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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에서 탄생한 트로트계의 아이돌 '미스터 T'

TV조선 <미스터트롯>의 강태관,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이 ‘미스터T’로 뭉쳤다.

On July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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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_셔츠 H&M, 시폰 스카프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 강태관_셔츠 COS / 김경민_셔츠 COS, 안경 토니세임. / 이대원_셔츠 H&M, 서스펜더 포튼가먼트.

황윤성_셔츠 H&M, 시폰 스카프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 강태관_셔츠 COS / 김경민_셔츠 COS, 안경 토니세임. / 이대원_셔츠 H&M, 서스펜더 포튼가먼트.


각양각색의 트로트 스타 4인이 만났다. 국악 전공 강태관, 정통 트로트파 김경민, 아이돌 출신 황윤성 그리고 격투기 선수 이대원까지. 안 어울릴 듯 묘하게 잘 어울리는 이들이 '미스터T'라는 4인조 유닛 그룹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트로트 부흥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메인 타이틀곡과 앨범 제작은 '히트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가 총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 때문인지 '딴놈 다 거기서 거기'라는 타이틀곡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다. TOP7엔 들지 못했지만, 트로트계에 새로운 역사를 세우겠다는 이들의 포부를 담았다고. 지난 6월 18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외에도 올여름엔 미니 앨범 발매까지 앞두고 있다.

실력만큼이나 멤버들이 그룹 내에서 맡은 포지션도 확실하다. '미스터T'의 맏형이자 비주얼을 맡고 있다는 강태관은 이미 국악으로는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소리꾼. 판소리를 녹여내 수많은 찬사를 이끌어낸 <미스터트롯> 무대들처럼 동생들의 감성을 이끌어내 시청자의 감수성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파이팅 넘치는 리더 이대원은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시원시원한 발성과 '깨발랄한' 무대 매너로 반전 매력을 선사해 누나들의 마음을 훔칠 계획이다. 아이돌 5년 차 황윤성은 지난 시간 갈고닦은 숨은 끼와 실력을, '신동부' 출신 막내 김경민은 정통 트로트파답게 구성지고 가락진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촬영 내내 트로트가 흘러나오고, 셔터마다 '뽕끼'가 차고 넘쳤던 이번 촬영은 모든 순간이 특별했다. 이들의 DNA에는 '트롯맨'의 끼와 흥이 내재돼 있는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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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팬츠·보타이 모두 포튼가먼트, 셔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슈즈 락포트.

▲국보급 소리꾼, 강태관

트로트 가수 강태관보다 음악 잘하는 강태관이 되고 싶어요.


화보 촬영, 어땠나요?
김경민 쑥스럽지만 제가 '0.5초 김우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눈빛과 공룡상인 외모가 김우빈 선배님과 비슷하다고요. 언젠가 선배님처럼 멋진 화보를 꼭 한 번 찍고 싶었는데, 오늘 비로소 그 꿈을 이룬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대원 이제 막 '미스터T'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에 이렇게 멋진 사진까지 남길 수 있어 영광이에요. 아직 초짜 중의 초짜지만 그래도 여러 번 카메라 앞에 서다 보니 이젠 포즈를 할 때 느낌이 좀 오네요.(웃음) 저뿐만 아니라 멤버 모두 포즈나 표정, 눈빛 연기가 많이 늘었다는 게 느껴져요. 처음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졌어요.


의외의 조합입니다.
황윤성 <미스터트롯> 촬영 때 참가자 모두 두루두루 잘 지내긴 했지만 저희 넷이 유독 케미가 잘 맞아 친하게 어울렸어요. 막상 프로그램이 끝나니 이대로 헤어지긴 너무 아쉽더라고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자연스럽게 뭉친 것 같아요.

강태관 맞아요. 다 친했지만 유독 네 사람이 통하는 게 많았죠. 결정적으로 조영수 프로듀서님의 진두지휘 아래 그룹까지 결성하게 됐고요. 워낙 전문가니까 저희를 보고 뭔가 그림을 그리시지 않았을까요? '미스터T'에는 아이돌, 판소리, 트로트가 다 들어 있어요. 안 어울리는 듯 묘하게 잘 어울리는 그룹이죠.


메인 보컬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했을 것 같아요.
김경민 <미스터트롯>이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고, 그곳에서 만난 인연으로 그룹을 결성한 거라 노래 실력이 빠지는 멤버가 한 명도 없었어요. 그래서 가창력이 뛰어난 누구 한 명이 나머지를 이끌어가는 방식보다는 곡마다 가장 잘 어울리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멤버가 메인 보컬이 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이대원 느리거나 한 많은 노래를 할 때는 태관이 형을 중심으로 노래하고, 댄스곡은 저와 윤성이 그리고 정통 트로트는 경민이가 메인이 되어 무대를 꾸밀려고요. 저흰 장르와 콘셉트를 가리지 않고 표현할 수 있는 무기가 다양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비주얼 담당도 있나요?
강태관 당연히 있죠. 제가 비주얼과 고음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웃음)

이대원 놀라셨죠? 저희가 고민할 줄 아셨죠?(웃음) 저희는 이미 처음부터 '비주얼 멤버는 태관이 형이 제격'이라고 만장일치로 통일된 상태였어요. 이보다 훌륭한 비주얼 멤버가 어딨겠어요. 빛나는 외모만큼이나 형이 저희 그룹을 잘 빛내줄 거라 믿습니다.

강태관 어떤 비주얼인지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상상에 맡길게요.


서로 실력을 평가해본다면요?
황윤성 각자 다른 장단점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실력에 대해 우열을 가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태관이 형은 고음과 감정의 호소력이, 경민이는 정통 트로트 특유의 맛과 안정감이, 대원이 형은 리드미컬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이 장점이에요. 저는 음… 멤버들 사이에선 가장 부족하긴 한데, 그중 하나 꼽자면 오랜 아이돌 활동 덕분에 실전에 강하고 에너제틱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태관 대원이는 특유의 발음이 있어요. 어제도 녹음하다가 '자기'라는 가사를 '좌기'라고 발음하더라고요. 처음엔 '뭐지?' 싶다가도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생각났어요. 트로트엔 또 그런 게 있어줘야 제맛이잖아요.(웃음) 분명 저희 노래에 킬링 포인트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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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에스티듀퐁, 보타이 몬테바르끼, 팬츠 포튼가먼트.

▲트로트 파이터, 이대원

더 솔직하게, 깊게, 화끈하게 표현할 수 있는 트로트가 좋아요.


<미스터트롯> 참가자 중 한 명 더 영입하고 싶은 멤버는 없나요?
강태관 저희가 사석에 있을 때는 다 같이 농담도 하고 장난도 잘 쳐서 엄청 밝고 재미있거든요. '비방용'이라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정말 다들 유쾌하고 재미있는 성격이에요. 그런데 예능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더라고요. 단순히 무대 위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는 다른 능력이 필요했어요. 그런 의미에서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수찬이가 저희 팀에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요.

김경민 형, 제가 그 역할을 한번 해볼게요.(웃음) 수찬이 형은 6년 전부터 이미 제 롤 모델이었기 때문에 제가 형을 많이 따라다녔어요. 그래서 형의 장단점이나 특유의 매력 같은 부분을 많이 알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제가 수찬이 형과 같은 역할을 해내보겠습니다.


이미 예능에서의 활약도 훌륭하던걸요.
이대원 저희끼리 모니터링할 땐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는데 팬들은 저희를 마냥 예쁘게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기회가 된다면 멤버들끼리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보고 싶어요. 서로 소중함을 느끼고 오고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꼭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에요.

황윤성 오, 정말 좋아요. <정글의 법칙>은 억지로 예능감을 드러내야 하는 부담이 적잖아요. '생존'과 '관계'가 크게 부각되는 만큼 아직 예능 초보인 저희에게 제격일 것 같아요.

강태관 전 개인적으로 MBC <나 혼자 산다>요. 애청자이기도 하고, 정말 리얼한 '혼자 사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김경민 전 SBS <런닝맨>요. 넷이서 한번 제대로 땀 흘리며 뛰어보고 싶어요. 또 개인적으로는 SBS <미운 우리 새끼>요. 제목부터 저랑 잘 어울리지 않나요?(웃음) 어머님들의 날카로운 지적도 듣고, 예쁨도 듬뿍 받아보고 싶어요.


같이 듀엣을 하고 싶은 가수는요?
김경민 송가인 선배님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만남처럼 함께 무대를 꾸민다면 되게 뜻깊을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굳이 외부에서 찾지 않고 태관이 형과 듀엣을 해보고 싶어요. 이토록 제대로 된 '소리꾼'은 살면서 본 적이 없거든요. 태관이 형의 목소리에 제 트로트를 더한다면 정말 특별할 것 같아요.

강태관 그래 경민아, 그런 이야기는 더 큰 소리로 해줄래?(웃음) 음… 전 남진, 나훈아 선생님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콘서트를 단독으로 하는 몇 안 되는 뮤지션이기도 하고 선생님들이 트로트계에서 지니는 의미가 크잖아요. 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추억과 성장이 될 것 같아요.

이대원 저는 홍진영 선배님과 영탁이 형이요. 워낙 무대를 재미있게 하시는 분들이잖아요. 제가 추구하는 콘셉트나 이상에 잘 부합하는 두 분인 것 같아요. 같이 무대를 한다면 준비하는 시간부터 1분 1초가 재미있을 것 같고요.

황윤성 전 설운도 선배님요. 이번 <미스터트롯> 방송을 통해 직접 만나 뵙고 더 팬이됐어요. 후배들을 정말 잘 챙겨주시고 진심 어린 조언도 많이 들려주시더라고요. 생각보다 훨씬 따뜻하고 자상한 분이셨어요.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무대를 꾸며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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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팬츠·보타이 모두 몬테바르끼, 셔츠 에스티듀퐁, 시계 페라가모.

▲아이돌 5년 차, 황윤성

트로트의 매력? 돌려 말하지 않고 핵심만 짚어주는 '시원함'이죠.


<미스터트롯>의 의미도 궁금해요.
김경민 '인생역전'이죠. <미스터트롯>은 제가 가수 생활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할 때쯤 주어진 기회였어요. 큰 기대를 안 한 것도 사실이지만 과분한 이 기회로 제 인생이 180도 뒤바뀌었고요. 잊을 수 없는, 제 인생 최고의 사건이에요.

황윤성 제게 <미스터트롯>은 '엄마' 같은 존재예요. 절 다시 한 번 키워주신 정말 감사하고 사랑하는 '엄마'요. 전 올해 아이돌로 데뷔한 지 5년 차예요. 숱하게 도전하고 문을 두드렸지만 정작 절 따뜻하게 안아준 건 <미스터트롯>이었죠. 물론 지난 5년간의 생활이 밑거름이 되어 얻은 결과겠지만 <미스터트롯>이 선사한 따뜻함은 처음이었고, 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수많은 실력자를 눈앞에서 마주한 느낌은요?
강태관 아마 다 동감할 거예요. 처음 100인 예선에 출전할 때까지만 해도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어요.개인 인터뷰에서 몇 위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TOP5에는 들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을 정도죠. 미션을 거듭할수록 '10등만 돼도 좋겠다' '20위 안에만 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간절해지더라고요. 애초의 자신감이 '건방졌구나' 자책돼 정신이 번쩍 들었고요.

김경민 저보다 뛰어난 실력자들이 눈앞에서 탈락하는 모습을 보고 '아 이건 정말 장난이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곡 선택력이나 실수, 운도 많이 따라줘야 하는 경연 프로그램의 특성상 한 치 앞도 예측할 수가 없었거든요. 참가한 모든 분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해요. 무대 하나하나가 정말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데, 매주 멋지게 해냈잖아요.

황윤성 전 처음부터 목표가 '12위 안에만 들자'였어요. 4등, 5등도 제겐 과분하게 느껴졌죠. 근데 나중에는 '12위'라는 목표도 과분함을 넘어 욕심이었더라고요. 대한민국에서 노래 좀 한다는 분들이 다 모인 것 같았어요. 거기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 스스로도 신기해요.

이대원 전 '직장부'로 출전했거든요. 방송 초반 대기실에서 '직장부' 참가자들은 노래 연습을 많이 안 하더라고요. 대부분 운동이나 개인기를 위주로 준비하길래 저 혼자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어요. 그런데 웬걸, 막상 무대를 해보니 아니더라고요. 저보다 연륜도 있고 경력도 많은 분이 많았어요. 지금은 제 능력에 맞게 제 자리를 잘 찾고 끝났다고 생각해요. 더 이상 바란다면 욕심이고요.


실력 못지않게 '운'도 중요하네요.
이대원 실력 70%, 그날의 컨디션이 30%라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조명이나 날씨의 영향도 많이 받는 것 같고요.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 좋으면 감정적으로 많이 다운되잖아요. 그런 부분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김경민 저는 실력 50%, 연습량 30%, 운 20%요. 3박자가 모두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운이 따라준다고 해도 연습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긴 힘들더라고요.

황윤성 전 개인적으로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해요. 트로트에 대해 전혀 무지했던 사람이고 실력도 부족한데 운이 좋아 여기까지 올라와 이렇게 화보도 찍고 인터뷰도 하고 있잖아요. 실력 하나만으로 그 모든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수많은 사람 사이에서 돋보이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트로트만의 매력은 뭘까요?
이대원 감정에 솔직하다는 거죠. 솔로 가수로 활동할 때는 사실 자신을 꾸밀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지금 그때의 제 모습을 보면 그런 '척'과 '꾸밈'이 너무 잘 보여요. 그게 이제는 오글거리기도 하고요. 트로트는 더 솔직하게, 깊게, 화끈하게 표현할 수 있어 좋아요. 이러한 감정선들이 저와 잘 맞아 더 좋고요.

강태관 네가 나이를 먹은 게 아닐까?

이대원 그럴 수도 있죠.(웃음) 흔히 말하잖아요. 나이 들면 누구나 트로트를 좋아하게 된다고요. 제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트로트를 사랑하게 된 건 분명합니다.

황윤성 저도 대원이 형의 말에 동감해요. 트로트는 가사도 직설적이잖아요. 말하고자 하는 바가, 전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하고요. 예를 들어 '누나가 딱이야' 같은 노래를 들으면 속이 다 시원해요. 빙빙 돌려 말하지 않고 핵심만 짚어줘서요.

강태관 맞아요. 그리고 트로트는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잖아요. 말 그대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장르죠. 그런 부분에서 과연 트로트를 능가할 수 있는 음악이 있을까요?

김경민 전 솔직히 노래는 트로트밖에 몰라요. 절 기분 좋게 해주는 음악은 트로트밖에 없거든요. 심지어 친구들끼리 노래방에 가도 저는 트로트만 불러요. 그래서 친구들이 저랑 노래방에 가는 걸 싫어하죠.(웃음) 트로트의 매력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한번 들으면 헤어날 수 없을 정도로 트로트의 세상에 빠지게 되니까요. 처음 트로트를 접한 순간을 떠올리면 사실 조금 창피하기도 해요. 마냥 트로트가 좋아서 시작했지만 억지로 억지로 소리를 내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때가 중학교 때쯤이었는데, 저만의 특화된 트로트 발성이 아예 없었어요. 그래도 마냥 트로트가 좋아서 여기까지 왔네요. 저 이제 꽤 자연스러워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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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셔츠·보타이·커머밴드·팬츠 모두 포튼가먼트, 슈즈 락포트.

▲정통 트로트파, 김경민

오랜 시간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을 위해 효도하는 아들이 될래요.


18번은요?
강태관 제 18번이자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꼭 부르고 싶었던 노래가 있어요. 태진아 선배님의 '사모곡'요. 제가 생각하는 제 필살기거든요.(웃음)

이대원 평소에는 태진아 선배님의 '아내에게'라는 곡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분위기를 띄워야 하는 곳에서는 요즘 제 노래를 밀고 있어요.(웃음) '오빠 집에 놀러와'랑 영탁이 형이 선물해준 '챔피언'이라는 곡이에요. 자동으로 제 노래부터 부르게 돼요.

황윤성 저는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노래방에 가면 부르는 곡이 있어요. '보약 같은 친구'라는 곡이에요. 그 노래를 예약하면 오히려 친구들이 저한테 마이크를 안 줘요. 결국 다 같이 떼창으로 부르죠.

김경민 제 애창곡은 아무래도 설운도 선배님의 '춘자야'죠. <미스터트롯> 이후 자신의 이름을 춘자로 개명하고 싶다는 팬이 많아졌어요.(웃음) 제 팬카페에는 유독 춘자라는 닉네임을 쓰는 분들이 많아졌고요. 한 곡 더 꼽아본다면 진성 선배님의 '가지마'예요. <미스터트롯> 데스매치에서 선곡한 곡인데, 신성이 형을 꺾고 '앳된 황소'라는 별명을 안겨준, 제겐 의미가 있는 곡이거든요.


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요?
이대원 저희 노래가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고요. 특정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욕심을 더 낸다면 K팝, 힙합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고요. 개인적으로는 저희 그룹이 프로젝트성이 아니라 오랜 시간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돌 때와는 달리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지낼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고요.

강태관 다른 인터뷰에서도 말했지만 최종 목표는 가수 강태관이라기보다 음악 잘하는 강태관이 되고 싶어요. 전반적인 음악을 잘 하는 사람. 노래든 뭐든 음악은 다 잘하는 사람요. 그게 정말 멋진 것 같아요. '미스터T'는 '신화' 같은 그룹이 됐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최장수 아이돌 그룹이잖아요. 각자 자기가 맡은 자리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함께 활동할 때는 또 더 멋진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쭉, 오래가고 싶어요.

황윤성 캬~! '신화' 선배님들 같은 그룹, 정말 꿈이죠. 아마 그룹 활동 하는 친구들에겐 모두의 워너비일 거예요. 공감하고요. 저 역시 나이를 먹어서도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그런 가수요.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하고 싶은 일도, 꿈꾸는 일도 많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차곡차곡 쌓아올리고 싶어요.

김경민 열심히 활동하고 또 실력을 갈고닦아 나훈아 선생님처럼 제 개인 콘서트를 열고 싶어요. 나훈아 선생님은 공연하실 때 무대 연출부터 조명 하나까지 직접 다 신경 쓰시잖아요. 그런 모습이 되게 멋있는 것 같아요. 저도 하나하나 제 손길이 들어간, 제 노력이 들어간 그런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가수 김경민이 아니라 인간 김경민으로서의 꿈은 부모님께 효도하는 아들이 되고 싶어요. 제 뒷바라지를 해주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거든요. 멋진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CREDIT INFO

월간 우먼센스

디지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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