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모르고 사용한 화장품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유효 성분의 효능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화장품.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보관 장소와 관리가 잘못되면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사용하는 데일리 화장품이라면 개봉 후 빨리 소모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소량의 샘플은 유통기한 표시가 없는 것도 있고, 유효기간도 짧아 샘플을 쓰고 피부 트러블을 겪는 경우도 많다. 또 한두 차례 사용하고 그대로 방치했다가 내용물이 변질되는 경우도 마찬가지. 가장 대표적인 예가 지난여름에 쓰고 남은 자외선차단제를 돌아오는 여름에 다시 사용하는 것.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외선 차단력이 떨어지므로 피부에 발라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