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 밴드 유튜브 페이스북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BEAUTY

BEAUTY

STYLE BOOK

현명한 쇼핑의 해답은 한 시즌 반짝하는 유행 아이템보다 오랫동안 멋스러울 아이템 선택에 있다. 당신의 스타일에 결코 빠져선 안 될 두 가지 아이템에 대하여.

On February 11, 2015

에르메스 버킨, 켈리 마구상으로 시작한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클래식 백. 처음 선보일 당시, 샤넬의 파격적인 디자인과는 달리 귀한 집 숙녀들이 드는 얌전한 가방의 이미지였다. 하지만 그들은 브랜드 정체성을 바꾸지 않고 최고의 장인과 가죽, 염색을 고집해 품질에 대한 신뢰를 지켜나갔다. 재료비와 수공비를 감안해도 눈이 튀어나올 만큼 비싸지만 평생을 써도 아름다울 클래식 아이템.


당신과 평생을 함께할 클래식 명품 백
오늘날 ‘명품 백’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나라에서는 신부 ‘꾸밈비’로 가방을 산다거나 시어머니 예물로 가방을 드리고, 첫아이를 낳으면 남편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 받는 등 생뚱맞게도 결혼 문화의 매개체로 진화했다. 비싼 가격 탓일까? ‘명품 백’에 대한 여성들의 욕망은 멈출 줄 모른다. 하지만 클래식한 ‘명품 백’이 사랑받아야 할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형태와 가죽, 색상 등이 세월이 흘러도 우아하게 유지된다는 점이다. 말 그대로 장인 정신이 담긴 ‘명품’인 것.

새로운 트렌드가 쏟아지는 요즘, 평생 들 수 있는 가방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몇 가지만 유의한다면, 좋은 명품 백을 구입할 수 있다. 우선 오직 로고 장식 때문에 가치 있어 보이는 디자인은 피하자. 브랜드의 가치가 떨어지는 날엔 골동품으로 전락할 테니까. 다음은 조형미다. 형태 자체가 기발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가방이어야 한다. 예를 들면 셀린느 러기지나 지방시 판도라 백이 대표적이다. 마지막으로 소재와 봉제 역시 중요하다. 살다 보면 가방을 바닥에 놓거나 비를 맞을 수 도 있다. 금세 닳아버리거나 물방울만 튀어도 얼룩이 생기면 오래 쓸 수 없기 때문이다.

프로엔자 스쿨러 PS1 로고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으로 사첼 백에 어깨 끈이 달린 것 같은 생김새지만 오히려 그 평범함 때문에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가죽 자체가 질기면서도 부드러워 들면 들수록 모양이 잡힌다.

샤넬 2.55 1955년에 출시되어 2.55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마다 가격이 오르고 프리미엄이 붙는 부의 상징이 됐지만 코코 샤넬이 처음 이 가방을 만든 이유는 여성들의 손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였다.

셀린느 러기지 출시와 동시에 셀린느의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거의 모든 디자이너 브랜드에 유사 디자인의 가방을 탄생시킨 잇 백 중의 잇 백. 피비 파일로가 불어넣은 직선과 곡선의 조형미에 실용성이 더해져 오늘도 세계 이곳저곳에서 판매고를 경신하고 있다.

디올 레이디 디올 샤넬의 퀼팅 백만큼 고전적인 디올의 레이디 디올 백은 고 다이애나 비가 즐겨 들어 ‘레이디 디올’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카나주 패턴이 누빔으로 처리돼 있고 찰랑거리는 참 장식이 귀여움을 더해준다.

알렉산더 왕 로코 일명 ‘총알 백’이라고 불리며 바닥에 묵직한 스터드가 가득 박혀 있다. 그만큼 무거워서 업무용으로는 어울리지 않지만 셔츠와 청바지 같은 옷차림에 에지를 더해주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 메탈릭 컬러를 포함한 다양한 컬러


사계절 머스트 해브 아이템, 선글라스
선글라스를 무더운 여름에만 쓴다는 건 옛말이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건 물론이고 스타일까지 완성해주는 선글라스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이다.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이나 적도에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갈 때는 눈 보호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안구가 자외선에 의해 화상을 입는 등 손상이 반복되면 백내장의 발병률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 외국 여행이 잦은 현대인에게 이제 선글라스는 필수인 것이다.


선글라스의 형태와 핏
이제 더 이상 연예인의 선글라스 핏을 보고 그 모델을 구입하지 말자. 그 연예인처럼 멋이 나지 않고 오히려 얼굴의 단점을 강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연이든 인공이든 연예인은 일반인에 비해 입체감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도 옷처럼 자기에게 어울리는 형태와 핏을 구입해야 한다. 다행히 요즘 해외 유명 브랜드들은 좌우로 넓고 평면적인 아시안의 핏을 따로 만들거나 아예 우리나라에서 주문한 디자인을 내놓기도 한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 신경 써야 할 점은 선글라스는 썼을 때 좌우 너비가 헐렁하지도 너무 꽉 끼지도 않아야 한다. 대략적으로 너비가 15cm 정도면 넉넉한 편이고, 13cm 선이면 너무 좁다. 귀나 코가 아파서도 안 된다. 특히 동양인에겐 코 받침이 굉장히 중요하다. 코가 낮기 때문에 테와 일체형이 아닌 별도의 넓은 실리콘 소재로 되어 있고 코 형태에 따라 피팅이 가능한 소재가 좋다. 일부 디자인은 실리콘 코 받침을 제작해서 붙일 수도 있다고.

평면적인 한국인의 안면 골격상 광대뼈가 좌우로 돌출돼 있어 얼굴이 커 보이니, 선글라스 테가 넉넉하게 넓어 광대뼈를 가려주는 디자인을 선택할 것.

원형 프레임 선글라스는 복고 열풍이 불 때마다 예술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다. 달걀형이나 각이 심하게 진 얼굴을 개성 있게 만들어준다.

코가 긴 사람의 경우, 브리지가 낮은 곳에 위치해야 얼굴의 무게중심을 낮게 만들어주고, 프레임의 세로 길이도 적당히 길어야 긴 코를 보완할 수 있다.

CREDIT INFO

사진
Rex Features/Alphaphoto, 셀린느 홈페이지
참고서적
<쇼핑의 기술>
2015년 02월호

2015년 02월호

사진
Rex Features/Alphaphoto, 셀린느 홈페이지
참고서적
<쇼핑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