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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은 싫어요

클라라가 사랑을 말했다

On September 04, 2017

이슈 메이커 클라라가 사랑을 말했다. 밀당은 싫어요, 한없이 주고받는 깊은 사랑을 하고 싶어요. 클라라는 요즘 외롭다.

 


 

“대부분 제가 한국에서는 활동하지 않는다고 알고 계세요. 작품은 아니지만 꾸준히 예능 프로그램이나 화보 촬영을 하면서 활동을 했어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다시 일어서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많은 분들에게 노력에 따라 인생이 발전하고 밝아질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13년 연예계 생활. 클라라는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살았다. 레깅스 시구 패션으로 별안간 스타가 되더니 예능 프로그램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 말로 ‘허언증’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어 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분쟁이 일어나면서 그동안 이룬 것을 모두 잃었다. 이후 4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클라라를 ‘구라라’로, 소속사 회장에게 선정적인 사진을 보낸 연예인으로 기억하는 이들이 상당하다. 대중의 반응을 들은 클라라의 큼지막한 눈에 금세 눈물이 맺히더니 곧 사라졌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그 이미지를 기억하시나 봐요. 이제는 조금 잊으신 줄 알았는데…. 이 인터뷰 후에 토크형 예능 <비디오스타>를 녹화할 예정인데, 과거 이야기를 해야 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많은 분이 아직도 ‘허언증’과 ‘소속사 논쟁’을 기억하고 계시면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클라라는 자신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이야기에 대해 덤덤하게 생각을 밝혔다.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몇 번이고 당시 상황을 되돌려 ‘그때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라고 고민한 흔적이 역력했다.

“클라라가 ‘구라라’로 불리는게 가장 속상해요. ‘치맥’에 대한 얘기가 화근이 됐죠. 운동을 혹독하게 할 때라 식단을 철저하게 관리했거든요. 당시엔 양념이 들어가거나 튀긴 음식을 일절 안 먹었어요. 그래서 ‘치맥’도 안 먹었죠. ‘원래는 먹지만’이라는 조건을 안 붙인 게 실수였어요. 강렬한 이야기를 모아 편집하는 예능의 특성을 잘 몰랐던 거죠.”

클라라는 변명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 특별히 설명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약간의 하소연도 변명처럼 보일까봐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단다. 가능한 한 지난 일은 지나간 채로 두려고 애쓰다 보니 ‘구라라’라는 이미지가 점점 더 강해졌다.

“하소연도 하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그리고 혼자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나중에 이런 질문이 오면 어떻게 답해야 될지 같은 거요. 입을 닫고 있으면 저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이 여전히 있어요. 그 이미지를 깨고 싶었어요.”

이슈 메이커 클라라가 사랑을 말했다. 밀당은 싫어요, 한없이 주고받는 깊은 사랑을 하고 싶어요. 클라라는 요즘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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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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