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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먹거리를 위한 로컬 푸드 시리즈 3탄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200% 즐기기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건강’이 모토인 축제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산나물만으로 축제 마당을 벌여 산나물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양평 친환경 로컬푸드 매장’에서 마련한 장터에서 산나물과 친환경 농산물을 한 보따리 사 들고 올 수 있는 ‘덤’은 산나물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On May 27, 2014

산나물 축제의 백미는 산나물 채취 체험이다.
체험장에는 1~2시간 정도 걸을 수 있도록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피톤치드 효과를 볼 수 있다


1 산나물도 뜯고 비빔밥도 맛보고
흔히 산마늘은 울릉도나 경북 내륙에서나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용문산 산나물 체험장에 가면 이제 막 때를 맞은 연한 잎의 산마늘을 볼 수 있다. 바로 그 자리에서 뜯어 향긋한 마늘 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두릅도 한창 순을 내미는 중이다. 쌉싸래한 맛이 일품인 두릅은 무침, 초회로 즐기거나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한다. 원추리는 무치거나 국으로 끓여 먹을 수 있다. 전으로 부쳐 양평 물맛을 닮은 지평막걸리에 곁들여 먹어도 좋다. 춘곤증을 쫓고 우울증을 달래는 효과가 있어 입도 즐겁고 몸도 편안하다.

산나물 축제의 백미는 산나물 채취 체험이다. 이용료를 내야 하지만 체험장에는 1~2시간 정도 걸을 수 있도록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피톤치드 효과를 볼 수 있다. 체험장에 산나물을 키우고 있는 김병익씨의 설명에 따라 산나물을 직접 뜯는 재미가 여간 쏠쏠한 게 아니다. 이곳에서 자라는 산나물은 용문산의 정기와 바람, 물만을 먹고 자란 자연 그대로의 천연 산나물이라 흐르는 계곡 물에 살살 씻어 밥에 얹어 고추장만 넣고 비벼 먹어도 산해진미 부럽지 않다. 김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산나물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문의
010-4646-6100

축제마당에 마련된 ‘양평군 친환경 로컬푸드 매장’에서는 친환경 산나물과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 산나물 한 보따리 챙겨 오는 즐거움 만끽
축제 기간(5월 8~11일) 동안 유익한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건강을 앞세운 축제답게 ‘선재 스님의 음식은 생명이다’라는 강연이 9일 주 무대 행사장에서 열린다. 30년 넘게 사찰음식을 연구해온 선재 스님은 40세에 간경화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음식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개인적 경험을 갖고 있어 강연 내용이 더욱 흥미롭다. 축제가 열리는 용문산은 이름처럼 거대한 용을 연상시키는 산세를 지니고 있다. 양평군 북쪽 경계선 한가운데 우뚝 솟은 명산으로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용문사가 특히 유명하다. 축제 기간에 마의태자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 11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있는 용문사에 다녀오는 즐거움을 빼놓지 말자. 그러나 축제마당에 마련된 ‘양평군 친환경 로컬푸드 매장’에서 갓 뽑아온 산나물과 양평군이 자랑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한 보따리 사 오는 것이야말로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주는 ‘덤’이다.

용문산 내에 있는 산나물 체험장엔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산나물 채취 체험 중간중간 피톤치드 효과를 맛보며 걸을 수 있다.

1 때를 맞은 산마늘(명이나물)은 비빔밥에 넣어 먹어도 좋고 장아찌를 담가도 좋다.
2 쌉싸래한 맛이 일품인 두릅은 무침, 초회로 즐겨 먹기 제격이다.

MORE TIPS
알고 가면 더 즐거운 용문산 산나물 축제

양평군은 축제를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용문산 내에 산나물 체험학습장까지 갖췄다. 42,900㎡(1만3천 평) 규모로 조성한 산나물 체험장 안에 고사리, 산마늘, 곰취, 더덕, 두릅, 산양삼 등 각종 산나물을 키우고 있는 것. 축제 기간 동안 유익한 강연도 마련돼 있으며 수령 11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있는 용문사를 둘러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CREDIT INFO

취재
양문실
사진
박원민
2014년 06월호

2014년 06월호

취재
양문실
사진
박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