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 밴드 유튜브 페이스북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이슈

이슈

영국 로열 베이비 탄생

윌리엄 왕세손 부부 출산 후 첫 공식 언론 인터뷰

지난 7월 22일, 드디어 영국의 로열 베이비가 탄생했다. 3.8kg의 건강한 남자아이다. 초보 아빠 윌리엄의 입은 귀에 걸렸다. 영국을 비롯한 세계인의 이목이 왕위 계승 서열 3위의 어린 왕자에게 집중됐다.

On October 17, 2013


지난 7월 22일, 영국은 축제 분위기였다. 영국 왕실을 이끌어갈 왕위 계승 서열 3위의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George Alexander Louis)가 태어난 것이다. ‘조지’는 전통적으로 권위를 지닌 왕실의 이름이다. 영국의 수호성 세인트 조지의 이름이기도 하다. ‘알렉산더’라는 중간 이름은 4세기 중반 영국의 위대한 지배자의 이름을 땄다. 현 여왕의 중간 이름도 알렉산드라다. 마지막으로 ‘루이스’는 아빠 윌리엄의 중간 이름 가운데 하나다.

사실 증조할머니인 엘리자베스 여왕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예정일이 일주일이 훌쩍 지나도 기다리는 증세손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에게 갑자기 찾아온 진통은 영국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왕자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니 케이트 미들턴의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아들이 아주 악동이에요. 어린 시절 동생과 나를 떠올리게 합니다. 현재는 아주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보 아빠 윌리엄은 요즘 가장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케이트 미들턴의 출산 다음 날인 23일, 런던 세인트메리 병원 앞에는 수많은 관중과 취재진이 모여들었다. 새로 태어난 왕자를 보기 위해서였다. 윌리엄은 많은 사람들 앞에 아이를 자랑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 8월 19일에는 아빠가 된 후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이가 태어나 이전에 몰랐던 아주 감동적인 경험을 했다”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완전히 자신을 바꿔놨다”라고 밝혔다. 인터뷰 중 털어놓은 그의 고민은 아이가 밤에 잠을 너무 안 잔다는 것. 자다가 일어나 아이를 돌보는 일은 케이트만큼 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현재 공군에서 구조 헬기 조종사로 복무 중이다. 지금은 아내의 출산 일정에 맞춰 런던 버킹엄 궁에서 잠시 지내고 있다. 그는 “밤에 잠을 자지 않는 아이 때문에 군으로 복귀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심지어 아들이 자신을 닮았으면 하는 것은 ‘잠을 많이 자는 것’과 ‘기저귀를 덜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고 다이애나 비와 자주 비교되는 케이트 미들턴
윌리엄 왕세손의 아내이자 조지 왕자의 엄마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는 종종 고 다이애나 비와 비교되곤 한다. 다이애나 비는 윌리엄 왕세손의 엄마이기도 하다. 두 사람 모두 아름다운 미모를 지녔으며, 태생이 왕족은 아니지만 기품과 우아함이 묻어난다.

영국 국민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다는 점도 비슷하다. 케이트 미들턴이 입은 옷은 금세 완판된다. 이번에 대중 앞에 조지 왕자를 처음 공개했을 때, 쇼핑몰은 매출이 급상승했다. 당시 케이트 미들턴이 입었던 옷과 조지 왕자의 카시트, 숄, 속싸개를 주문하는 전화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다이애나 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녀의 헤어스타일은 어딜 가나 인기였고, 거리엔 다이애나 비를 따라 하려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케이트 미들턴은 도트 무늬 원피스를 입고 출산 후 처음 대중 앞에 나섰는데, 사실 다이애나 비도 아이를 출산한 후 도트 무늬 원피스를 입었다. 케이트 미들턴의 등장은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다이애나 비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일각에선 엄마와 비슷한 케이트의 모습에 윌리엄 왕세손이 매력을 느낀 것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영국 로열 패밀리가 사용하는 육아용품 3

조지 왕자의 첫 등장과 함께 일약 히트 아이템으로 등극한 제품이 있다. 카시트, 속싸개, 숄 3종 세트다.
해당 제품들은 벌써부터 로열 베이비에게 선택받았다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1. 카시트_브라이택스
처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로열 베이비의 육아용품은 바로 유아용 카시트였다. 아빠 윌리엄은 퇴원할 때 손잡이가 달린 유아용 카시트에 조지 왕자를 태우고 병원 문을 나섰다. 윌리엄이 카시트를 자동차에 손쉽게 장착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이 제품은 로열 베이비의 첫 왕좌로 알려지게 됐다. 확인 결과 이 제품은 브라이택스사의 것이었다. 이 카시트의 가격은 1백60파운드(약 27만4천원) 정도다.

2. 숄_GH Hurt & Son
GH Hurt & Son은 무려 101년간 영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유명 브랜드다. 이 제품은 대대로 영국 왕실에서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애용하는 것이기도 하다.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조지 왕자는 이 숄에 싸인 채 엄마 케이트의 품에 안겨 있었다. 지난 2011년 빅토리아 베컴이 하퍼를 낳았을 때도 똑같은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45파운드(약 7만7천원)라고 전해진다.

3. 속싸개_아덴아나이스
눈치 빠른 사람들은 조지 왕자의 몸을 감싸고 있던 속싸개에 주목했다. 이 제품은 미국 아덴아나이스 브랜드의 머슬린 속싸개 정글잼 디자인이다. 제시카 알바와 산드라 블록, 하이디 클룸 등 쟁쟁한 해외 유명 인사가 애용했고, 국내에서는 유재석·나경은 부부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데, 인터넷과 백화점에서 2개들이 세트를 5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CREDIT INFO

취재
정희순
2013년 09월호

2013년 09월호

취재
정희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