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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s just wanna have fun

On April 19, 2013 0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아이돌이 나오는 시대를 살면서도 포미닛은 여전히 티 하나 없이 맑게 웃는다.


(왼쪽부터)
- 현아가 입은 슬리브리스 톱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윔슈트는 DVF 러브 록시, 스커트는 폴 스미스, 모자는 케이티지 바이 애딕티드, 슈즈는 닥터마틴, 리본 브레이슬릿은 베나티스 바이 반자크, 스트라이프 브레이슬릿·양말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 지현이 입은 셔츠는 미시카 바이 휴먼트리, 스커트는 닥터마틴, 선글라스는 피큐아이웨어 바이 디케이, 스니커즈는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매카트니.
- 지윤이 입은 점퍼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팬츠는 풀앤베어, 브레이슬릿은 빈티지헐리우드, 스니커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튜브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 소현이 입은 티셔츠는 로우클래식, 스커트는 럭키슈에뜨, 슈즈는 나인웨스트,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 가윤이 입은 티셔츠는 소니아 바이 소니아 리키엘, 보디슈트는 월포드, 팬츠는 듀엘, 벨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스니커즈는 푸마.

다들 뭐 하느라 메이크업 받는 내내 휴대폰만 만지작대는 거예요?
소현
아, 일하는 거예요!(웃음) 4월에 나오는 새 음반 준비하면서 각자 어울리는 콘셉트 시안을 찾아보기로 했거든요.
가윤 스스로 장단점을 잘 아니까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걸 찾아보자고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찾는 중이에요.

딱 1년 만에 나오는 음반이죠? 그전과 어떻게 달라졌나요?
지현
콘셉트를 찾고 있는 데다 사실은 지금도 녹음 중이라서 확답은 못 드리겠지만, 아무래도 이번에는 다섯 명 각자의 색을 좀 더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윤 가장 큰 변화는 이제 멤버 모두 성인이 됐다는 거예요. 소현이가 스무 살이 됐거든요. 막내가 스무 살이 됐으니 이제 20대 걸 그룹이 됐어요. 이제 아이돌 가수가 아니라 그냥 가수 해야 할까 봐요.
현아 이제 다 성인이 됐으니 기존에 하던 음악을 하고 예전에 입던 옷을 입어도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음반에 거는 기대가 커요.

다들 소현 씨의 나이 이야길 하는데 소현 씨는 스무 살이 되니 달라진 게 있어요?
소현
당당히 주민등록증을 낼 수 있다는 거요.(웃음)

당당히 어디다 냈는데요?
소현
얼마 전에 친구 생일 파티 하느라 바에 갔어요. 점원이 “혹시 미성년자 아니에요?” 하더라고요. 그때 “아니요! 저 성인 됐어요”라면서 주민등록증을 딱 꺼내서 보여줬어요.

술도 마시고요?
소현
그랬겠죠?(웃음)

대입 진학을 포기했는데 아쉬움은 없어요?
소현
처음엔 사실 별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입학 시즌이 됐잖아요. 친구들이 다 학교 간다고 하고 SNS에 오리엔테이션이나 친구들 사진 올리면 사실 좀 부러워요. 그래도 학교에 대한 생각을 잠시 접고 쉬고 싶었어요. 중학생 때부터 가수 생활을 하느라 학교 생활을 제대로 못했는데 그때 느낀 점이 많았거든요.

포미닛으로 새 음반을 들고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개인 활동은 쉬질 않았죠?
지윤
전 얼마 전까지 가윤이와 투윤으로 활동했으니까요. 한창 활동할 때 <타임>에서 우리 음악에 대한 기사를 다뤘는데 신기했어요. 해외에서까지 반응이 올 줄은 몰랐거든요. 아 참! 얼마 전엔 지현이가 나오는 KBS 2TV <사랑과 전쟁2>를 봤어요.

<사랑과 전쟁2>는 결혼하고 나서 결국 사랑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이야기잖아요. 지현 씨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사랑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나요?
지현
나이 들면서 예전보다 더 <사랑과 전쟁>이 보여주는 사랑 이야기에 공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막연하게 좋은 게 좋은 것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죠. 서로 맞춰가야 할 것이 많고 또 그게 잘 되지 않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대본을 보면서 여실히 느꼈어요.

멤버는 지현 씨 연기 보고 뭐라던가요? 같은 멤버 연기는 오글거려서 못 보겠다는 사람도 있던데.
지현
다들 잘했다고 했어요. 멤버가 모니터링을 꼼꼼히 해줬더라고요.
소현 지현 언니는 참 연기를 잘했어요. 칭찬해주고 싶어요!(웃음)

사랑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다들 연애는 안 해요? 포미닛도 연애 금지령이 있나요?
지현
활동 초반부터 저흰 연애 금지령이 없었어요. 연애는 차츰 해야죠….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만나보고 몇 년 뒤에나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현아 씨는 최근 영국 패션 매거진 <팝>의 커버 사진을 찍었죠?
현아
신선한 작업이었어요. 원래 영국에 가서 촬영해야 하는데 스케줄상 현지 스태프가 한국으로 와주셨어요. 촬영을 진행하면서 현장 스태프가 디렉터로 보이는 여자분에게 영상 통화로 제가 입은 옷이나 상황을 체크하시더라고요. 신기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분의 머리색이 맘에 들어 내내 그 이야기만 했어요. 어쨌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잡지의 커버 모델이 된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글로벌 스타로서의 행보를 차츰 밟아가는 셈이네요?
현아
해외에선 저뿐 아니라 포미닛 자체를 좋아해주는 것 같아요. 해외 팬은 흐름이 빠르고 다양한 팀이 많이 나오는 한국 가요계를 굉장히 좋아해요. 무대도 재밌어하고요. 그런 흐름에 맞춰서 <팝>의 커버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해외 활동을 하면 확실히 해외 팬층이 두터워졌다는 게 느껴지죠?
지윤
해외에선 국내보다 반응이 더 뜨거운 면이 있어요. 국내에선 매주 음악 방송을 하고 텔레비전에도 자주 나오지만, 외국은 그렇질 못하잖아요. 태국이나 유럽, 브라질에 가면 호응을 잘해주는데 그중에서도 브라질이 정열의 나라라 그런지 호응이 뜨거워요.

다들 바쁘게 지냈고, 앞으로 더 바빠질 텐데 휴식이 필요하진 않아요?
지윤
에이, 저흰 계절마다 새로운 음반을 내고 싶은 걸요?
지현 요즘엔 워낙 가요계의 순환이 빠르니까 가수들이 금방 새로운 음반을 들고 나오잖아요. 정규든 싱글이든요. 저희도 그렇게 해보는 게 소원이에요.

아니, 도대체 왜요?
가윤
쉬는 건 언제든 할 수 있으니까요. 다 같이 모인 건 오랜만인데 같이 있으니 참 좋네요. 다 함께 오랜만에 화보 찍으니 신나요.
지윤 오랜만에 봐서 좋은 게 아닐까? 괜히 더 돈독한 느낌이고.(웃음)

그래도 놀러 가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뭐하고 놀아요?
가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으니까 산에 갈 거예요. 지윤이랑 지현이랑 같이 등산하기로 했거든요. 얼마 전에 가기로 했는데 사실 제가 잊어버려서…. 조만간에 꼭 갈 거예요. 생각해보니 여름엔 멤버랑 평창에 가서 웨이크보드와 땅콩보트도 탔네요.
현아 쇼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랑 맛있는 거 먹는 거 좋아해요. 뭔가 대단한 걸 할 것 같지만 오히려 전 소소한 데서 재미를 느끼는 편이에요.

활동 시작하면 거의 24시간 붙어다니잖아요. 트러블이 생기진 않아요?
가윤
생기긴 하겠죠. 하지만 딱히 떠오르는 게 없는 걸 보면 그냥 다들 상황에 따라 잘 넘기느 는 것 같아요. 가족이랑 똑같아요. 가족끼린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꼭 짚기보단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잖아요.
현아 멤버 모두 성격이 털털하고 남자 같아서 그럴 일이 적은 것 같아요. 그리고 성격이 그런 건 다들 여자 형제가 없는 탓일 수도 있어요. 꽁하질 않아요 모두가. 그리고 다섯이 죽이 좀
잘 맞아요. 지방 행사 갈 때만 해도 차를 가만히 타고 가질 않아요.

그럼 어떻게 가는데요?
현아
기분 좋으면 차 안 클럽이 열려요.(웃음) 막 우리끼리 노래 틀고 불 껐다 켰다 하면서 클럽에서 춤추는 것처럼 놀아요. 지윤 어? 이거 도로교통법에 걸리는 거 아니야?
가윤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럼 절대 일어서서 놀진 않는다고 써주세요. 안전벨트는 꼭 하고 논다고.(웃음)
소현 지방 행사 가는 내내 차 안에선 그렇게 놀고 평소엔 차 안에서 만날 수다 떨기 바빠요.

수다의 주제는 주로 뭐예요?
가윤
최근엔 음반 준비 중이니까 ‘우리 나올 때쯤 누구 나온다더라’ 뭐 이런 거?
현아 그날그날 다르지만 요즘엔 MBC <아빠! 어디가?>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 프로그램 보고 있으면 ‘나도 아빠랑 어릴 때 저랬지’ 하는 생각이 들어 괜히 아기 때 사진을 찾아보게 돼요.
가윤 그 이야기도 했어요. 나중에 우리 모두 아기를 낳으면 포미닛판 <엄마! 어디가?>를 찍자고. 그런데 우린 아이들을 두고 활동하느라 바쁠 테니 제목이 <엄마! 어디가?>가 아니라 <엄마 제발 돌아와>, <엄마 언제 와?> 정도가 돼야 할 것 같아요.(웃음)

요즘 특별히 관심 두는 건 없어요?
소현
저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요즘 집 꾸미고 리폼하는 데 거의 미쳐 있어요. 엄청 여성스러운 취미죠?
가윤 저는 패션에 관심이 많아 늘 잡지를 많이 보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잡지에 나온 대로 옷을 똑같이 따라 입기보단 ‘저 사람이 저렇게 입었으니 난 입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산 옷은 뭐예요?
가윤
5부 기장의 통이 넉넉한 팬츠요.(웃음)

지윤 씨는 얼마 전에 SNS에 프로듀서 데이브 펜사도와 찍은 사진이 올라왔던데. 미국엔 혼자 간 거예요?
지윤
혼자 갔어요. 데이브 펜사도를 만나 음악적으로 조언을 구하고 상의할 것도 있었거든요. 여행을 하고 프로듀서와 만나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저한테 에너지를 줘요. 그리고 그걸 토대로 음악에 대한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이번 여행에선 어떤 영감을 얻었어요?
지윤
데이브는 정말 아는 게 많아요. 음악뿐 아니라 영화 산업, 그리고 잔디에 물을 얼마나 줘야 하는지처럼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알죠. 그분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음악에 대한 폭넓은 관점을 배웠어요. 그리고 앞으로의 제가 어떤 걸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죠.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해보고 싶어요?
지윤
저는 DJ에 관심이 많아 훗날 그렇게 사운드가 강한 음악도 해보고 싶어요. DJ 중엔 스크렐렉스와 제드를 좋아해요. DJ를 좋아하니까 음악 페스티벌에 가는 것도 좋아하는데, 시간이 없어 자주 가진 못해요. 이번 음반 활동 열심히 해서 상으로 놀러 가고 싶어요.
가윤 여러 가지를 해보고 싶어요. 중간 정도면 좋겠어요. 투윤과 포미닛의 중간. 센 여자도 아니고 시골 아이도 아니고. 비유하자면 동네의 잘 노는 언니들 정도?(웃음)
현아 전 일단 멀리 보기보단 이번 음반 활동을 잘해내고 싶어요. 스타일링적인 부분이나 퍼포먼스나 세심하게 신경 써서 활동을 시작할 거예요.

갈수록 아이돌 가수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걸 보면 어떤 생각이 들어요?
가윤
아이돌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저희의 팀워크나 분위기 같은 건 자신 있어요. 그리고 어떤 아이돌이 나오더라도 저희만의 느낌이나 색깔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흰 아이돌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불안해하진 않아요. 저흰 ‘우리가 더 많이 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지 ‘쟤네들 나와서 우리 입지가 줄어들면 어쩌지?’ 하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들 성격이 좋네요.
지현
성격이 그런 면도 있지만 저희는 일반적인 걸 그룹과 다르기 때문에 덜 불안해하는 걸 수도 있어요. 저흰 참 예쁜 척 안 하는 걸 그룹이잖아요?
현아 가요계의 흐름이 어떻든 전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게 마음에 들어요. 1년에 한 번씩 음반이 나오고 활동을 하잖아요. 그때가 1년 중 우리가 가장 예뻐 보일 때라는 생각을 해요. 이번 음반은 기대하셔도 좋아요. 이제 우리 모두가 성인이 되었으니까 포미닛은 더 예뻐지고 달라질 테니까요.

(왼쪽부터)
- 현아가 입은 원피스는 데바스티 by 스페이스 눌, 브레이슬릿은 바네사 아리자카 바이 반자크.
- 소현이 입은 티셔츠는 스트라디바디우스, 팬츠는 데님앤서플라이 랄프 로렌, 스니커즈는 푸마, 모자는 위에스씨, 허리에 걸친 티셔츠는 츠투시.

(왼쪽부터)
- 지현이 입은 홀터넥 점프슈트는 앤디앤뎁, 시계는 스카겐 워치 바이 파슬코리아, 모자는 미시카 바이 휴먼트리, 스카프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 지윤이 입은 크롭트 톱은 밍크핑크 바이 더러브컴즈, 점프슈트는 막스마라, 뱅글은 꼴레트 말루프, 니트 왕관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 가윤이 입은 슬리브리스 톱은 마킨얀마 바이 애딕티드, 리스트 밴드에 꽂은 장미 모티브의 빅 클립은 꼴레트 말루프, 스니커즈는 슈콤마보니, 브라 톱과 리스트 밴드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ditor KIM SO HEE
photographer MOKE NA JUNG
stylist LEE HEY YOUNG
makeup LEE EUN JU AT Kang Ho the Red Carpet
hair SEO JIN I AT KANG Ho the Red Carpet
assistant KIM SOO JI

Credit Info

editor
KIM SO HEE
photographer
MOKE NA JUNG
stylist
LEE HEY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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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EUN JU AT Kang Ho the Red Car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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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JIN I AT KANG Ho the Red Carpet
assistant
KIM SOO JI

2013년 04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KIM SO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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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E NA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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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HEY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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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OO 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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