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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beauty editor's picks

On December 07, 2012 0

지면을 통해 매달 쏟아지는 수많은 신제품을 소개하는 뷰티 에디터지만, 이거다 싶은 제품을 만나는 건 흔치 않다. 2012년 <나일론>판 뷰티 어워드, <나일론> 뷰티 에디터 3인이 지목한 최고의 제품을 소개한다. 한 해를 돌이켜봤을 때 생각난다는 건 그만큼 좋다는 얘기다.

립스틱일까? 글로스일까? by LHW
‘루쥬 르 꾸뛰르 베르니’는 벌써 입에 침이 마르도록 몇 번째 극찬하고 있다. 에디터는 워낙 입술이 잘 트고 각질이 잘 생기는 터라 립스틱은 삼가고, 립밤이나 글로즈를 선호하는데, 이건 글로즈 제형에 발색은 립스틱 뺨친다. 틴트처럼 입술 중앙에 발라 번지듯 표현해도 좋고, 생생한 컬러를 살리고 싶으면 브러시에 묻혀 얇게 여러 번 바르는 게 좋다. 누디한 컬러보다 짙은 컬러를 발랐을 때 진면모가 드러난다. 오늘도 이거 하나만 발랐을 뿐인데 예쁘다는 소릴 들었다. 두말할 필요가 있을까? 이브 생 로랑의 루쥬 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 6ml 3만9천원대.

좋았거나 혹은 더 좋아지거나 by ODH
100% 마음에 쏙 들던 제품이 리뉴얼되면 내심 걱정이 앞선다. 패키지만 바꾸고 가격을 올린 건 아닌지, 내가 좋아하던 향이 변하지는 않았는지와 같은 아주 미묘한 것에 실망하게 되는 게 화장품이니까. 케라스타즈의 ‘엘릭서 얼팀’은 수상 경력이 화려한 헤어 오일로 올해에는 모발 타입에 따라 체계적인 케어를 할 수 있게 세분화됐다. 이전의 것처럼 손에 남는 끈적임 없이 산뜻한 텍스처도, 머릿결을 윤기 나게 하는 것도 모두 그대로다. 정말 업그레이드된 거다. 케라스타즈의 엘릭서 얼팀 밀레니엄 로즈 125ml 6만원대.

겨울나기 향수 by LHW
최근 수많은 리치 향수가 국내에 론칭하면서 패션이나 뷰티 브랜드의 향수가 뒷전으로 밀려났다. 그럼에도 에디터의 손길을 잡은 건 에르메스 향수다. 자르뎅 수르닐, 보야쥐 데르메르, 켈리 깔레쉬 등 늘 클래식하고 질림 없는 향으로 등장하니까. ‘랑브르 데 메르베이’는 에르메스치곤 귀여운 보틀이다. 금빛 별이 마구 쏟아지는 것 같은 스노 볼을 닮았다. 향기마저 홀리데이와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달콤하면서 여운이 남는 향이다. 마치 위스키 봉봉을 먹을 때의 쌉싸래하고 달달한 느낌이다. 에르메스의 랑브르 데 메르베이 50ml 14만9천원.

슈크림 질감이 선사하는 피부의 희망 by LSJ
세포라의 1위 스킨케어 브랜드 ‘필로소피’의 국내 론칭을 기다리던 사람들의 소망이 드디어 실현되었다. 필로소피가 국내에 공식 론칭했기 때문이다. 필로소피를 대표하는 수분 크림 ‘호프 인 어 자(hope in a jar)’는 에디터로 하여금 과연 ‘명성에 걸맞는다’는 공감을 단번에 이끌어냈다. 호프 인 어 자의 슈크림 텍스처는 그 어떤 수분 크림에서도 느낄 수 없던 ‘부드러운 만족감’을 준다. 생크림 케이크를 먹을 때의 달콤한 설렘을 피부에 전달한다고 해야 할까. 오랜 시간 유지되는 촉촉한 보습력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필로소피의 호프 인 어 자 60ml 4만5천원.

긴급 처방 119 by ODH
26년 만에 처음으로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 진피층에 미세 침을 집어넣는 시술이었는데, 일주일은 손대기만 해도 자극이 될 만큼 예민해져 뭘 발라도 흡수되지 않고 얼굴 전체가 아프더라. 그래서 애프터 케어의 대명사, 피지오겔 중에서도 4년 만에 촉촉함을 더해 출시된 신제품을 발랐다.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기능은 여전하다. 리코타 치즈를 연상케 하는 몽글몽글한 텍스처가 수분을 머금어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진정시킨다. 덕분에 앞으로도 고통스러운 피부과 시술이 두렵지 않다. 피지오겔의 인텐시브 리페어 크림 50ml 3만7천원대.

‘속보습’이 대세! by ODH
뷰티 신조어 ‘속땅김’이 등장한 이후, 유난히 집중 수분 트리트먼트 제품이 많이 출시됐다. 피부 표면에만 맴도는 촉촉함은 이제 흥미롭지 않은 거다. 환절기에 출시된 이 제품은 속땅김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가장 매력적인 점은 바르는 방법에 따라 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난다는 점. 두껍게 발랐다가 화장솜으로 닦아내 촉촉함을 더하거나, 스팀 타월을 올려 딱딱한 각질을 말랑하게 만들거나, 얇게 바르고 잠드는 슬리핑 팩으로 활용해 영양을 공급하면 된다. 버츠비의 인텐스 하이드레이션 트리트먼트 마스크 110g 4만7천원.

동안 각을 살려라 by LHW
‘스킨 시그너처 크림’을 줄곧 쓰고 있었다. 피부가 까칠한 날 바르고 자면 어김없이 아기 피부처럼 보들보들해졌다. ‘스템파워 크림’은 여기에 탄력까지 더해준다. 모공도 조이고 피부가 탄탄해진 느낌이랄까. 이유는 탄력 단백질의 활성화를 도와 피부 깊은 내면층의 조직부터 차오르는 탄력과 윤기, 그리고 모공을 케어해준다는 거다. SK-Ⅱ가 말하는 ‘동안의 각’을 살린다는 얘기. 서른인 에디터도 동안의 각이 19°로 나왔다(이건 자랑이다). 포뮬러도 크림치고는 묽어 바르기도 편하고 닿는 순간 빠르게 흡수된다. SK-Ⅱ의 스템파워 크림 50g 12만원대.

남자친구와 함께 써도 좋아요 by LSJ
에이솝의 레버런스 핸드 밤의 쌉싸래한 아로마 향은 남자친구의 냄새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남자친구와 함께 써도 좋고 남자친구가 그리울 때 써도 좋을 듯. 에이솝 특유의 간결한 튜브 패키지에 나오는 부드럽고 실키한 제형은 만성 손 건조로 주부 습진까지 생기는 에디터의 고민을 단번에 해소해주었다. 찌그러질수록 멋이 나 흐뭇해지는 패키지의 매력은 또 어떻고. 제대로된 핸드크림 하나 장만할 생각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에이솝의 레버런스 핸드 밤 75ml 3만5천원.

눈썹까지 생얼 by ODH
요즘 대세인 동안 일자 눈썹을 연출하느라 넓게 난 눈썹을 다 밀어버렸다. 아무리 바빠도 눈썹만큼은 사수해야 할 지경! 난 지성 피부라서 눈썹에도 유분이 올라온다. 공들여 그려봤자 어느새 번지고 사라지는 경우가 다반사. 하루 종일 눈썹 결과 모양을 고정해줄 제품이 절실했는데, 마침 ‘번지면 환불’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클리오를 발견했다. 워터프루프라 밤을 새워도 끄떡없고, 브러시의 좌우 길이가 달라 요리조리 돌려 쓰면 눈썹 길이까지 원하는 대로 세팅할 수 있어 이거 없인 외출이 두렵다. 클리오의 워터프루프 트위스트업 브로우 마스카라 5.5g 1만5천원.

빈틈없어요 by LHW
론칭 전부터 ‘바이오 오일’의 명성은 익히 들었다. 오일의 기본인 보습과 탄력 개선은 물론 상처 치유에 효과적이라니. 가장 솔깃한 건 ‘튼 살’ 자국을 완화해준다는 것! 에디터는 학창 시절 과도한 영양 섭취로 엉덩이에 줄무늬가 선명하다. 평소엔 괜찮지만 비키니 수영복을 입을 땐 눈물이 난다. 양손에 듬뿍 묻혀 잘 흡수되도록 두드려줬다. 오일이지만 리치하지 않아 양이 많은데도 금세 스며들었다. 한 달을 발랐더니 조금은 흐릿해진 기분이다. 두세 달은 두고봐야겠지만 일단 아낌없이 팍팍 발라보련다. 바이오 오일™ 60ml 1만5천원.

그대 안의 ‘팜므 파탈’을 꺼내라! by LSJ
그렇다. 이 향수가 매력적인 건 내 안의 ‘팜므 파탈’을 일깨우기 때문이다. 마땅히 여성스럽거나 우아하며 아름다워야 할 향수가 ‘수류탄’의 형상을 하고 있는 데다 리퀴드까지 블랙 컬러니 보통 대담한 게 아니다. 향까지 너무 아방가르드했으면 보는 재미에 그쳤을 텐데 다행히 향은 웨어러블하다. 아침, 그대 안의 악녀를 꺼내야 하는 순간 파격적인 패션 아이콘 ‘레이디가가’를 떠올리며 뿌려보라. 한결 자신감 있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거다. 레이디가가의 더 페임 오 드 뚜왈렛 50ml 7만9천원.

오일과 세럼이 선사하는 놀라운 충만감 by LSJ
에디터가 요즘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바르고 있는 바로 그 제품! 론칭 행사 때 이 제품을 봤을 때 ‘오랜만에 참 똑똑한 제품이 나왔다’ 싶었다. 크림이나 세럼으로 해소할 수 없는 보습력을 선사하는 오일과 안티에이징 세럼을 결합해 안티에이징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게 설득력 있었기 때문이다. 세럼에 페이셜 오일을 섞어 바르는 것보다 간편한 데다 텍스처도 부드럽고 산뜻하다. 놀라운 건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채 발라도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흡수된다는 것. 덕분에 요즘 잔주름이 좀 가신 것 같다. 클라란스의 더블 세럼 30ml 12만원.

멀티플레이어 클렌저 by LHW
클렌징은 모름지기 오일과 폼을 사용한 2단계를 거쳐야 안심이 되는데, 신기하게도 물 같은 이 클렌징 워터는 노폐물과 메이크업(심지어 립스틱과 마스카라까지!)을 단번에 해결해줬다. 식물 성분으로 만들어 자극도 없다. 은은한 꽃향기까지 나 마치 스킨 토너로 닦아내는 것 같다. 시슬리 측에 따르면 메이크업&페이셜 클렌징에 토너까지 3단계를 해결해준단다. 속는 셈치고 오늘은 요거 하나만 사용하고 잠들어볼까 싶다. 무엇보다 펌핑 방식의 보틀이어서 적당량을 솜에 묻힐 수 있고 위생적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시슬리의 오 에휘까스 300ml 13만원.

보디 피부도 얼굴 피부처럼 by ODH
몸에 바르는 스킨이라기에 샤워 코롱일 거라 생각했다. 손에 덜어보니, 점성은 있지만 끈적임은 없는 수분감 충만한 진짜 스킨이더라. 손에 덜어 쓱쓱 문지르기만 하면, 보디 로션이나 보디 크림을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몇 배는 더 촉촉해지는 보디 부스터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 얼굴만큼 몸도 신경 쓰고 싶어 화장솜에 묻히고 피붓결대로 발랐더니 각질이 유연해져 무릎 밑에 있던 모공 각화증, 일명 ‘닭살’이 완화되었다. 에디터의 맨다리 콤플렉스를 극복해준 놀라운 아이템이란 얘기! 일리의 토탈 에이지 바디 스킨 200ml 1만5천원대.

에디터의 3백65일 필수품 by LSJ
마스카라에서만큼은 실용적이면서도 깐깐하게 선택하곤 했던-마스카라로 유명하다는 브랜드의 제품으로는 성에 안 차 늘 드러그스토어를 찾아 메이드 인 재팬 제품을 찾았다-에디터를 반하게 한 아이템. 삐쩍 마른 가는 극슬림 애플리케이터가 점막에 가까운 속눈썹의 뿌리부터 밀착되게 발려 눈매가 또렷해 보이는 데다 마스카라를 했을 때의 가장 큰 문제점인 뭉침과 번짐이 전혀 없는 기특한 제품이다. 해서 파우치에서 이 제품이 빠지면 정말 허전해진다. 가격까지 착하니 주저 말고 매장으로 달려가라. 이니스프리의 스키니 꼼꼼카라 3.5g 9천원.

세상에서 제일 간편한 아이섀도 by LSJ
점점 나이를 먹는데도 여전한 소녀 감성 때문일까. 개인적으로 크레용 타입 제품에 대한 애착을 버릴 수 없다. 올여름 출시된 워터프루프 크레용 타입 아쿠아 섀도는 펜슬형이라 간편하게 발리는 데다 라이너로도 섀도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디터의 마음을 빼앗아간 컬러는 언제든 무난하게 바를 수 있는 블랙과 베이지 골드. 어떻게 블렌딩하느냐에 따라 눈 화장을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 또 하나 빠뜨리지 말아야 할 포인트. 돌려 쓰는 오토 타입이라 깎아 쓰는 불편함도 없다.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섀도 4g 12가지 쉐이드 3만2천원.

최저 가격, 최고 효과 by ODH
1천원대부터 5만원대까지 수많은 립밤을 사용해봤지만 ‘가격 대비’ 하나만 선택하라면 주저 없이 이걸 고르겠다. 부담스러운 광택도 없고 끈적이지 않아 머리카락도 들러붙지 않는다. 이름처럼 수분막이 아주 얇게 드리워서 위에 립 컬러를 발라도 발색에 변함이 없다. 입술 전용 모이스처 프라이머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 혹시 챙기지 못한 날에는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하나 구입하면 된다. 세 개를 다 사도 다른 거 하나보다 저렴하니까. 니베아의 립 케어 워터링 아보카도, 라벤더, 레몬그라스 각 2.4g 6천원대.

모나리자의 미소 by LHW
흐릿하고 숱이 적은 눈썹이 콤플렉스라 생얼로 당당하게 출근하는 날에도 어김없이 눈썹은 그린다. 완벽하게 연출하는 방법은 펜슬로 그리고 브러시를 사용해 파우더 타입으로 마무리하는 것. 운동이나 여행을 하게 되면 번거로우니까 펜슬 하나만 챙겨 가는데, 너무 딱딱해서 그리기 힘들거나 발색이 좋아 짱구 눈썹이 되기 일쑤다. ‘아이스튜디오 마스터 브로우’는 적당히 부드러워 쓱쓱 그리기도 쉽다. 뭉침도 없고 발색도 적당해 그리는 횟수를 조절하면 헤어 컬러와 맞는 톤으로 완성할 수 있다. 메이블린의 아이스튜디오 마스터 브로우 0.23g 9천원대.

editor LEE SUN JUNG, LEE HYE WON, O DA HYE
사진 PARK CHOONG YUL, KIM JAN DEE


Credit Info

월간 나일론

디지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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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UN JUNG, LEE HYE WON, O DA HYE
사진
PARK CHOONG YUL, KIM JAN D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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