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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November 02, 2012 0

6개 브랜드, 16가지 파운데이션, 30가지 컬러 중에서 내 피부에 꼭 맞는 파운데이션을 찾았다. 피부 타입에 맞추자니 마무리감이 아쉽고, 피부 표현에 맞추자니 지속력이 아쉬워서 파운데이션만큼은 성공한 쇼핑 경력이 없다. 매달 신상 파운데이션이 쏟아지는데, 왜 마음에 드는 건 없을까. 파운데이션으로 소문난 6개 브랜드 뷰티 카운터에서 내 피부에 꼭 맞는 파운데이션을 찾아달라고 했다.

고민을 말해봐
전 세계에서 파운데이션 매출이 가장 높은 브랜드가 크리니크라기에 방문할 수밖에 없었다. 파운데이션을 찾으니 가장 먼저 물은 건 피부 고민. 지성, 건성 여부가 아닌 스킨케어 고민을 통한 제품 선정에 우선 합격이다. 당연한 듯 붉은 기를 잡는 단일 컬러의 컨실러를 먼저 발라 모든 결점을 파운데이션으로만 가리려 하지 않으니 어쩐지 정직해 보인다.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줄 베이스 메이크업을 찾는다면 들러볼 만하다.
화이트닝 기능과 커버력을 겸비한 크리니크의 이븐 베터 메이크업 SFP15/PA++ 총 6색 30ml 4만7천원대.

프라이빗 스와치 테스팅
바비 브라운의 파운데이션 선택법은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진행된다. 10가지 스틱 파운데이션 색상 중에서 육안으로 피부 톤과 가장 유사한 3가지를 고르고, 얼굴과 목 사이 턱뼈에 세로로 긋는 것. 이게 바로 ‘스와치 테스트’다. 그중 바르지 않은 듯 피부색과 유사한 걸로 선택하면 된다. 컬러를 골랐다면 제형을 선택할 차례인데, 확실히 촉촉할수록 커버력은 반비례한다. 제형과 커버력을 동시에 원한다면 컨실러 같은 추가 아이템도 살펴볼 것. 그래도, 예뻐 보이는 피부 표현 하나만큼은 끝내주게 확실하다.
가볍게 빛을 반사해 자연스러운 피부 톤으로 연출하는 바비 브라운의 스킨 파운데이션 총 10색 SPF15/PA+ 30ml 7만2천원.

원하는 피부가 뭐니?
‘어떤 피부 표현을 원하세요?’ 파운데이션을 찾는다니 가장 먼저 던진 말이다. 무리한 요구인 걸 알면서, 촉촉하지만 번들거림 없이 완벽하게 커버해달랬다. 직원이 다시 물었다. ‘화사하고 밝은 게 좋으세요? 차분한 게 좋으세요?’ 고객의 취향과 컬러 선호도를 파악하려 애쓰는 게 보이더라. NC와 NW로 나뉘는 호수의 명암 차이는 약간 분홍빛이 감도느냐의 차이. 다시 말해 원하는 피부 표현에 따라 선택의 여지는 얼마든지 달라지는 거다. 그러니 피부 표현이 어렵다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맥에서 컨설팅 받는 게 최선이다.
윤기 없고 건조한 피부에 촉촉함을 전달하고 덧바를수록 커버력이 높아지는 맥의 미네랄라이즈 SPF15 파운데이션 총 9색 10g 5만2천원.

사람보다 정확한 기계
SK-Ⅱ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피부 측정 기계, SBN(스킨 뷰티 내비게이션). 피부 컬러는 물론이고 산화된 피지의 양과 파운데이션 색상까지 정확하게 찾아줄 정도로 똑똑한 기계란다. 파운데이션을 찾으러 왔으니까 어떤 컬러를 선택하면 좋을지 기계로 알려달랬더니 뺨에 한 번, 목덜미에 한 번 사진을 찍었다. 그사이 평균값을 내서 목과 얼굴의 경계가 생기지 않는 호수를 찾는 원리. 클렌징 없이 측정해서 의아했지만, 그래도 근사치에 가까운 피부색을 객관적으로 보여줬다.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믿음 때문일까, 컬러만 보여주고 테스팅은 권하지 않아 여러 컬러를 발라보지는 못했다.
미세한 핑크 펄 입자가 녹아 있어 발랐을 때 생기 있어 보이는 SK-Ⅱ의 쉬폰 크림 파운데이션 총 6색 10.5g 9만원대.

이마에 밝히는 조명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스틱 파운데이션이 있지만 두 색상뿐이고, 두껍게 발려 권하지도 않았다. 대신 리퀴드 타입은 9가지 셰이드를 보유했다. 너무 다양해 뭘 고를지 막막할 정도. 테스트를 요청하니 이마를 클렌징해줬다. 넓은 중심부가 환해 보이면 나머지 부분은 본래 피부색과 녹아들듯 자연스럽게 매칭된다고. 이마에 맞춰 평소보다 조금 밝은 걸 선택해 발라보니, 이마는 화사하게 빛나고 턱 선은 피부색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하이라이터가 필요 없었다.
크림 타입처럼 커버되고, 리퀴드 타입처럼 가볍게 발리는 베네피트의 헬로 플로리스 옥시전 와우!
총 9색 30ml 5만5천원.

웜 톤 vs 쿨 톤, 셰이드 파인더
에스티 로더 매장에는 ‘i매치’라는 게 있다. 그중 셰이드 파인더는 5가지 얇은 투명 아크릴에 웜 톤과 쿨 톤으로 디테일하게 나눈 스킨 컬러를 입힌 차트. 이것을 피부 위에 올렸을 때, 얼굴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컬러가 자신과 가장 어울리는 색상이다. 몇 장의 아크릴을 바꿔가며 피부 톤을 파악했다면, 평소 스킨케어 습관을 문진하고, 클렌징부터 립스틱까지 5단계의 시그너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여기서 자신이 선택한 파운데이션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이 진행되는 것. 기초 공사가 잘되어서인지 쫀득쫀득하게 밀착된다. 그래서일까, 상상만 하던 파운데이션을 이제야 만난 기분이 들 거다. 옅은 잡티는 터치 한 번에 커버되고, 가볍게 발려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는 에스티 로더의 퓨쳐리스트 모이스춰 인퓨스드 플루이드 메이크업
총 7색상 30ml 8만원.

1 바비 브라운의 롱 웨어 이븐 피니쉬 웜 베이지.
2 바비 브라운의 스킨 파운데이션 포쉘린.
3 맥의 프로 롱 웨어 NC18.
4 맥의 미네랄라이즈 NC15.
5 맥의 스튜디오 픽스 NC20.
6 에스티 로더의 더블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 본.
7 에스티 로더의 더블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 인텐시티 3.0.
8 베네피트의 헬로 플로리스 옥시전 와우! 아이보리.
9 크리니크의 수퍼 발란스 크림 베이지.
10 크리니크의 리페어웨어 레이저 포커스 올 스무드 크림 베이지.
11 크리니크의 포어 리파이닝 솔루션 인스턴트 퍼펙팅 크림 베이지.
12 크리니크의 이븐 베터 메이크업 로즈 베이지.
13 SK-Ⅱ의 쉬폰 크림 파운데이션 440.

assistant editor O DA HYE
사진 KIM JAN DEE

Credit Info

월간 나일론

디지털 매거진

assistant editor
O DA HYE
사진
KIM JAN D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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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DA HYE
사진
KIM JAN D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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