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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섯 - 크로스진

On July 27, 2012 0

이번 달 <나일론>이 만난 얼굴은 요즘 가장 잘나간다는 뮤지션, 크로스진이다.

- 캐스퍼가 입은 재킷과 팬츠는 모두 ck캘빈클라인, 슬리브리스 티셔츠는 아메리칸 어패럴. 용석이 입은 셔츠는 톱맨, 티셔츠는 앤빌 by 플랫폼 플레이스, 팬츠는 에잇세컨즈. 신이 입은 셔츠·재킷·팬츠는 모두 테드 베이커.
- 타쿠야가 입은 티셔츠는 아메리칸 어패럴, 팬츠는 에잇세컨즈. 상민이 입은 셔츠는 톱맨, 니트는 시스템 옴므, 팬츠는 지바이 게스. 제이지가 입은 재킷은 팜 by 애딕티드, 니트는 시스템 옴므, 팬츠는 라르디니 엣 쿤.

크로스진은 한국, 일본, 중국 출신의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아이돌 그룹이다. KBS 2TV 드라마 <빅>을 비롯한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에 출연한 ‘신’, 모델로서 경력을 쌓은 일본 멤버 ‘타쿠야’, 애크러배틱을 포함해 여러 장르의 댄스를 아우르는 댄서 ‘상민’, 섬세한 보컬을 자랑하는 ‘용석’, 중국에서 각종 TV 쇼 프로그램 MC와 CF 모델로 활약한 ‘캐스퍼’, 그리고 정통 클래식 성악 교육을 받은 중국 멤버 ‘제이지’로 구성되었다.

데뷔 전부터 화려한 이력으로 눈길을 끈 크로스진의 팀 이름에는 우월한 유전자란 뜻이 내포되어 있다. 처음엔 그 표현에 다소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느꼈지만 촬영 현장에서 직접 이들을 만나보니 그 뜻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신인임에도 그룹명에 걸맞은 오라가 느껴졌다고 할까. 음원을 공개하기 전부터 화제를 모은 크로스진의 타이틀 곡 ‘라-디 다-디’는 저스틴 비버, 카니예 웨스트, 블랙 아이드 피스, 에미넴 등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던 디제이 프랭크 E가 썼고, 안무는 마돈나, 니요, 크리스 브라운 등과 함께 작업한 켄토 모리가 담당했다.

우리나라의 태권도, 일본의 가라테, 중국의 쿵후 동작을 믹스한 것으로 이 안무 덕에 다국적 멤버의 매력이 한층 돋보이는 것 같다. 또 이번 음반의 수록곡 ‘스카이 하이’는 이미 홍콩의 ‘포카리 스웨트’ TV 광고에 BGM으로 선정됐을 만큼 대중성이 강한 곡. 이처럼 크로스진은 데뷔 전부터 거물급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다국적 멤버인 만큼 꿈도, 포부도 남달라 보였다. 리더인 타쿠야는 이미 일본에선 유명한 배우인데, 신인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게 힘들지 않으냐고 묻자 “일본에서 활동했을 때와 비교하면 한국에 와서 성격도 외모도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뿜어내는 에너지에 매료되어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죠. 무대에서 느끼는 긴장과 설렘이 너무 좋아요”라고 의연하게 답한다.

통역이 필요 없는 수준급의 한국어로 말이다. 신은 스킨푸드 광고, KBS 2TV <빅>에서 강경준 역으로 등장하며 배우로 먼저 이름을 알린 실력파 멤버다. 그는 “비록 모델, 배우로 먼저 데뷔했지만 모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섭렵하고 싶어요. 또 나이가 들면 제 이름으로 책 한 권쯤 내고 싶고요. 글쓰기를 좋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습작하는 버릇이 있거든요. 지금은 남에게 보여줄 수준은 아니지만 차근차근 준비해볼 거예요”라며 당찬 포부를 전한다. 상민은 데뷔 과정에서 좌충우돌한 일화를 들려줬다. “제가 가수가 되려고 마음먹었을 때 누나가 먼저 가수 지망생으로 오디션을 보러 다녔어요. 그런 누나와 부모님 간에 의견 충돌이 심했고, 모든 관심이 누나에게 집중된 틈을 타서 저는 가수 준비를 할 수 있었어요”라며 유머러스하게 말한다.

다국적 멤버 6명이 모인 탓에 커뮤니케이션하는 일 자체가 고될 법도 하건만 멤버만 통하는 암호가 생겼다고 오히려 자랑한다. “외국 멤버에게 알기 쉽게 말을 전하기 위해서 한국 멤버는 평상시 말하는 습관을 모두 버리고 대화를 시도했어요. 메뉴를 시킬 때 우리끼리 매워 치킨(닭도리탕), 안 매워 치킨(안동찜닭) 등의 암호를 정했어요.”(신) 입담이 좋은 용석은 멤버 사이에서 통역사로 통한다. “언어는 다르지만 보디랭귀지로는 다 통해요. 일본어, 중국어를 못해도 소통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요. 또 이상하게 제가 멤버 사이에서 진행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MC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용석) 멤버 6명이 고된 연습생 시절을 함께해서인지 이제는 말보다 눈빛으로 먼저 통한다고 했다.

아이돌 그룹 전성시대인 이 시점에 데뷔한다는 게 부담스럽고 조급한 마음이 생길 법도 하건만 “저희는 저희만의 스타일이 있어요. 하지만 아주 천천히 크로스진의 모습을 다 보여줄 거예요.”(캐스퍼) 여유 넘치는 모습이다. 크로스진 멤버의 눈빛에서 앞을 향해 달려가는 뚝심, 거기에 서린 열망과 패기가 엿보였다. 그리고 그 모습이 무척 든든해 보였는데, 아마 크로스진과 단 10분이라도 이야기를 나눠본 사람이라면 쉽게 공감할 것이다.

에디터 KIM YEON JUNG
사진 HWANG HYE JUNG
스타일링 SONG BO YOUNG
헤어&메이크업 KIM JI HYE

editor KIM YEON JUNG,
KIM SO HEE

Credit Info

월간 나일론

디지털 매거진

에디터
KIM YEON JUNG, KIM SO HEE
사진
HWANG HYE JUNG
스타일링
SONG BO YOUNG
헤어&메이크업
KIM JI 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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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YEON JUNG, KIM SO HEE
사진
HWANG HYE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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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BO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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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I 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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