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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ful lip & eye

On June 29, 2012 0

강렬한 햇살, 짙푸른 녹음, 드넓은 바다…. 그것을 배경으로 선 당신이 아름다워 보이려면? 파워풀하고 생동감 넘치는 립 & 아이 메이크업의 힘을 빌려야만 한다.

powerful accent
모노톤의 테일러링과 블랙 앤 화이트의 미니멀한 매치가 돋보인 ‘2012 S/S 엠포리오 아르마니’ 컬렉션. 전 세계 패션 화보를 도배질한 앙상한 블랙 리본 칼라만큼이나 에디터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두꺼운 직선으로 처리한 블랙 아이라인이었다. 이른바 기하학적 아이라인이라고 하는 새로운 형태의 아이라인의 출현은 ‘리처드 니콜’ 쇼에서는 눈꼬리 부분에만 직사각형의 블랙 라인을 그림으로써 미래적 면모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의 키 컬러인 파스텔의 향연에 동참하는 것도 좋다. 코럴, 에메랄드, 스카이 블루, 퓨어 퍼플…. 듣기만 해도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이런 컬러들을 원 톤으로 아이라인부터 아이 홀까지 풍성하게 펴 바르는 거다. ‘마크 패스트’ 쇼의 모델처럼 아이 컬러와 동일한 컬러의 드레스를 함께 매치하는 것도 전체적인 룩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노하우. 해마다 서머 시즌이면 등장하는 컬러 아이라이너를 새롭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루이스 그레이 쇼를 참고하라.메이크업 아티스트 ‘제임스 오라일리’의 작품으로 맥 프로 라인의 플래티넘과 로즈 골드 글리터를 메이크업 픽스를 이용해 눈두덩에 밀착해 바른 뒤, 네온 핑크, 에메랄드 블루 컬러의 크레용으로 아이라인을 그렸다. 메탈릭 컬러가 주는 고급스러움과 캔디 컬러의 사랑스러움의 절묘한 조화랄까. 이렇게 과한 메이크업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눈 이외의 다른 부분에선 힘을 빼는 전략이 첫 번째, 이를테면 마스카라는 볼륨감이 없는 컬링 마스카라로 가볍게 올려주기만 하는 거다. 립 컬러의 선택은 ‘개인의 취향’에 맡기고 싶지만 충고가 필요하다면 컨실러와 립밤을 믹스해 바르라고 귀띔하고 싶다. 실제로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만들어진 누드 립스틱보다는 이 방법을 선호하는 편이니까.

1 스틸 애플리케이터가 쿨링 효과까지 선사하는 퍼플 크림 섀도는 크리니크의 리드 스무디 안티옥시던트 8-아워 09호 본 프리지아.
2 몰디브해를 연상시키는 풍부한 에메랄드빛 섀도는 맥의 헤이 세일러 콜렉션 아이섀도 아쿠아디지악 2만4천원.
3 실버 펄이 함유되어 강렬하면서도 촉촉한 눈매를 만들어줄 크림 섀도는 샤넬의 일뤼지옹 동브르 82호 미리피끄 4만5천원.
4 여름에 적합한 쿨한 스모키를 원한다면 구비해야 할 그레이 실버 계열의 섀도 팔레트는 랑콤의 옹브르 압솔뤼 임팩트 3D 7만원.
5 고급스러운 펄감과 벨벳 같은 질감의 실버 섀도는 나스의 나이트 라이프 싱글 아이섀도 3만4천원.
6 보이는 대로의 선명한 발색과 높은 밀착력을 자랑하는 아르마니의 아이즈 투 킬 컬렉션 17호 4만4천원.
7 금빛이 감도는 글리터링 오렌지 섀도는 슈에무라의 프레스드 아이섀도 G251 2만5천원.
8 다니 산츠가 싱크로나이즈드 선수들을 위해 개발한 초강력 워터프루프의 비비드 블루 아이라이너는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라이너 3만3천원.
9 크리미한 질감과 미세한 펄감으로 아름답게 발색되는 크리니크의 크림 쉐이퍼 포 아이즈 110호 딥 코발트.

fluorescent touch
레드 립스틱만 발라도 ‘쥐 잡아먹었느냐’는 타박을 받는 보수적인 나라에서 핫 핑크와 네온 오렌지도 모자라 블루와 그린 컬러까지 입술에 발라보라는 건 무리한 제안일까. 보수적인 어른들의 눈에는 분명 ‘노랑머리’만큼이나 몹쓸 짓일는지는 몰라도 눈에나 바를 수 있던 형광빛 컬러들이 입술로 내려와 이번 시즌을 찬란하게 빛내주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해변가 백사장의 모래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2012 S/S ‘뮈글러’ 컬렉션에서 베이지와 화이트로 가득한 모노톤의 런웨이에서 임팩트를 선사한 건 바로 골드 글리터가 반짝이는 연둣빛 입술이었다. 무더운 여름날 반짝이는 모래사장과 바다를 바라볼 때의 쿨함과 따사로움이 느껴지는 룩인데, 물론 직접 시도하기에는 무리수가 따르겠지만 아이디어는 빌려올 만하다. 이를테면 핫 핑크 립에 실버 글리터 글로스를 발라보는 식으로 다운 그레이드해서. 현실적이고도 유니크한 방법을 소개하라면 ‘프라발 구룽’ 쇼를 예로 들고 싶다. 핫 핑크 립스틱을 꼼꼼히 펴 바른 입술 안쪽에 딥 퍼플 컬러를 입술 중앙에만 레이어링했는데, 마치 한 송이 꽃잎 같기도 하고, 어린 시절 죠스바를 먹으며 일부러 입술색을 파랗고 붉게 만들고 싶었던 동심이 떠오르기도 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샬롯 틸버리는 ‘피어나는 오키드꽃’에서 이 메이크업의 영감을 받았다는데, 사실 입술 중앙에는 블랙과 버건디 컬러의 립스틱을 섞은 거란다. 틸버리처럼 어두운 컬러를 레이어링할 수도 있지만 오렌지에 옐로처럼 밝은 톤의 립스틱을 활용할 수도 있다. 굳이 사놓고 몇 번 바르지 않을 것 같은 비비드 컬러의 립스틱을 사는 대신 섀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팁인데, 입술 중앙의 색감을 살릴 때나 아랫입술 라인의 컬러를 좀 더 선명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 효과가 좋다. ‘하루에 한 가지씩 새로운 일을 하면 인생이 즐거워진다’고 한다. 새로운 메이크업으로 매일 조금씩 변신한다면 인생도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1,10 컬러풀한 메이크업을 원할 때 원하는 부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크림 23호 그린, 25호 블루 3만1천원.
2 은은한 실버 펄이 가미되어 모던하고 미래적인 느낌을 선사할 퍼플 립스틱은 메이크업 포에버의 루즈 아티스트 인텐스 15호 3만2천원.
3 퓨어 오렌지와 은은한 골드 펄이 함유된 핫 오렌지 컬러로 구성된 라네즈의 립 듀얼 팟 2만2천원대.
4 입술 중앙에 컬러 포인트를 줄 때 사용하는 영원한 스테디셀러. 베네피트의 베네틴트 12.5ml 4만5천원.
5 머린 룩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라이프 패키지가 매력적인 오렌지 레드 컬러의 립스틱은 맥의 헤이 세일러 콜렉션 립스틱 세일 라 비 2만7천원.
6 진정한 핫 핑크가 무언지 정확하게 보여주는 나스의 스키압 립스틱 쇼킹 매드 핑크 3만5천원.
7 네온 핑크 컬러는 맥의 베스 디토 콜렉션 디어 다이어리 2만9천원.
8 핫 오렌지는 헤라의 쉬어 홀릭 24호 베리 오렌지 3만5천원.
9 플럼 버건디 립스틱은 겔랑의 루즈 G 70 지골로 5만7천원.

editor LEE SUN JUNG
사진 PARK CHOONG YUL

Credit Info

월간 나일론

디지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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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UN JUNG
사진
PARK CHOONG 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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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UN JUNG
사진
PARK CHOONG 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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