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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ensations

On April 06, 2012 0

모노톤 같은 지루하고 밋밋한 일상 속에서 탄산수처럼 톡톡 터질 것 같은 짜릿함을 느끼고 싶을 때.


히어로즈가 나가신다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이 익숙한 우리에게 슈퍼맨이나 원더우먼은 그저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같은, 티셔츠나 캔버스백에 프린트하면 예쁠 법한 이미지일 뿐이다. 하지만 레이디 가가의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찰리 르 맨듀(Charlie le Mindu)는 어릴 적 만화책에 등장한 캣우먼이나 원더우먼 등 다소 올드한 슈퍼 히어로즈에 꽂혔다. 그들 이미지를 어렴풋이 떠올리자면 광택이 나는 쫙 달라붙는 보디슈트에 미스 코리아를 떠올리는 웨이브가 가득한 사자 머리(?) 또는 하늘로 솟을 듯한 볼륨 헤어였는데, 찰리는 이 과장된 스타일을 리얼웨이에서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으로, 그 이름은 위풍당당한 ‘슈퍼스타일 히어로즈’! 세 가지 환상적인 제품 중 베스트를 꼽자면 단연 호라이즌 픽스다. 이건 단순한 고정 스프레이가 아닌 모발 뿌리부터 드라마틱하게 세워줄 수 있는 모근 리프트 히어로다. 축 가라앉는 힘없는 모발을 모던하고 섹시한 글램 룩으로 만들어줄 거다.
-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의 호라이즌 픽스 250ml 2만4천원.

뉴욕, 뉴욕, 뉴욕~
뉴욕은 어느 곳보다고 다이내믹하고 아이콘적인 도시임에 틀림없다. 트렌디하고 핫한 향수의 대명사인 ‘본드 넘버 나인’ 역시 온몸에 ‘I ♥ NY’ 로고를 그려가며 뉴욕의 에너제틱함을 표현했으니까. 아이 러브 뉴욕 향수는 뉴욕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뉴욕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 때문에 뉴욕 사랑 캠페인에서 본드 넘버 나인의 로고와 ‘I ♥ NY’ 로고를 함께 쓸 수 있도록 허락해주기도 한 것. 컬렉션 중 가장 세련된 블랙 컬러 보틀의 ‘아이 러브 뉴욕 포 올’은 달콤함에 헤어 나올 수 없는 그런 중독적인 매력이 있다. 시트러스 계열의 베르가모트와 백합 그리고 페퍼가 처음 코끝을 스쳐 지나가면 부드러운 커피빈이 만든 은은한 향이 머물고 매운 카카오와 크리미한 체스트넛이 뒤따라 감미로운 달콤함을 선물한다. 따뜻하면서도 달콤한, 마치 뉴욕의 한 카페에 앉아 아이스크림 위에 진한 에스프레소 샷을 부은 아포가토를 떠먹는 그런 느낌이랄까? 뉴욕의 향기가 느끼고 싶을 때, 바로 이거다.
- 본드 넘버 나인의 아이 러브 뉴욕 포 올 50ml 16만원.


여드름 뿅 망치
미운 다섯 살처럼, 언제 어디서 튀어나와 말썽부릴지 모르는 게 있다. 여드름이라고. 한없이 빵빵하게 부풀어 오를 때는 두더지 게임을 하듯 때려서라도 어떻게든 집어 넣고 싶고, 빨갛게 달아오르면 아픔에 몸서리친다. 그뿐일까? 아물기를 못 기다리고 손톱으로 톡 터트리고 나면 그 상처는 얼룩송아지처럼 얼굴을 떠나지 못하고 화려하게 장식하고야 만다. 이래저래 슬픔만 안겨주는데…. 이름만 들어도 여드름을 넉다운 시킬 것 같은 베네피트의 비밀 병기 ‘부부잽!’을 만나면 고민에서 해방된다. 스폿 케어 에센스인 부부잽!은 울긋불긋한 여드름을 쏙 잠재워주고 예방해 트러블이 공격할 틈을 주지 않는 것. 끈적임 없는 알코올 타입의 에센스를 스폿 부분에 한 번만 톡톡 두드려주면 일단 시원해서 열기를 수그러뜨리고 염증을 잡아준다. 메이크업 후에 사용해도 되니 파우치 속에 넣고 다니다가 여드름이 생기려는 조짐이 보일 때 꺼내 들고 두드리면 된다. 뿅 뿅 여드름 잡으러 출발!
- 베네피트의 부부잽! 7.4ml 2만6천원.

가짜 같은 진짜
앗 깜짝이야! 메이블린의 ‘더 폴시 볼륨 익스프레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열자마자 망가뜨린 줄 알았다. 브러시의 목이 훅 꺾여버리는 게 아닌가. 다행히 완전히 부러진 건 아니고 휜 거였다. 한 번이라도 어떻게든 발라보고야 말겠다는 심정으로 조심스럽게 속눈썹 가까이 가져갔더니, 웬걸 탄력 있는 브러시 모처럼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속눈썹을 빈틈없이 마구마구 채워주고 있었다. 설명서를 읽어보니 민망하게도 이건 어느 방향에서도 마스카라 액을 속눈썹에 꼼꼼하게 덧바르라는 더 폴시 마스카라의 큰 뜻이었던 거다. ‘이것밖에 없어?’ 라고 물으면 또 꺼내놓을 비밀은 있다. 수분을 유지하면서 모발을 두껍게 해주고, 또 큐티클을 부드럽게 해 윤기 나는 속눈썹을 만들어줄 프로-케라틴과 속눈썹을 자극해 길고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파이버가 포뮬러 속에 숨어 있는 거다. 그동안 마스카라 상위 랭킹을 장악한 매그넘 제품보다 한 수 위다. 과장 좀 보태 마치 인조 속눈썹이라도 붙인 듯 꽉꽉 들어찼다.
메이블린의 더 폴시 볼륨 익스프레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9.2ml 1만4천원.

editor LEE HYE WON
사진 PARK CHOONG YUL
일러스트 HONG SOUNION(www.saturnrings.net)

Credit Info

월간 나일론

디지털 매거진

editor
LEE HYE WON
사진
PARK CHOONG YUL
일러스트
HONG SOUNION(www.saturnring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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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HYE WON
사진
PARK CHOONG YUL
일러스트
HONG SOUNION(www.saturnring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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