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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dea!

On February 24, 2012 0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귀여워서, 기발해서, 위트 넘쳐서 뒤통수라도 쓰다듬어주고 싶은 굿 아이디어 뷰티 아이템들을 한 줄로 세워뒀다. 자, 찍습니다, 치즈!

oakwick candle
미국 미시건 주의 작은 농장에서 핸드메이드로 만든 에코 프렌들리 캔들. 참나무 심지에 불을 붙이면 ‘타다닥’ 하고 장작 타들어가는 소리가 난다. 무미건조하던 방이 통나무 집으로 캠핑이라도 온 것처럼 괜히 아늑하고 운치 있게 느껴진다. 장미, 샌들우드, 재스민을 블렌딩한 향기 역시 근사해서 우아하고 감미로운 내음이 방 안을 은은하게 채워준다.
- 오크윅 캔들by스킨알엑스의 썬더 베이 아일랜드 라이트하우스 623g 5만9천원.

holika holika
왜 립스틱은 죄다 동그란 모양일까?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폴앤조에는 고양이 얼굴을 음각으로 새긴 립스틱이 있다(수염도 달린 데다 혓바닥으로 메롱까지 하고 있다). 아까워 관상용으로 감상만 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요런 깜찍한 립스틱이 나오길 기다리던 차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고양이까지는 아니지만 홀리카 홀리카에서 하트 모양 립스틱을 선보였다. 윗입술은 하트의 윗부분으로, 아랫입술은 하트 아래 갸름한 면으로 라인을 따라 바를 수 있으니까 금방 사라지고 말 고양이 얼굴 립스틱보다 훨씬 실용적이다.
- 홀리카 홀리카의 하트풀 모이스춰 립스틱 BG401호 베이지 베이지 7만9백원.

key’s by woo
표시된 화살표 방향으로 힘을 주면 파우치가 톡 터지면서 핑크빛 베이스가 스펀지에 배어나온다. 솜털 코팅되어 부드러운 스펀지를 눈 밑이나 볼처럼 꺼진 부위에 도장 찍듯 톡톡 두드려주자. 보색 대비로 착시 효과가 생겨 탱탱한 볼륨감이 연출된다. 무엇보다 1회용이라 위생적이고 편리하니까 파우치에 넣어 갖고 다니다가 볼륨을 잃어 푹 꺼진 생얼을 숨겨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아주 요긴하다.
- 키스 바이 우의 필러 볼륨 탭 0.8g×30 4만5천원대.

laneige
어느덧 한 달째 쓰고 있는데 볼수록 신기하다.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의 시스터로 하얗고 말캉한 곤약처럼 생겼다. 재미있는 건 형상 기억 젤이라 한 움큼 떠내도 다시 평평하게 형태가 복원된다는 거다. 자기 전에 바르면 밤새 피부 손상을 복원해 탄력을 개선하는 게 주요 임무이기는 하지만! 참, 프레시한 향기를 집어 넣어 릴랙싱과 굿슬립에 도움을 주는 센스까지 탑재했다.
- 라네즈의 퍼밍 슬리핑 팩 50ml 3만원대.

naturelle d’orient
초를 10~15분간 켜둔다. 오일 포뮬러로 변한 촛농을 손바닥에 쪼르르 따라 보디를 마사지한다(은은한 오렌지 블로썸 향은 보너스!). 아르간 오일, 시어버터 성분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니 홈케어로 즐기는 근사한 캔들 테라피다. 마지막으로, 몸에 해로운 파라핀 왁스 free의 천연 비즈 왁스 캔들이란 사실도 빼먹으면 섭섭해할 테니 덧붙여야겠다.
- 나뛰렐 도리앙 by 온뜨레의 마사지 캔들 150ml 4만2천원.

fruits&passion
이렇게 조그만 녀석이 60ml나 된단다. 화려한 패키지로 부피를 어마어마하게 키우는 뷰티 브랜드들이 좀 봐주면 좋겠다. 아무튼 정체는 상큼한 과일 향의 포밍 배스. 욕조에 풀면 거품이 풍성하게 나고 욕실 가득 달달한 향기가 들어차 목욕 시간이 즐거워진다. 조그매서 여행 다닐 때 가져가도 좋겠고, 버리지 말고 보관했다가 연말에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면 딱일 것 같다.
- 후르츠앤패션의 미니 포밍 배스 필드 베리& 피어 피오니 60ml 8천원.

dior
해외 셀럽들의 인터뷰에서 꼭 디올 마스카라를 사용한다는 구절을 심심찮게 읽을 수 있다. 자타공인 마스카라의 강자라 할 수 있는 디올이 히팅 아이래시 컬러(속눈썹 고데)를 내놓았다. 이름 모를 속눈썹 고데들이 이미 유통되고 있지만 아무래도 디올의 제품이라 더 믿음이 간다.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 속눈썹을 동그랗게 컬링해주고 마스카라를 바른 후엔 풍성해진 컬을 완벽히 고정해줄 뿐 아니라 뭉친 부분도 골고루 발리도록 도와준다. 이제 라이터로 지진 면봉으로 속눈썹 태워 먹지 말자!
- 디올의 디올쇼 히트 컬 4만원.

guerlain
보도 자료에 적힌 구절을 그대로 인용하겠다. ‘기존의 마스크팩은 이제 사절합니다! 겔랑이 롤온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하는 최초의 마스크팩을 개발했거든요’ 설명은 다소 거창하지만 어려울 거 하나 없다. 어플리케이터를 켜서 포뮬러를 묻힌 다음 어플리케이터를 끈다. 둥근 실버 볼을 앞뒤로 문지르며 마사지하면 미소 혈액 순환이 자극되는 원리. 약 3분간 그대로 둬서 흡수시키면 칙칙한 피부가 화사해지고 얼룩덜룩하던 피부 톤도 점점 고르게 변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겔랑의 액티베이팅 롤온 마스크 60ml 11만5천원.

la prairie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성분 중에는 너무 강력해서 서로 결합되기 힘든 것들이 있다고 한다. 이를테면 레티놀과 산소처럼. 라프레리는 매끈한 실버 보틀 속에 분리된 두 개의 공간을 만들어 한쪽엔 캡슐화된 레티놀을, 다른 한쪽엔 산소 파워 젤을 집어 넣었다. 펌핑하면 하얀 크림과 블루빛 젤이 반반씩 나오는데 둘을 섞어 바르면 된다. 밤새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생기가 돌아 어려 보이는 마법과 같은 일이 일어난다니 기대해도 좋다.
- 라프레리의 쎌루라 파워 차지 나이트 40ml 60만5천원.

lancome
에스프레소로도 해결 못하는 식곤증과 함께 오후 무렵이면 ‘나 여기 있소’를 외치는 다크서클. 출근 전 아이 크림을 사뿐히 얹어주었음에도 컨실러와의 만남을 냉정히 거부하는 메마르고 어두운 눈가는 늘 골칫덩이였다. 이 제품을 만나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다. 요즘 파우치에 꼭 가지고 다니는데 아래층 아이 크림을 발라 촉촉하고 팽팽한 눈매로 기초 공사한 뒤 위층 브라이트너로 다크를 숨긴다. 주름이 도드라지거나 허옇게 둥둥 뜨지 않는다는 건 에디터가 보장!
- 랑콤의 레네르지 아이 멀티플 리프트 15ml + 4g 11만5천원.

chosungah raw
‘브러시 클렌저’는 또 뭐란 말인가? 개념은 생소한데 사용법은 간단하다. 브러시(이래봬도 9만5천 개의 미세 브러시가 달렸다) 잠금장치를 열어 블랙 버블 포뮬러를 펌핑한다. 물기 없는 얼굴에 피붓결 방향으로 고루 펴 바른 뒤 미세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 브러시에 물을 적셔 티존과 콧방울 옆을 중심으로 롤링한 뒤 미온수로 헹궈낸다. 아하, 그러니까 클렌징을 하면서 붓 마사지와 마스크팩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 조성아 로우의 블랙 버블 70ml 2만8천원.

사진 PARK CHOONG RYUL
일러스트 KIM HA N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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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CHOONG R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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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A NEUL

2012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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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CHOONG R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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