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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INBOW CONNECTION

On September 16, 2011 0

지난여름부터 록 페스티벌에 흠뻑 빠져 있었다면 빛을 발하는 헤어 룩 하나를 눈치 챘을 거다. 바로 레인보우 컬러로 물들인 딥 다이 헤어! 이번 가을 단풍보다 화끈하게 물들여줄 스타일링 아이디어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연상시키는 케이트 보스워스, 핑크빛으로 물든 케이트 페리, 레인보우 컬러로 뒤섞인 로렌 콘라드. 이게 무슨 소리냐고? 최근 아름다운 컬러로 딥 다이(dip-dye)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그녀들의 헤어 컬러 얘기다. 아마 그녀들의 헤어 룩이 생소하거나 어색하지는 않을 거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 종종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쿨 에이드(kool-aid) 헤어가 한때 유행한 적이 있다. 솔직히 효과가 그다지 좋지 못했지만 그래도 한 번쯤 해보고 싶은 룩이었다. 이 모든 건 80년대 팝 가수 애니메이션인 <잼앤더홀로그램>이나 뮤지션 커트 코베인 같은 초창기 롤 모델들의 탓일지도 모른다. 레인보우 브라이트(rainbow brite)식의 원색부터 케니 샤프(Kenny Scharf)식의 네온과 셔벗 같은 야성적인 컬러들, 그리고 마이 리틀 포니(my little pony)식의 파스텔톤으로 의외의 인기를 누려왔다. 한국인의 짙은 블랙 헤어에는 가능할 성싶지도 않고 용기가 없어 에디터는 시도조차 못해봤지만 주변에 핫 핑크와 짙은 레드로 염색한 친구들은 여럿 있었다. 이후 한동안 컬러 염색의 존재는 잊힌 듯했으나 2010 S/S 프로엔자슐러의 쇼를 시작으로 런웨이에 총천연색이 속속 얼굴을 드러냈다. 펜디나 요지 야마모토, 그리고 프라발 구룽의 F/W 컬렉션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하지만 이 뷰티 트렌드가 가장 각광받고 있는 곳은 스트리트였다. “뉴욕, LA 그리고 특히 런던에서 전에 없이 이 스타일을 따라 하고 있어요. 밝은 색상을 시크한 헤어스타일과 믹스해 펑키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만들어내죠. 그런지하기보다는 글램하다고 할 수 있어요.” 컬러리스트 록시 달링의 말이다. 그녀 또한 솜사탕처럼 달콤하면서 매혹적인 헤어 컬러를 자랑한다. 이러한 컬러링은 생각보다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나일로니아를 위해 <나일론>이 DIY 헤어 컬러링 가이드를 준비했다. 금발처럼 강렬한 발색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컬러를 가질 수 있을 거다.


hair bleaching at home

+ 먼저 탈색할 것 _ 원하는 컬러를 선명하게 만들고 싶으면 우선 머리카락의 컬러를 밝게 만들어야 한다. 깨끗한 캔버스일수록 컬러링이 잘되기 마련이다. 동양인처럼 짙은 브라운이나 블랙일 경우 탈색은 꼭 거쳐야 할 과정이다.
+ 컬러를 정할 때는 최소한 자신의 스킨 컬러와 패션 스타일을 고려할 것_ 새빨간 하이힐은 보기에 예쁘지만 잘 어울리기 쉽지 않고 늘상 신을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다. 게다가 헤어는 한번 정하면 바꾸기 쉽지 않으니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대비되는 컬러라면, 아침에 어떤 옷을 매치해야 할지 선택하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
+ 컬러를 결정하기 어려울 때는 선셋(sunset)이나 스타버스트(starburst) 컬러를 선택할 것_ 헤어에는 레드, 핑크, 오렌지, 옐로 같은 따뜻한 컬러가 더 밝고, 얼굴을 화사하게 돋보여준다. 아쿠아나 그린 같은 차가운 컬러는 발색도 어렵고, 지저분해 보이는 경향이 있다.
+ 도구를 사용하면 DIY 염색은 어렵지 않다_ 헤어 라인을 따라 몇 군데만 살짝 염색할 거라면 마스카라 완드를 사용해야 섬세하게 염색할 수 있다. 하지만 넓은 면적을 할 생각이라면 납작한 붓을 이용하는 것이 수월하다. 납작할수록 좋고 너비는 2.5cm가 가장 이상적이다.
+ 빗을 잘 사용할 것_ 가늘고 촘촘한 빗을 사용하면 뿌리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잘 빗어줘야 염모제가 머리카락에 더 넓고 균일하게 발린다. 성긴 빗은 염색의 경계선이 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염색이 완성된다.
+ 머리카락에 영양을 줄 것_ 염색 전과 염색 도중, 그리고 염색 후에 두피와 모발의 모이스처라이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을 지나치면 염색 직후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결국엔 부서지고 망가진 헤어를 보게 될 거다.
+ 밝은 컬러가 지겨우면 클래리파잉 샴푸를 쓰자_ 염모제 대부분이 머리카락을 임시로 염색하는 것이기 때문에 클래리파잉 샴푸를 사용하면 색을 뺄 수 있다(암모니아를 사용한 탈색은 불가능). 주방 세제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계속 거품을 낸 후 닦아내고 나서 컨디셔너를 사용하면 된다.

how to

재료_컬러 염색제, 블리치제, 산화제, 컬러 브러시, 꼬리빗, 클립

Step
1
톤업할 부분에 먼저 블리치제를 바른다(원하는 컬러의 발색을 높이려면 2~3번 반복한다).
2 포일로 감싼 후 모발에 따라서 방치하는 시간을 조절한다. 열처리를 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3 물로 깨끗이 헹군다.
4 말린 뒤 컬러 상태를 확인한다.
5 베이스 컬러부터 전체적으로 바른다.
6 점점 짙은 컬러로 그러데이션한다.
7 열처리 후 컬러 샴푸와 컨디셔너로 영양을 준 뒤 말린 뒤 드라이하면 완성.

editor LEE HYE WON
사진 BELLA HOWARD(인물), JUNG JAE WHAN(제품)
스타일리스트 MADELEIN OSTILE
헤어 MADELEIN OSTILE

메이크업 MARTINA LUISETTI
모델 ALICE C, TAMARA JEAN, IZZY
컬러리스트 HYO JUNG(이희 헤어&메이크업)

Credit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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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HYE WON
사진
BELLA HOWARD(인물), JUNG JAE WHAN(제품)
스타일리스트
MADELEIN OSTILE
헤어
MADELEIN OSTILE
메이크업
MARTINA LUISETTI
모델
ALICE C, TAMARA JEAN, IZZY
컬러리스트
HYO JUNG(이희 헤어&메이크업)

2011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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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LEE HYE WON
사진
BELLA HOWARD(인물), JUNG JAE WHAN(제품)
스타일리스트
MADELEIN OSTILE
헤어
MADELEIN OSTILE
메이크업
MARTINA LUISETTI
모델
ALICE C, TAMARA JEAN, IZZY
컬러리스트
HYO JUNG(이희 헤어&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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