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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class

On September 02, 2011 0

전 세계의 패션 컬렉션을 통해 매 시즌 다채로운 트렌드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아트 디렉터 2인의 2011 F/W 뷰티 키워드와 포인트 메이크업 노하우.


point keyword: focusing on eye

Mac - 고든 에스피넷, MAC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과거로부터의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룩이 이번 시즌에도 빛을 발합니다. 풍부한 상상력이 결합된 아름다움이 스킨 텍스처, 또렷한 눈매, 도톰한 입술 위에 드라마틱하게 발현되는 F/W 메이크업이야말로 럭셔리함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죠.”

extream smokey
Seen at MOSCHINO, ALTUZARRA

지난 S/S 컬렉션에서도 캣워크의 모델들이 과장된 눈매를 과시하더니 올 F/W 시즌에도 글램한 스타일을 좀 더 극적으로 재해석한 아이 메이크업이 눈에 띈다. 그중 켜켜이 버터를 이겨 바른 듯한 두꺼운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이 두드러진다. 특히 데카당스한 스타일을 표현하는 데는 카키나 브라운 컬러가 제격. 고든은 블랙 일색으로 통용되던 스모키 팔레트에 브라운과 카키 컬러를 추가해 완벽한 스모키 룩으로 완성했다. 70년대 스릴러 영화인 <로라 마르스의 눈>, 전설적인 디스코 클럽이던 스튜디오 54 등의 아이콘으로부터 얻어진 퇴폐적인 소스와 오늘날의 신중하고 세련된 센스가 더해져 좀 더 짙은 분위기의 스모키가 탄생하게 된 것. “좀 더 다크하고 강렬한 섀도를 눈에 얹어도 괜찮아요. 이번 시즌의 트렌드라면 이 모든 것을 용납할 수 있거든요.” 당당한 여성의 아이덴티티가 넘쳐나는 그윽한 다크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올 F/W의 트렌디 에너지 부스팅 완료다.


1 크리니크의 크림 쉐이퍼 포 아이즈 103 이집션 2만4천원. 2 슈에무라의 드로잉 펜슬 09 ME 2만2천원. 3 부르조아의 리틀 라운드 팟 아이섀도우 07 느와 오르플 에메도르 2만2천원.

poetic gold
Seen at, BLUMARINE, ETRO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에서 표현된 골드에서 라파엘로의 작품 전반에 흐르는 은은한 골드빛 조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골드의 변주는 올 F/W 의 대표 키 컬러로 자리 잡았다. 고든의 컬러 팔레트에서 유독 올 시즌 사랑받는 컬러를 꼽는다면 단연 골드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60년대의 클래식한 무드와 럭셔리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골드 컬러를 많이 사용했다. “단순히 프레시하거나 로맨틱해 보이는 내추럴 메이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다 아티스틱한 무드를 더했죠”라고 고든은 말한다. 단, 조심성 없이 이 골드 아이 메이크업에 도전했다간 자칫 촌스럽고 부어 보이는 눈두덩으로 만들기 쉬우므로 이것만은 명심할 것. 첫째, 일부러 약간 미완성인 듯한 느낌을 줄 것. 둘째, 섬세하게 스머지시켜 미묘하게 다른 골드 컬러를 조합할 것.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수 도 있지만 골드의 우아함과 럭셔리한 면모를 믿어보세요. 미세하게 반짝임을 선사하는 골드의 정신이 당신 눈매에 틀림없이 표현될 테니까요.”


1 맥의 수퍼슬릭 리퀴드 아이라이너 퓨어쇼 3만원. 2 슈에무라의 프레스드 아이섀도우 G 골드 2만5천원.3 비디비치의 퍼펙트 젤 아이라이너 브론즈 골드 3만원.

be strong eye
Seen at MOSCHINO CHIP AND CHIC, ALBERTA FERRETTI, TOMMY HILFIGER

모든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는 지나간 시간을 되돌려 그 추억의 상자 속에 담긴 물건들을 예쁘게, 그리고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여해 세상에 내놓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트렌드로 재현된 레트로풍 스타일은 올 시즌엔 60년대의 뷰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좀 더 강렬하고 세련된 룩의 아이 메이크업으로 선보였다. 단, 60년대의 룩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닌 그 시대의 느낌만 살짝 내는 것이 포인트. “제가 아끼는 훌륭한 제품들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놀라운 마무리감과 컬러들을 가진 제품들로 실험해보는 것을 좋아하죠.” 과장된 속눈썹,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눈매의 정교한 마무리는 신기술로 무장한 뷰티 제품의 집약적인 결과물이기도. 신기술이 집약된 마스카라로 볼륨을 더하고 수천 번 깜박이는 눈에 한 치의 번짐도 허락하지 않는 아이라이너로 레트로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완성할 것. 그래야 이 새로운 스타일의 룩이 무심한 듯 꾸민 지난 시즌의 것과 확실히 대비될 테니.

1 메이블린의 더 매그넘 볼륨 익스프레스 1만천원. 2 부르주아의 볼륨 글래머 맥스 51 느와르 맥스 3만원. 3 맥의 플루이드 라인 미드나잇 블루 2만6천원.

point keyword: color palette on face

Nars -제임스 베이머 NARS 글로벌 아티스트리 디렉터
“ 피부 위에 올리는 섬세한 컬러 터치를 통해 70년대 또는 그 이전의 모습들을 모던하게 표현할 수 있어요. 시어 글로우 파운데이션을 베이스로 발라 피부에 햇빛을 머금은 듯한 표현을 완성해보세요.”

airy skin
Seen at, PHILLIP LIM, HOUSE OF WARRIS

이번 시즌의 베이스 메이크업은 단어의 의미 그대로인 ‘베이스 메이크업’에 만족하지 않고 트렌드라는 신분 상승의 기류를 타고 메이크업의 주류로 급부상한다. 피부 위로 작은 잡티 하나 용납하지 않는 촘촘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심지어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은 듯한 가벼운 느낌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 “햇빛을 머금은 듯한 피부 그 자체를 상상해보세요. 영롱한 햇살이 스며든 소녀의 피부로 무심한 듯한 아름다움이 건강하게 발현되는 그 이미지를요.” 햇살을 머금은 듯한 피부로 완성하기 위해서 제임스는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시어 글로우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여기에 좀 더 환한 얼굴 톤을 만들기 위해 결점 부위에 피부 톤보다 한 톤 밝은 컬러의 컨실러를 바를 것. 제임스는 여기서 피부의 결점을 좀 더 보완하고 싶다면 컨실러를 얼굴의 중심과 눈 밑에 펴 발라 좀 더 확실한 커버를 해주면 좋다고 덧붙였다. 올 F/W 스킨 메이크업의 관전 포인트, 누가 누가 더 깨끗하게 표현하느냐에 달려 있다.

1 리엔케이의 실키 핏 페이스 파우더 1 루미너스 핑크 4만원. 2 나스의 도빌 쉬어 글로우 파운데이션 라이트 4 6만3천원. 3 비오템의 화이트 디톡스 브라이트-셀 메이크업 베이스 핑크 4만8천원. 4 아이오페의 에어쿠션 선블록 EX SPF50+/PA+++ 3만8천원.

color freedom
Seen at, HONOR, THAKOON

세계는 지금 반 토막 난 주식에 여기저기 터져대는 테러 소식. 온통 어두운 이야기가 가득한 이 시점, 컬러의 힘을 믿어볼 때다. 굳이 제레미 스콧이나 루이스 그레이 쇼에서 선보인 비비드한 컬러 팔레트를 얼굴에 적용할 필요는 없다. 컬러 포인트 하나만으로도 얼굴에 만연한 행복의 기운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니까 말이다. “모든 것을 잊고 음악에 몸을 맡길 수 있는 런던의 클럽 키즈처럼 펑크하지만 한편으론 로맨틱한 감성을 담은 컬러가 제 컬렉션의 이야기에 녹아 있죠.” 제임스 베이머는 컬러의 자유를 선언하고 펑키하고 퇴폐적인 분위기를 세련되게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눈꺼풀 위를 또렷하게 표현하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립 펜슬을 사용해보세요. 선명한 효과를 내기 위해 눈의 앞머리 근처에서 시작해 관자놀이까지 확장해서 정성껏 발라주세요. 립펜슬의 멀티플레이로 펑키한 컬러 효과를 경험할 수 있죠.” 본인이 사랑하는 컬러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법. 자, 행복한 기분을 위해 컬러 마법을 꺼낼 때다. Are you ready?

1 맥의 쉰 수프림 립스틱 코리안 캔디 2만9천원. 2 비디비치의 플래시 립 크레용 02 쏘 핫 3만4천원. 3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크림 7 3만1천원. 4 나스의 우뜨레메르 싱글 아이섀도우 3만4천원.

aritstic touch
Seen at, MARC JACOBS, JIL SANDER

2011 F/W에서 보인 스킨 메이크업을 위해 아티스트들은 예전의 많은 화가들의 작품을 뒤적인 것이 분명하다. 빅터 앤 롤프의 컬렉션에서는 후기 인상파 화가의 터치를 그대로 반영한 듯한 붉은 컬러의 페이스 메이크업이 캣워크에 선 모델들을 통해 소개됐다. 또 비비안 웨스트우드 레드 라벨에서는 현대 미술의 거장 잭슨 폴록의 작품이 스며든 것 같은 자유로운 터치 기법을 만나볼 수 있었다. 프랑수아 나스는 “마치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처럼 독특하지만 다소 퇴폐적인 스타일로 블러셔를 뺨 아래로 떨어뜨려 표현하는 방식의 독특한 마무리를 했습니다.” 블러셔는 광대의 가장 볼록한 부분에 원을 그려 둥글게 표현한다는 방식을 보기 좋게 깨뜨리고 새로운 메이크업의 방식을 제시한 것. 반응도 좋다. “좀 더 청순하고 신비한 분위기가 블러셔의 각도의 차이 하나로 완성됐어요.” 그림에서 튀어나온 주인공처럼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올 시즌엔 블러셔의 터치를 달리할 것.

1 디올의 디올스킨 포에버 컴팩트 SPF 25.PA+++ 7만3천원. 2 샤넬의 쥬 꽁뜨라스뜨 68 로즈 에크린 5만8천원. 3 슈에무라의 글로우온 M 소프트 애프리콧 521 3만3천원. 4 메리케이의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위드 선스크린 SPF20 3만5천원.

contributing editor LEE DA HYE
사진 JUNG JAE HWAN(제품)

일러스트 KIM HEE YOUNG

어시스턴트 KIM DA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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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DA HYE
사진
JUNG JAE HWAN(제품)
일러스트
KIM HEE YOUNG
어시스턴트
KIM DA EUN

2011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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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DA 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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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KIM HEE YOUNG
어시스턴트
KIM DA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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