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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hours moisture project

On November 05, 2010 1

하루 사이 마치 여름과 겨울, 두 계절을 모두 겪는 것 같은 환절기, 고달픈 피부를 위한 보습 스케줄. 작은 실천 하나의 위력을 느껴보는 거다.

07:00 꿀맛 같은 물맛
아침에 일어나서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물 마시기다. 수분 케어의 시작이거니와 특히 공복에 마시는 물이 효과가 있기 때문. 공복에 마시는 물은 수분 섭취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다음으로 아침의 세안은 최대한 가볍게 하기. 일명 고양이 세수라고 하는 물로만 가볍게 하는 세안을 추천한다.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지 모르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어젯밤 잠들기 전 충분히 딥 클렌징을 마쳤을 것이다. 아침 세안까지 설거지하듯 뽀득거릴 정도로 얼굴을 씻어내다가는 오히려 밤사이 자연적으로 생겨난 피부 보습막을 손상시키기 십상이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사람이라면 계면 활성제 성분이 없는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거나 약산성 성분으로 보습 효과가 뛰어난 비누를 사용해보자


08:00 스킨케어 사수하기
땀과 피지로 얼룩진 여름철 못지않게 건조한 환절기 역시 메이크업은 쉽지 않다. 건조한 만큼 기초 케어가 탄탄해야 한다는 것. 무작정 여러 종류의 기초 케어 제품을 사용하기보다는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주는 에센스와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크림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먼저 토너를 화장 솜으로 닦아내듯 사용하면 피부에 남아 있는 노폐물과 탈락한 각질도 떨어져 피부가 매끄럽게 정돈된다. 피부가 건조한 계절이므로 스크럽 사용보다 이 방법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을 거다. 다음으로 에센스를 잘 스며들도록 톡톡 두드려주고, 항산화 성분의 보습 크림으로 튼튼한 보호막을 씌워주면 피부는 촉촉하고 윤기 가득한 최적의 상태가 된다. 또 요즘같이 직사광선과 자외선이 높아지는 가을철에는 메이크업 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12:00 수분을 먹는 방법
식사 시간을 보습 타임으로 활용하자!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졌더라도 오늘만큼은 맵고 짠 찌개 종류보다는 수분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선한 채소류의 식단을 선택하자. 물론 물이 수분을 보충하는 데 효과가 있지만 식사 중에 마시는 것은 소화 능력을 저하하고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킨다. 비타민 C와 E가 많이 함유된 녹색 채소, 감·귤·사과 등 과일이 피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 세포를 활성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이어트 중인 여성이라도 샐러드로 한 끼 수분을 섭취할 수 있으니 걱정 말 것. 식곤증이 일어날 무렵 진한 커피 한 잔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다시피 카페인은 수분 공급보다는 수분을 배출하는 능력이 크기 때문. 대신 레몬이나 자몽 한 조각을 띄운 과일 차를 마셔보자. 신맛은 기분도 전환하고, 나른한 피로도 풀어준다

15:00 피부에 좋은 알약 하나
나른한 오후, 피부에 활력을 주는 이너 뷰티 아이템을 섭취해보는 게 어떨까. 최근 속속 출시되는 이너 뷰티 제품은 피부 속부터 영양을 공급해 피부 체질을 건강하게 변화시킨다. 특히 자신의 무게의 1만 배에 달하는 수분을 머금고 있는 히알루론산과 피부 탄력을 잡아주는 콜라겐 성분의 제품이 수분과 보습 케어에 탁월하다. 효과가 바로 드러나지 않지만 믿고 먹어볼 수밖에. 이너 뷰티 제품에 이어 책상에 두고 사용해야 할 아이템은 수분 미스트. 건조한 사무실에서는 가습기를 틀게 마련인데, 자주 청소하지 않으면 오히려 세균의 온상지가 된다는 사실. 차라리 건조할 때마다 미스트를 공중에 뿌려 얼굴에 흡수시키는 것이 낫다. 얼굴에 직접 뿌리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더 건조해지고 땅김을 줄 수 있다.

20:00 몸에도 수분이 필요해
피부 건조와 전쟁을 선포했으니 오늘 밤 술 약속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 알코올은 몸속 수분을 빠져나가게 하는 주 원인이다. 대신 반신욕이나 가벼운 샤워로 수분도 보충하고 지친 심신도 안정시켜보자. 특히 환절기에 하얗게 일어난 각질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게 마련. 각질 제거는 따뜻한 물에서 반식욕을 하거나 샤워 후 피부가 유연해진 상태에서 알갱이가 든 스크럽제로 살살 문지르고 헹궈내면 된다.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 크림을 듬뿍 발라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줄 것. 팔꿈치나 발, 무릎 등 건조하기 쉬운 부위는 오일 성분의 크림이나 밤을 덧발라주면 아침까지 부드럽게 유지된다. 단, 뜨거운 물속이나 사우나는 10분 내외로 즐기는 것이 좋다. 오히려 수분을 잃고 피부 노화의 지름길로 들어서지 않으려면 말이다.

22:00 잠들기 전 마지막 전략
잠자기 직전의 30분은 수분과 보습 케어에서 꼭 필요한 시간이다. 하루 종일 건조한 공기와 먼지 속에서 메말랐을 피부에 수분은 물론 영양도 듬뿍 주어야 다음 날 아침에 후회하지 않는다. 번거롭더라도 집중 보습 마스크를 일주일에 서너 번 해주면 피부는 몰라보게 달라진다. 크림 타입의 촉촉한 제형을 선택해야 자극이 없다. 이제 낮 동안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나이트 전용 세럼을 바른 뒤 그 위에 수분 크림을 덧발라주면 보습과 수분 공급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건조하다 못해 달아오르거나 민감해진 부분이 있다면 보습과 항염 효과가 있는 바셀린을 살살 두드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 단계, 잠자리에 들 차례. 충분한 수면은 피부 재생을 도와 탄력을 더해주고 수분을 잃지 않게 한다. 숙면만큼 좋은 뷰티 케어는 없다. 명심하자.

1. 건조한 기내에서 사용하기 쉬운 수분 스틱. 피부가 메말라 메이크업이 들떴을 때 응급 처치하기에 탁월하다. 겔랑의 슈퍼 아쿠아 데이 쿨링 페이셜 스틱 7만1천원. 2. 유·수분 균형을 맞추기에 좋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고 시어 버터는 보습막을 형성한다. 록시땅의 시어 버터 페뷸러스 세럼 6만원. 3 손대는 순간 수분이 느껴질 정도로 보습 효과는 최고다. 점보 사이즈로 선보이니 반가울 따름.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 6만9천원. 4. 젤리처럼 쫀득하고 투명한 질감이 상쾌함을 준다. 빨갛게 달아오르는 피부에도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수분막을 형성해준다. 크리니크의 컴포트 온 콜 센서티브 스킨 릴리프 크림 6만5천원. 5.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충분히 바르고 닦아내면 각질 없는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덧발라도 보습 효과와 글로시한 느낌은 최고다. 버츠비의 비즈왁스 립밤 틴 8천원. 6.향긋한 천연 허브와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 자극을 주지 않으며 세안 후 피부가 땅기지 않고 부드럽기까지 하다. 스파 에코의 에코 퓨리파잉 클렌저 4만9천원. 7. 페이스·보디·립·헤어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 록시땅 시어 버터 각 2만원. 8. 책상 위에 놓고 수시로 뿌려주면 얼굴도 촉촉해지고 코마저 뻥 뚫리는 기분이다. 맥의 픽스 플러스 2만6천원. 9. 크리미한 거품이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미세 각질은 제거하고 피부에 윤기와 촉촉함을 더해준다. 임프레스의 IC 모이스트 업 워시 4만5천원. 10. 향긋한 과일 향 때문에 일단 기분이 좋아지고, 촉촉한 텍스처에 반하게 된다. RMK의 후르츠 베리 크림 6만8천원. 11. 피부가 최악일 때 효과를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제품. 그만큼 수분 밸런스와 보습 효과가 크다는 얘기다. SK-Ⅱ의 페리셜 하이드레이팅 UV 크림 9만원대. 12. 재스민과 장미 추출물이 더해져 바르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며 끈적임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랑콤의 이드라젠 네오캄 젤 크림 8만9천원. 13. 손톱만 한 양으로도 수분이 공급되는 젤 타입 에센스. 프레쉬의 그린 커피 에센스 16만2천원. 14. 샤워 후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손에 녹여 발라주면 하루 종일 피부가 촉촉하다. 버츠비의 패블러슬리 후레쉬 페퍼민트& 로즈마리 바디바 1만3천원. 15. 나이트 전용 크림이지만 두껍게 발라 수면 마스크로 활용해도 좋다. 겔랑의 슈퍼 아쿠아 나이트 리커버리 밤 12만8천원. 16. 마스크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피붓결을 따라 마사지를 하는 것. 아보카도와 요구르트 성분이 피부를 반짝반짝 윤이 나게 한다. 러쉬의 크래쉬코스인 스킨케어 1만6천9백원. 17. 잠들기 전 2알만 섭취하면 온몸에 수분이 보충된다는 마법 같은 묘약이다. CJ뉴트라의 이너비 아쿠아 포스 7만8천원. 18. 휘핑크림처럼 부드러운 텍스처가 잘 스며든다. 적당한 유분감과 달콤한 향이 기분을 좋게 한다. 키엘의 소이 밀크&허니 휩트 보디 버터 5만8천원.

게스트에디터 이현원

사진 정재환

Credit Info

게스트에디터
이현원
사진
정재환

2010년 11월호

이달의 목차
게스트에디터
이현원
사진
정재환

1 Comment

이수현 2009-10-21

정말 즐겁게 놀았어요 thank's for NY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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