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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는 화장품, 홀리카 홀리카

On May 06, 2010 0

<헨젤과 그레텔>의 마녀는 과자로 집을 만들었지만, 홀리카 홀리카의 마녀는 화장품으로 집 안을 가득 채웠다. 여기서는 예뻐지라는 주문이 현실이 된다.

뷰티 스토어로 가득한 명동 한가운데에 마법의 성이 들어섰다. 벽에는 지팡이를 타고 하늘을 나는 마녀가 그려져 있으며, 금방이라도 반짝이는 마법 도구나 비밀의 묘약이 쏟아질 듯하다.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이 성은 엔프라니에서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숍 홀리카 홀리카다. 과자나 묘약은 아니지만 이곳은 600여 가지의 마법 같은 뷰티 아이템으로 가득 차 있다. ‘홀리카 홀리카’라는 이름도 예뻐지라는 마녀의 주문인 것이다. 메인 타깃은 때로는 소녀처럼 때로는 성숙한 여인처럼 변신하기를 좋아하는 트렌디한 스무 살이다. 이들에게 어필하려는 만큼 모든 아이템 콘셉트가 독특하고 재미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매직워터가 들어 있어 피부에 ‘물발’을 올려주는 아쿠아 스플래쉬 라인, 반짝반짝 빛나는 ‘사과광’ 피부를 위한 애플 샤인 필링 라인, 퐁듀를 씌운 듯 피부를 매끈하게 만드는 딸기 모공 매직 커버 라인. 패키지도 유니크한 데다 아이템의 대부분이 1만원대 전후로 가격까지 착하다. 어쨌거나 진짜 마법 같은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직접 사용해보는 수밖에. 오픈과 동시에 스테디셀러가 되었다는 5가지 제품을 테스트했다.

매끈한 에그 스킨 에그솝 세안할 때 써도 되지만 좀 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품을 많이 내어 마스크처럼 사용했다. 일반 비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쫀득한 거품이 만들어지는데, 헹구고 나면 얼굴의 모든 피지를 흡수한 듯 피부가 뽀드득거린다. 건조한 피부라면 세안 후 약간 땅길 수도 있을 듯하다. 2개 8천5백원.

사과광 필링 시트 손가락에 끼워 피붓결대로 닦아내게 되어 있다. 보통 스크럽제는 각질이 떨어져나간 후 피부가 건조해지게 마련인데, 이것은 오히려 피부에 촉촉하게 물이 차오르는 느낌이다. 마치 수분 시트 마스크를 붙였다 떼어낸 것처럼 말이다. 1매 1천원.

HD 스키니 팩트 이름에 걸맞게 피부에 가볍게 밀착된다. 입자는 가볍지만 파우더 밀도가 높은 편이라 커버력도 나쁘지 않다. 펄감이 없고 매트하게 발리기 때문에 보송보송 마무리를 원한다면 퍼프 대신 브러시를 이용해 가볍게 쓸어주면 되겠다. 1만8천원.

크림 섀도&쁘띠 라이너 기타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패키지에 크림 섀도와 아이 펜슬이 함께 들어 있다. 크림 섀도는 보이는 것처럼 비비드하게 발색되는 것이 아니라 은은하고 맑은 색감을 낸다. 반대로 펜슬은 부드럽게 발리지만 선명하고 깨끗한 라인을 그릴 수 있다. 1만원.

원더 드로잉 도트 라이너 삼지창 모양의 소프트한 팁이 달린 독특한 라이너. 아이라인을 그리는 게 아니라 속눈썹 사이사이에 도트를 찍듯 빈 공간을 메워주면 된다. 메이크업 초보도 사용하기 쉬운 데다가 티 나지 않게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어 좋다. 9천5백원.

- 에디터 : 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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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정수현

2010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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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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