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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 1주년 기념 콘서트 - HTS 2009

On October 29, 2009 1

계절이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선선한 10월 7일 저녁 8시, 올림픽 공원에 있는 올림픽홀에선
선선한 기온과 달리 ‘Hear the Sound’ 공연으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수천 명의 <나일론> 독자가 함께한 몸도 마음도 흥분한 이날의 생생한 현장 스케치. PHOTOGRAPHED BY HONG JAE WOO

꾸준히 음악과 관련된 인터뷰와 특집 기획을 싣고, 록 페스티벌 같은 음악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음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나일론>이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콘서트를 열었다. MTV와 매그앤매그와 함께 일주년 기념에 맞춰 기획한 이 콘서트인 ‘Hear the Sound’는 음악 자체를 즐긴다는 뜻이며 콘서트를 통해 생기는 수익금은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해 기부된다. 그동안 <나일론>의 지면을 통해 소개한 수많은 뮤지션과 <나일론>의 뜻깊은 행사에 함께한 삼성의 옙과 멀티 셀렉트 숍 매그앤매그, ‘Hear the Sound’를 위해 티셔츠를 제작해준 탑걸, 잭앤질, 서스데이 아일랜드, 베이직하우스, 엠폴햄 등도 참여해 콘서트장 앞은 축제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던 팬들이 해가 지고 공연 시각이 가까워지자 7시 30분 전부터 입장하기 시작했다. 낮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에 MTV와 <나일론>이 준비한 포토월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올림픽공원에서 소풍 온 마음처럼 들떴던 팬들은 해가 지고 들어간 공연장에서 이미 한 차례의 리허설로 달궈진 무대를 보며 또 다른 기분으로 설레었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 <나일론> 구정란 편집장은 직접 무대에 나와 ‘독자와의 친밀한 만남을 오랫동안 꿈꿔왔는데, 이렇게 <나일론> 콘서트를 통해 만나게 돼서 기쁘다’는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곧바로 첫 번째 무대가 이어졌다. 이미 <나일론> 10월호에서 ‘Hear the Sound’ 공연의 홍보를 위해 화보로 만난 타이거 JK와 윤미래가 등장하자 객석은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 화보 촬영장에서도 공연의 의미를 물으며 좋은 공연에 참여해서 기쁘다고 말한 타이거 JK는 특유의 폭발적인 랩을 선사했다. 피처링으로 같은 무대에 선 윤미래와의 호흡은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최상의 것이었다.

클래지콰이의 공연에서 알렉스가 관객에게 호란이 부르는 고난도 후렴구를 같이 부탁해 원성과 웃음을 자아냈지만, 다 같이 열심히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요즘 가요계에서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인 여자 아이돌 그룹 중 가장 막내인 f(x)와 여자 아이돌 중 최초로 솔로 데뷔에서 성공한 바다의 무대가 이어지는 것도 공연의 재미있는 포인트 중 하나였다.

마지막으로 콘서트의 엔딩을 장식한 에픽 하이는 관객에게 최근 발표 한 6집의 신곡과 오랜만에 들어보는 ‘Fly’를 불렀다. 관객들은 타이틀 곡 ‘워너비’의 후렴구 ‘따라해 따라해’를 정말로 열심히 따라 하며 즐거워했다. 공교롭게도 콘서트가 열리는 날은 멤버 DJ 투컷츠가 결혼과 군대 입대를 발표한 날로 노래가 한 곡 끝나고 중간에 타블로의 의미심장한 멘트가 이어졌는데, 멘트는 의외로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힘들어하는 미쓰라 진을 위한 것이었다. 총 10팀의 무대가 끝나고 밤 10시가 넘은 시각에 공연은 막을 내렸다. 의자에 앉을 시간도 없이 내내 서서 신나게 공연을 관람한 팬은 큰 에너지를 받고 뿌듯한 표정으로 공연장을 빠져나갔다.

- 어시스턴트 에디터: 김보화

[기사 전문은 <나일론> 11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Credit Info

PHOTOGRAPHED BY
HONG JAE WOO
어시스턴트 에디터
김보화

200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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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HONG JAE WOO
어시스턴트 에디터
김보화

1 Comment

하정선 2009-09-22

역시 효리.너무 이쁘네요. 요즘 청각장애우들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읽고 있는 중인데.(밑에 분도 말씀하신 도가니.) 예쁜티셔츠 저도 한벌 사서 좋은일도 하고.스타일도 살려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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