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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ountry, 8people

On May 14, 2009 1

캣워크의 화려한 의상보다 파파라치 컷에 포착된 일상적인 룩이 더 스타일리시하고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요즘이다. 지금 스트리트 문화에 대한 관심과 동경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 대중 속으로 파고든 스트리트 패션의 절대강자들을 3대 도시에서 만났다.

new york
I don’t like mondays (www.idontlikemondays.us)
딘 로저스(Dean Rodgers), 콜린 탤벗(Colin Talbot)과 릴라 후쿠시마(Rila Fukushima). 세 명의 멤버가
모여서 만든 패셔너블한 블로거이자 힙한 의상을 만날 수 있는 패션 컴퍼니. 보통 줄여서 IDLM이라고 말한다.
각자 소개를 해달라. (딘) 전에는 그림을 그렸고 모델도 했다. 지금은 트럼프 모델링 에이전시에서 매니저로 일한다. IDLM에서는 아트 디렉터를 맡고 있다. (콜린) 전에 뮤지션과 포토그래퍼였다. 딘과 함께 IDLM을 세웠고, 이곳의 전반적인 모든 것을 디렉팅한다. (릴라) 트럼프 에이전시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딘과 알게 되어 IDLM에 뒤늦게 합류했다. NY 퍼포밍 아트스쿨을 다니고 있으며, IDLM에서는 여성 의류 쪽 머천다이징과 PR을 맡고 있다. 배경이 서로 다른데 어떻게 회사를 세웠나. 우리는 스트리트 패션 마켓의 성장을 미리 예상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터넷이라는 문화를 너무 좋아했다. 유니크한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많은 계획을 세웠다. 우리 모두 아트라는 공통적인 배경이 있었기 때문에 영하고 힙하면서 아티스틱하게 브랜드를 만들 수 있었다.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은. (딘) 뭐니 뭐니 해도 부츠. (콜린) 탱크톱.
(릴라) 앤티크 주얼리. 좋아하는 숍은. (딘) 웨스트빌리지에 있는 ‘래그스-아고고(Rags-agogo)’, 밀리터리 룩이 많은 ‘언클 샘(Uncle Sam)’. (콜린) 특정적으로 가는 숍은 없다. 순간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스크리밍 미미(Screaming Mimi)’라는 빈티지 숍은 좋아한다.
(릴라) 특별히 정해놓고 가는 숍은 없다. 당신의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모델과 아티스트 대부분이 우리 브랜드의 빅 팬이다. 사랑하는 거리는. (딘&콜린) 놀리타 지역의 엘리자베스 스트리트. (릴라) 이스트빌리지. 그곳에 위치한 ‘티룸 포덩크(Tearoom Podunk)’. 미치게 놀고 싶을 때는 ‘오토스 슈렁켄 헤드(Otto’s Shrunken Head)’로 향한다. 그곳에 모인 여성들의 패션 센스는 놀랍다. 트렌드를 체크하러 정기적으로 들른다. 반대로 지루한 거리는. 어퍼이스트.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곳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기부를 통해 아티스트, 페인터, 그래픽아티스트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그들의 아티스틱한 탤런트를 우리의 패션과 믹스해보려 한다. 그리고 계속 우리 브랜드를 많은 사람에게 알릴 것이다.

london
gio black peter지오 블랙 피터 (www.gioblackpeter.blogspot.com)
일렉트릭, 인디, 그리고 랩이 퓨전된 랙 피터 그룹(Lack Peter Group)이라는 밴드를 하고 있다. 때로는 그림을 그리고, 비디오를 만들고 곡을 쓰는 멀티 아티스트.
점점 유명해지는 것에 대해 어떤가. 한마디로 멋진 일이다. 처음 가보는 곳인데도 이미 그곳에 친구가 있다. 좋아하는 거리는. 브릭레인. 사실 나는 뉴욕 출신이라 브릭레인은 왠지 브루클린을 연상시킨다. 이곳에서 지낸 지 벌써 4년째다.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은. ‘프랭키 모렐로’의 청바지. 지난 1월에 애프터 파티에서 공연을 하고 선물로 받은 뒤 매일 그 옷만 입는다. 공연할 때 어떤 옷을 입나. 평소와 다르지 않다. 가끔 언더웨어만 입기도 하지만. 어디서 쇼핑하나. 음, 이건 정말 곤란한 질문이다. 유명세를 탄다고 해도 역시 아티스트는 가난하다. 주로 친구 옷장에서 빌려온다. 일상생활은. 침대 속에서 한참 꾸물거린 뒤, 큰 컵에 커피를 연속으로 두세 잔쯤 마시고 이메일을 체크한다. 어떤 날은 그림을 그리거나 곡을 쓰는 작업을 마음먹고 한다. 그러고 나면 다시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된다. 기분이 안 좋은 날은 블러드메리를 만들고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음악만 듣는다.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은. 괴짜가 많다. 아무리 이상하고 미친 짓을 한다고 해도 내겐 큰 영감을 준다. 앞으로의 계획은. ‘Black Peter Group VS Andrew Friendly’ ep. 를 출시한다. 세 곡이 담겼는데, 이번 여름에 iTUNE에서 팔 거다. 그리고 곧 미국에서 여름 내내 투어 공연을 할 것이고, 유럽에서 열릴 미술 전시회도 틈틈히 준비할 거다.

korea

daily projects데일리 프로젝트 (www.dailyprojects.cafe24.com)
셀렉트 숍 데일리 프로젝트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이들. 왼쪽부터 선승우, 이하정, 서한영. 이하정과 서한영은 ‘VIVA.H’라는 브랜드를 함께 만든 디자이너다.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은. (선) 필요한 것은 모두 쏟아 넣을 수 있는 빅 백. (이) 레깅스와 디자인이 특이한 하이힐. (서) 매니시한 느낌의 재킷, 그리고 핫 핑크 립스틱. 주로 어디에서 쇼핑하나. 데일리 프로젝트와 다른 셀렉트 숍, 그리고 해외의 빈티지 숍. 가장 좋아하는 거리는. (선) 도쿄의 거리는 전부 좋은데 그곳에서도 사람이 가장 흥미롭다. (이) 홍콩 소호 거리에는 센스 있는 패션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다. 숨어 있는 빈티지 숍을 찾는 것도 재밌다. (서) 방콕 카오산로드 거리의 화려한 밤. 그곳에 모인 여러 나라 사람을 보는 게 즐겁다. 당신의 패션 아이콘은. (선) 의상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는 랑방의 앨버 엘버즈. (이) 스타일 아이콘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 트위기. (서) 영원히 클로에 세비니! 앞으로의 계획은. (선) 내 계획은 철저히 비밀이다. (이),(서) 우리가 함께 만든 브랜드, ‘VIVA.H’를 좀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 ‘teeV projects by viva.H’라는 타이틀의 프로젝트를 계획 중인데, 우리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의 사진으로 어떤 결과물을 만들려고 한다.

korea

kwak min seok곽민석 (www.syoff.com)
<쇼프 매거진>의 디렉터이자 ‘민석 룩’으로 요즘 가장 트렌디한 패션 피플. 정작 그는 자신이 유명하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밝을 때 사람 많은 곳에 잘 가지 않기 때문에.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은. 라운드 티셔츠와 후드 집업 점퍼. 튀거나 요란한 것보다 기본적인 아이템이 좋다. 주로 어디에서 쇼핑하나. 스트리트 패션 셀렉트 숍인 ‘휴먼트리’나 ‘라이풀(liful)’에 자주 간다. 가장 좋아하는 거리는. 홍대나 압구정, 명동 같은 메인 거리는 질색이다. 사람이 없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좋아해 한강이나 공원에 자주 간다. 일상생활은. 요즘은 자전거에 푹 빠져 있다. 픽시 바이크 크루인 라이선스 크루에서 라이딩을 하는데 오늘도 자전거를 타고 왔다.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은. 라이선스 크루 멤버, 그라피티아티스트 WK, 그리고 스트리트 브랜드의 아티스트. 대부분 스트리트 문화를 즐기는 친구들이다. 당신의 패션 아이콘은. 오다기리 조와 쿠보스카 요스케. 앞으로의 계획은. 몇 년 전 서울이라는 뜻의 ‘셀(SEL)’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는데, 셀의 새 컬렉션을 준비하고 있다. 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쇼프 매거진>의 인쇄물도 준비 중이다.

[* 기사 전문은 <나일론> 5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에디터 : 채신선, 이윤주

Credit Info

에디터
채신선, 이윤주

2009년 05월호

이달의 목차
에디터
채신선, 이윤주

1 Comment

유소연 2009-03-23

노래가 좋다고만 생각하고있었는데 기사를 읽어보니 정말 개념!!도 있는 몇안되는 가수군요!!!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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