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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채정안>

On May 06, 2009 1

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인터뷰이가 좋아졌다고 말한다면 얼마나 재미없는 칼럼이 되겠는가. 하지만 미리 고백해두겠다. 촬영 현장의 모든 이들이 그녀에게 반해버렸다고. DHC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난 채정안은 <커피 프린스>의 유주보다, <카인과 아벨>의 서연보다 훨씬 더 예뻤다. PHOTOGRAPHEd by LEE JIN SOO

크림 컬러의 오프숄더 블라우스는 바바라 부이,데님 쇼츠는 폴햄.

뭔가 달라져 보여요. 아… 머리를 많이 잘랐네요. 아쉬워라. 뭐가요? 긴 머리를 좋아하시는구나. 꼭 그렇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정안 씨나 전지현 씨를 보면 ‘저건 머릿빨이야.’라며 스스로 위로하잖아요. 이제 그럴 수도 없겠어요. 정안 씨나 지현 씨나 긴 머리든 짧은 머리든 예쁘기만 하니 말이에요. 이번 역할이 작곡가라 약간 보헤미안다운 분위기를 살리고 싶어 잘랐어요. 5년 동안 긴 생머리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는데 캐릭터에는 이게 더 맞는 거 같아요.
<카인과 아벨>에 캐스팅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굉장히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하다는 것도, 두 주인공의 첫사랑이라는 것도요. 왠지 정안 씨 하면 남자들의 애정 어린 시선을 받는 가녀린 여자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서연은 겉보기에는 연약하지만 속은 더없이 강한 외유내강형 인물이에요. 가슴 아픈 어린 시절 때문에 강해진 거죠. 서연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정말 심장이 아픈 느낌이 들어요. 예전에는 느끼지 못한 기분 나쁘지 않은 통증이에요. 두 남자 사이를 오가며 어쩌면 미움을 받을 수도 있는 캐릭터인데요. 점점 대중에게 서연의 감정을 이해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보리 블라우스는 바바라 부이.

해외 로케도 있고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보니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 드라마 초반에 보니 기타도 직접 치던데요? 3개월 이상 통기타 레슨을 받았어요. 중학교 때 김현식의 노래를 좋아해서 기타를 배운 적이 있거든요. 원래 대본에는 서연이가 콘서트홀에서 피아노를 치는 설정인데, 통기타가 어울릴 것 같아 제작진에게 얘기해서 수정했어요. 기억에 남는 일은 중국 로케이션 때, 빗속에서 아파서 쓰러지는 장면이 있었거든요. 살수차로 물을 뿌리는데,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물줄기가 강한 거예요. 숨도 못 쉴 정도로 물이 쏟아져 정말 질식할 뻔했어요. 나중에는 살려달라고 거의 애원할 정도였죠.
요즘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거의 자지 못한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전혀 피곤한 기색 없이 피부가 무척 좋아 보여요. 트러블도 없고요. 어제 잠들기 전에 비타민 C 세럼을 듬뿍 발랐어요. 뷰티 촬영은 클로즈업 컷이 많아 전날 가능한 한 충분히 자려고 해요. 가끔 트러블이 생기는데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두는 편이에요. 뾰루지는 신경 쓰고 손을 대면 더 악화되는 것 같아서요. 촬영 전이라면 패치를 붙여 진정시키고, 그래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을 때는 피부과에 들러 덧나지 않게 치료를 받아요.

라이트 블루 점프수트는 에린 브리니에.

가까이에서 보니 피부 톤이 무척 얇아 보여요. 그래서 더 어려 보이나 봐요. 피부 관리 노하우가 궁금해요. 뻔한 얘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클렌징을 철저히 해요. 세안하는 데만 10분 정도 걸리죠. 물이나 과일도 많이 먹는 편이고, 최근에는 멀티 비타민이나 철분, 로열젤리 같은 간편한 서플리먼트도 챙겨요. 또,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주는데,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토너에 세럼을 몇 방울 섞어서 뿌리기도 한답니다. 스킨케어 제품을 바를 때는 피붓결을 따라 바르려고 노력해요. 토너나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는 습관에 따라 피부가 늘어지거나 처질 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또, 크림이나 기능성 라인은 가급적 여러 개를 덧바르지 않고 한 가지만 오래도록 사용하는 편이에요.
특별히 피부 고민 같은 게 있나요? 하얗고 트러블이 많지 않은 편이라 피부가 좋아 보인다고 말씀하시는데요. 건성 피부라 늘 수분 크림을 챙겨 발라요. 피부가 건조하면 탄력이 떨어지거나 주름이 생기기 쉽잖아요. 시간이 있는 날은 세안 후 5분 정도 스팀 타월을 사용한 후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는데, 피부가 한결 촉촉해지는 것 같아요. 야외 촬영으로 피부가 지치고 잡티가 올라올 때는 화장솜에 비타민 C 세럼을 듬뿍 적셔서 눈가에 올려줘요. 다음 날 아침이면 잡티가 몰라보게 옅어질 뿐 아니라 눈가 부기나 다크 서클도 예방할 수 있답니다.

[* 기사 전문은 <나일론> 5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 정수현

헤어&메이크업 : 김청경

스타일리스트 : 김영미

어시스턴트 : 최유진

Credit Info

PHOTOGRAPHEd by
LEE JIN SOO
에디터
정수현
헤어 & 메이크업
김청경
스타일리스트
김영미
어시스턴트
최유진

2009년 05월호

이달의 목차
PHOTOGRAPHEd by
LEE JIN SOO
에디터
정수현
헤어 & 메이크업
김청경
스타일리스트
김영미
어시스턴트
최유진

1 Comment

송현진 2009-03-03

진짜 이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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