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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not a girl

On February 25, 2009 0

동안의 매력은 단지 어려 보인다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꽃보다 남자>의 헤로인에게서 찾은 새로운 동안 트렌드.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 구혜선
우리나라에서 <꽃보다 남자>가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은 해적판 <오렌지 보이>까지 섭렵한 에디터에겐 참 반가운 일이었다. 캐스팅이 확정된 배우 리스트를 봤을 때도 그 기대감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그저 시청률에 상관없이 원작에 충실한 드라마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뿐이었다. 일단 주목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구준표 역을 맡은 이민호는 오랜만에 등장한 선이 굵은 외모와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배역으로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고, 금잔디 역을 맡은 구혜선은 일단 외모적으로는 원작의 츠쿠시를 소화하는 데 걸릴 게 없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원작에서의 꿋꿋하고 다부진 츠쿠시와는 다르게 우유부단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려는 의지를 찾아볼 수 없는 연약한 캐릭터가 돼 매력이 반감됐다. 그나마 위안이 된 건 그녀가 뽀얀 피부를 무기로 F4 리더의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선 큰 무리가 없다는 것 정도. 그녀는 유난히 하얀 피부 덕에 약간의 색조 화장만으로도 사랑스러운 룩 연출이 가능했고, 원작에 충실하다보니 현실성이 떨어지는 흐름 속에서도 그녀의 하얀 얼굴은 나날이 빛을 더했다. 그 빛이 부럽다면 이것만 확인하자. 입술은 적당히 붉고, 볼은 연한 핑크로, 눈 밑의 애굣살에는 화이트로 포인트를! 조금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립 컬러는 촉촉하지만 반짝이지 않는 제품으로 고르고, 블러셔는 얼굴의 혈색을 좋아 보이게 하는 정도로 바르면 된다. 피붓결을 매끈하게 하기 위한 프라이머와 자외선을 확실하게 막아줄 선블록도 필요하지만 기술적으로 어려운 메이크업은 아니다. 뽀얗고 깨끗한 피부가 밑바탕이 돼야 한다는 간단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문제만 해결한다면 쉬운 메이크업이다.

1. 세상의 모든 달콤함을 담은 프레쉬의 슈가 EDP 100ml 14만8천원.

2. 오일 프리에 화이트닝 기능까지 갖춘 똑똑한 자외선 차단제. 크리니크의 더마 화이트 브라이트닝 시티 블록 SPF 40/PA+++ 4만3천원.

3. 피부를 매끄럽고 부드럽게 해주는 베네피트의 닥터 필굿 4만5천원.
4. 크리미한 광택과 촉촉한 텍스처를 자랑하는 바비 브라운의 크리미 립 컬러 코랄 핑크 3만6천원.

5. 가루 날림 없이 피부에 생기를 주는 바닐라코의 러브 홀릭 블러셔 1만5천원.
6.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구성된 제품으로 섀도로도 사용 가능한 바닐라코의 아이 러브 컬러 스틱 듀오 다크 엔젤 1만원.

<꽃보다 남자>의 마키노 츠쿠시, 이노우에 마오
늘 사기를 당하는 아버지 때문에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도 현실을 원망하기보단 스스로 개척하려는 불굴의 의지로 충만한 마키노 츠쿠시. 사실 츠쿠시 캐릭터만 놓고 봤을 때 원작에 충실한 걸로 치면 일본판이 한 수 위다.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제작되는 여느 일본 드라마처럼 최대한 원작에 충실한 구성이 한몫했지만, 그리 높은 인기를 누리던 배우라고는 할 수 없는 이노우에 마오의 미약한 인지도가 시청자를 더욱 츠쿠시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눈에 띄게 예쁘지는 않지만 괜히 볼 한번 꼬집고 싶게 하는 귀여운 매력을 가진 그녀는 잡초 같은 이미지의 츠쿠시 역에 제격이었다. 다소 통통한 게 쥐어 짜내서 찾은 흠이라면 흠일 정도로.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높아진 그녀의 인기만큼 캐릭터에도 생명력이 붙어 본래 불같은 성격이 자리를 잡아갔다. 덕분에 원작에 더더욱 충실한 캐릭터가 됐음은 물론이다. 일본판이 궁금하다면 MBC 에브리원에서 재방송될 <꽃보다 남자 리턴즈>를 놓치지 말 것. 만화에서처럼 그녀는 한없이 예뻐서 모두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두고 볼수록 하나씩 하나씩 보이지 않던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그래서 결국엔 귀여워할 수밖에 없는 그런 캐릭터였다. 특히 통통한 볼 살이 매력적이었는데, 하얗고 보들보들한(눈으로만 봤지만 실제로도 그럴 거라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매끄러워 보이는) 피부가 그 매력을 배가했다. 그녀처럼 어려 보이는 얼굴을 위해선 화이트닝 마스크로 기초를 다지고, 파우더 파운데이션으로 보송보송한 피부 톤 연출을 마무리한다. 다음엔 입술 본연의 색을 조금 더 밝혀주는 정도로 립 컬러를 칠하고, 얼굴을 더욱 하얘 보이도록 눈매를 검고 또렷하게 한다. 이렇게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이 당장 잡티 없이 뽀얀 피부를 따라갈 수는 없어도 들이는 공에 비해 효과는 높을 테니 한번 시도해보도록.

1. 입술을 촉촉하고 옅은 핑크 빛으로 물들이는 의 헬로 키티 콜렉션 틴티드 립 컨디셔너 핑크 피시 2만원대.
2. 에센스 7방울이 농축돼 있는 스마트 필름이 피부를 환하게 한다. SK-Ⅱ의 화이트닝 소스 덤 리바이벌 프로그램(마스크 6매와 필름 28매) 11만원.

3. 피붓결을 매끄럽고 보송보송하게 해주는 시슬리의 인스턴트 퍼펙트 가격미정.

4. 상큼한 첫 향과 달콤한 잔향이 부드럽게 전해지는 이세이 미야케의 오디세이 가격미정.
5.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함께 자연스러운 마무리감을 주는 슈에무라의 3D 화이트닝 팩트 SPF 26/PA+++ 5만원대.
6. 속눈썹의 볼륨을 높여 눈매를 또렷해 보이게 하는 메이크업 포에버의 스모키 래쉬 3만1천원.

- 에디터: 황민영

- 사진: 홍재우(제품), KBS(구혜선), TBS(이노우에 마오)

Credit Info

에디터
황민영
사진
홍재우(제품), KBS(구혜선), TBS(이노우에 마오)

2009년 02월호

이달의 목차
에디터
황민영
사진
홍재우(제품), KBS(구혜선), TBS(이노우에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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