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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MAN CHO SAE HO

옷 잘 입는 남자들-조세호

On December 17, 2015 0

모델도 디자이너도 아니지만, 자기만의 스타일로 옷 잘 입는 남자 4명을 만났다.

옷 잘 입는 남자들-조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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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디건, 타이, 셔츠, 바지, 구두 모두 한때 빠져 있던 브랜드인 톰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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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 컬러 베스트와 셔츠는 어반테일러, 팬츠는 편집 매장 디스클로우즈에서 산 것, 감색 타이와 양말은 동대문에서 산 것, 구두는 유니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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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츠는 유니클로, 니트는 얼마 전에 산 마커스 루퍼, 팬츠는 에디터, 양말은 동대문에서 2천원에 산 것, 신발은 일본에서 생로랑 50% 할인 받아 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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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턴 슈트와 셔츠는 항상 옷을 맞추는 슈트 전문 숍 어반테일러, 시계는 작년 생일 때 무리하게 할부를 끊어 산 것, 양말은 동대문, 신발은 유니페어에서 3년 전에 산 것.

CHO SAE HO

gagman

언제부터 패션에 관심이 있었는지?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좋은 옷을 많이 입혀주셨어요. 그래서 지금 힘들다고 말씀하시는데.(웃음) 초등학생 때부터 남의 시선 받는 걸 좋아했어요. 특히 중학생 때 교복을 입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소풍이나 수학여행에만 사복을 입을 수 있었어요. 거기서 제가 돋보일 수 있는 걸 생각하다 자연스럽게 패션에 관심이 가기 시작한 거죠.

그때 입었던 것은?
보이 런던이나 스톰, 닉스. 그때는 딱히 스타일이랄 게 없었고, 그냥 그 당시 인기 있던 브랜드를 좋아했어요.

내 돈 주고 처음으로 산 아이템은?
스무 살 때 알이 큰 시계가 유행했어요. 코엑스에 있는 DKNY에서 30만원을 주고 샀어요. 그때 정말 행복했어요. 가죽이 헐 때까지 찼어요.

이건 좀 과했다 싶은 스타일은?
최근에 화제가 되었는데 옷을 작게 입은 게 과했죠. 너무 타이트해서 과하지 않았나. 살이 찌다 보니 배에 힘을 주려고 타이트하게 입는 편인데, 잠깐 방심한 순간 옷이 껴 보이게 찍혔더라고요. 아차 싶었죠.

패션에 관심이 많아 손해인 점은?
저는 개그맨이 대중을 웃기는 직업이지만 누구보다 인정받을 수 있는 분야라는 자부심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제가 유독 관심을 많이 받는 편인데, 예전에 <룸메이트> 때부터 트레이닝복이 얼마다 이런 얘기가 많았어요. 배우가 입으면 그런 거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하거든요. 어떤 분들은 ‘조세호가 입으면 명품도 보세가 된다고 해서 보세호’라고도 하는데, 그게 어느 순간 위축이 되더라고요. 내가 열심히 일해서 사고 싶은 걸 사는 건데 말이죠. 개그맨으로서도 충분히 그런 옷을 입고 소화를 못 시킬 수는 있지만 챙겨 입고 싶은 마음은 있거든요.

내가 패션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제가 옷에 신경을 쓰는 건 개그맨도 잘 입을 수 있다는 걸 동료를 대신해서 보여주고 싶었어요. 저는 청바지에 흰 티셔츠만 입어서 어울릴 수 있는 몸이 아니거든요.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면 좀 더 나라는 사람을 잘 커버할 수 있을지를 생각했어요. 유치하지만 ‘혹시 나를 무시하지 않을까’란 자격지심도 있었고요. 그냥 저도 잘 보이고 싶었다고 말하고 싶어요.

패션이 자신에게 어떤 존재인지?
어떤 남자분들은 차에 관심이 많고, 낚시 장비를 사는 분도 있고, 피겨를 모으는 분도 있는데, 저는 그게 옷인 거죠. 취미라기에는 좀 더 깊숙하게 들어온 것? 어떻게 보면 허세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비싼 옷을 한 번에 다 사지는 않아요. 다 할부로 사기 때문에 매달 힘들기도 하거든요.(웃음)

패션을 무엇으로 배웠는지?
구매로 배웠죠. 아, 그리고 홍진경 누나도요. 누나가 늘 창희와 저한테 ‘너네는 옷 잘 입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했어요.

구매할 때 어떤 말에 혹해서 사는지?
조세호 씨랑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면 거의 사요. ‘요즘 핫하다’고 하면 또 사고요.

모델도 디자이너도 아니지만, 자기만의 스타일로 옷 잘 입는 남자 4명을 만났다.

Credit Info

EDITOR
KANG YE SOL
PHOTOGRAPHER
KIM YEON JE, CHO HANG SUK
DESIGNER
PARK EUN KYUNG

2015년 12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KANG YE SOL
PHOTOGRAPHER
KIM YEON JE, CHO HANG SUK
DESIGNER
PARK EUN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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