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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November 02, 2015 0

자칭 신스 록 워커홀릭이라 하고 다니는 밴드 메트릭을 그들의 여섯 번째 음반 발매일 전날 만났다. 그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생기는 일은 모조리 재미있다고 말했다.

“다음 음반은 제목을 미리 정할까 봐요.” 대기실의 푹신한 소파에 앉아 있던 메트릭의 리드 싱어 에밀리 헤인즈가 말했다. “오늘은 꼭 제목을 정할 거예요.”

이 밴드의 최신 음반이자 여섯 번째 정규 음반인 는 9월 18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하지만 헤인즈는 이미 다음 작업에 착수했다. 많은 밴드들이 음반 녹음을 끝내면 재충전을 위해 휴식을 취하지만, 이 밴드만은 예외다. 장장 17년의 역사를 만들어온 네 멤버는 소위 ‘데드 타임’이라는 때조차 다리를 뻗고 쉴 생각이 없다.


그들에게 밴드로서의 사명이라는 어려운 질문을 했다. 헤인즈는 어렵지 않게 그들의 싱글 ‘Cascades’의 가사를 읊조렸다. “힘을 내고 나아가요/ 그것이 무엇이든요/ 당신을 잡아끄는 그 무언가로 향해요.” 그들은 뒤이어 헤인즈가 제목을 빨리 지어야겠다고 다짐한 음반을 준비 중이다. 투어가 없으면 짬을 내서 음반의 수록곡을 녹음하는데, 이번에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들어볼 기회라고 한다. 신시사이저를 비롯해 1970년대 이후에 만든 악기는 완전히 배제했다. “2015년에 뮤지션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목소리나 연주 외에도 다른 재주를 발휘할 때가 많아요. 이메일 서신도 주고받아야 하고요.”


그녀는 농담을 건네다 지금의 이런 상황이 다음 음반의 시작점이 되어준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다시 돌아가야 해요. 우리 넷이 한방에서 같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하나가 되어 합주하거나 2004년에 ‘Live It Out’을 만들었어요. 전 우리 밴드가 라이브로 독립 음악을 할 때 가장 빛난다고 생각해요.” 때로는 일정이 빡빡해서 정신없을 때도 있지만, 이들은 최근에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고 한다. 뉴욕 주 버펄로에서 공연을 하던 한 주 전에는 헤인즈가 밴드 멤버에게 ‘가장 즐기는 게 이기는 거야’란 말을 했다. 농담으로 한 말이었지만 이 말이 네 사람의 뇌리에 박혔다.

 

자칭 신스 록 워커홀릭이라 하고 다니는 밴드 메트릭을 그들의 여섯 번째 음반 발매일 전날 만났다. 그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생기는 일은 모조리 재미있다고 말했다.

Credit Info

WORDS
MELODY LAU
PHOTOGRAPHER
ALYSSE GAFKJEN

2015년 10월호

이달의 목차
WORDS
MELODY LAU
PHOTOGRAPHER
ALYSSE GAFKJ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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