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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어떻게 세안하지?

On November 02, 2015 0

가을이 시작되는 지금 우리가 기억해야 할 키워드는 ‘수분 클렌징’이다. 자극 없이 피부 보호막을 보호하는 촉촉한 세안에 맞춰 클렌징 테이블을 다시 설계해야 할 때가 온 것.

step 1 : 가을 세안, 그 방법부터 바꿔라!

 

기온이 서서히 낮아지고 피부 세포의 활동이 주춤해지는 가을에는 평소와는 다른 세안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피부는 가을을 기점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 보호막을 상실해 쉽게 민감해지기 때문. 세안할 때 무심코 얼굴을 벅벅 문지르는 행동, 물의 온도, 클렌징 시간 등 사소한 행동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는 어떻게 세안해야 할까? 우선,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현정의 ‘물결 세안법’을 살펴보자. 그녀의 클렌징 방법은 피부에 전혀 손대지 않고 클렌징 오일을 묻힌 브러시로 피부의 결을 따라 구석구석 씻어내는 것이다. 자극을 줄 수 있는 손 세안은 피부 노화를 앞당기기 때문에,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그녀의 방법은 요즘에 적합한 세안법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OX 세안법’도 있다. 이마, 눈, 볼, 입은 O 부위고, 미간, 눈가, 입가는 X 부위다. 클렌징 크림을 동전 크기만큼 짜서 O 부위에는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고, X 부위는 피부에 있는 주름과 자신의 클렌징 방향이 X가 되도록 누른 뒤 티슈로 닦아내고 물로 헹군다. 그런 다음 클렌징 오일로 다시 한번 마사지한 뒤 물 세안으로 마무리한다. 이렇게 하면 오일이 피부 속 천연 보습 인자 성분이 날아가지 못하도록 보습막을 형성한다. 그녀는 건조한 계절에 폼 클렌징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반대로 피부 좋은 스타의 세안법이라도 가을엔 독이 되는 경우가 있다. 배우 손예진은 세안할 때 스팀 타월과 레몬을 사용한다. 그녀는 1차 클렌징을 마친 얼굴 위에 스팀 타월을 올려두었다가 필링 제품으로 각질을 제거한 뒤, 레몬을 띄운 얼음물로 여러 번 헹군다. 이렇게 하면 모공 속 노폐물을 없애고 커진 모공을 축소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가뜩이나 민감해진 피부가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겪으며 더욱 예민해진다. 아무리 화제가 되는 세안법일지라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은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 계절과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세안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

step 2 : 신제품은 출시 시기를 겨냥한다. 세면대 위 제품을 바꿔라!

- (왼쪽부터) 피부 자극이 적고, 헹굼이 간편한 아벤느의 젠틀 클렌징 무스 폼 150ml 2만4천원. 물 없이 말끔히 세안할 수 있는 오리진스의 미셀러 클렌저 200ml 3만7천원대. 미끄러지듯 노폐물을 제거하는 텍스처를 지닌 라로슈포제의 미셀라 워터 젤 195ml 2만2천원. 씨베리의 영양 성분을 담은 프레쉬의 씨베리 스킨 뉴트리션 클렌징 오일 150ml 6만3천원대. 노화를 막는 알제니스트의 지니어스 얼티미트 멜팅 클렌저 150ml 5만2천원. 세안 후에도 땅김 없는 겔랑의 젠틀 폼 워시 퓨어 래디언스 클렌저 150ml 7만8천원. 피부 자극 없이 촉촉한 마케리마케의 클라우드 올인원 클렌저 90g 1만3천원.

 

 

최근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가을ㆍ겨울철을 위한 성분과 텍스처, 기능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우선, 성분에 눈길이 가는 제품부터 만나보자. 프레쉬의 씨베리 스킨 뉴트리션 클렌징 오일과 겔랑의 젠틀 폼 워시 퓨어 래디언스 클렌저에는 공통적으로 ‘니겔라 오일’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은 피부 보습 효과가 높고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땅김 없이 세안할 수 있게 돕는다.


클렌징 전문 브랜드 마케리마케의 클라우드 올인원 클렌저는 독특한 텍스처가 주목 포인트. 클라우딩 공법으로 만든 폭신폭신한 제형은 보습 성분을 22% 함유해 피부에 자극 없이 촉촉하게 세안할 수 있다고. 아무리 피부에 수분을 가두려고 해도 피부막이 제 기능을 못하면 소용이 없다. 피부의 천연 보습 인자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려면 피부 pH 밸런스를 맞춰야 함을 기억하자. 아벤느의 젠틀 클렌징 무스 폼과 라로슈포제의 미셀라 워터 젤 클렌저는 pH 5.5의 약산성 온천수 클렌저. 피부 보호막 손상 없이 클렌징을 돕고 피부 진정과 자극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올가을 어떤 클렌저를 택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피부 상태가 결정된다.


step 3 : 세안 후, 철저히 관리하라


세안 직후, 물기가 사라지기 전에 보습제를 도포하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거다. 그러나 어떤 제형을 발라도 보습제를 바른 뒤 8시간이 지나면 수분의 50%이상이 손실되기 때문에 아낌없이 반복해서 바르는 것이 좋다. 매우 건조한 피부 타입인 경우에만 아침, 저녁, 자기 전으로 나눠 3번 정도 바를 것. 또 로션이나 크림처럼 수분 함량이 높은 보습제는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기 직전에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젖은 피부가 건조한 공기를 만나면 냉각되고 건조해져 상할 수 있다.

춥고 찬 바람이 부는 곳으로 이동할 때는 20~30분 전에 미리 보습제를 바르거나 오일 성분이 많은 보습제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좀 더 쉽고 간편한 방법을 찾는다면 1일 1팩도 나쁘지 않다. 대신, 시트 마스크를 보관할 때 시트에 내용물이 고루 흡수되도록 눕혀서 보관하고, 각질 제거 후 잠자기 30분 전에 쓰는 것이 가장 효과적. 시트 마스크를 떼어낸 뒤에는 페이스 오일을 발라 마무리하면 에센스 성분이 피부 속에 가둬진다. 수분을 채운 뒤 얇은 보호막을 씌워 피부에 수분을 꽉 잠그는 것이 핵심.​  

가을이 시작되는 지금 우리가 기억해야 할 키워드는 ‘수분 클렌징’이다. 자극 없이 피부 보호막을 보호하는 촉촉한 세안에 맞춰 클렌징 테이블을 다시 설계해야 할 때가 온 것.

Credit Info

EDITOR
BAK JI HYE
PHOTOGRAPHER
KIM JAN DEE
DESIGNER
NAM SANG HYUK
참고서적
<밸런스 뷰티>(김지영 지음, 시대인 펴냄)

2015년 10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BAK JI HYE
PHOTOGRAPHER
KIM JAN DEE
DESIGNER
NAM SANG HYUK
참고서적
<밸런스 뷰티>(김지영 지음, 시대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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