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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Debut

On August 29, 2008 1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배우의 초기 대표작에서 드러난 그녀들의 풋풋함. 그 속에 감춰진 여성미를 엿보다.

diane lane in a little romance

<리틀 로맨스>(1979)

영화 <리틀 로맨스>는 기막히게 유쾌한 반전을 보여줬던 <스팅>의 ‘조지 로이 힐’ 감독이 연출한 13살 소년·소녀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다. 명배우 ‘로렌스 올리비에’의 출연과 이름난 감독 때문에 주목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완성도만큼의 관심을 받지는 못한 수작이다. 이미 묻혀버린 이 영화에 대해 얘기를 꺼낸 건 감독의 연출력만큼, 로렌스 올리비에의 허풍 연기만큼 돋보인 두 소년·소녀의 열연 때문이다.
다니엘(더로니우스 버나드)과 로렌(다이안 레인)이 펼치는 아기자기한 사랑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맑고 밝은, 세상에 다시없을 것 같은 사랑이다. 그것이 영원할 수 없다는 걸 그들 자신도, 그걸 보는 관객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누구나 겪었을법한 통과의례적인 첫사랑에선 느낄 수 없는 애잔함을 준다.
하지만 이런 애틋한 사랑보다도, 파리와 베니스의 서정적인 풍경보다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건 로렌의 웃음이었다. 세상을 다 주고 싶은 그런 웃음에는 피부 톤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메이크업이 어울린다. 또한, 청초한 이미지 연출을 위해선 반짝임 대신 컬러만 살짝 입힌 입술과 발그레한 볼, 스트레이트 헤어가 필수다. 트러블이 없는 뽀얀 피부를 원한다면 평소에도 꾸준히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는 크림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을 잊지 말 것.

1. 하얀 피부를 더욱 환하게 빛내줄 파우더 타입의 컨실러.

베네피트 파우더플라지 세트 3만8천원.

2.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갖고 싶을 때 뿌리면 좋은 제품.

비달사순 딥살롱 에센스 8천5백원.

3. 다이안 레인의 웃음만큼 사랑스러운 달콤한 향.

시트러스 플로럴 계열의 랄프 로렌 랄프 락 100ml 8만6천원.


4. 연약한 피부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든든한 지원군.

엘리자베스 아덴 에잇 아워 크림 2만5천원.


5. 자연스러운 발색으로 청순함을 더해줌.

시세이도 마끼아쥬 디자인 치크 컬러 80호 핑크 5만2천원.

6. 지나치게 짙거나 반짝이지 않아 청초한 입술 연출이 가능한 립 펜슬.

메이크업 포에버 립 펜슬 44호 콜드 핑크 1만6천원.

jodie foster in taxi driver

<택시 드라이버>(1976)

‘조디 포스터’의 배우로서의 시작은 별자리로 사람을 판단하고, 토스트에 딸기잼으로도 모자라 설탕까지 얹어먹는 천진난만한 거리의 소녀였다. 세상을 채 알기도 전에 악덕 포주의 꼬임에 빠져 세상에 던져진 12살 창녀, ‘아이리스’. 영화 <택시 드라이버>의 아이리스는 조디 포스터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연기했다면 단지 로버트 드니로의 ‘원맨쇼’로 그칠 뻔한 역할이었다. 아이리스는 타락한 뉴욕 사회의 최대 피해자이자, ‘트래비스(로버트 드니로)’가 타락한 세상으로부터 지켜주고 싶었던 유일한 희망이었다. 이렇게 내·외적으로 복잡 미묘한 연기를 해야 하는 그녀에게는 어리지만 절대 약해 보여서는 안 되는, 최대한 성숙해 보이는 모습이 필요했다.
블루진과 핑크 셔츠에 곧게 빗은 머리로 앳된 모습을 보여주기 전, 본업에 충실해 트래비스를 즐겁게 해주려던 그녀의 모습은 오렌지 컬러의 핫팬츠에 과도한 굽의 웨지 힐 차림이었다. 여기에 과도하게 말려 올라간 컬 헤어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이 메이크업은 거리의 12살 소녀를 감싸 안아주고픈 충동을 일게 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원색의 선글라스와 대조를 이루고, 레드 오렌지 컬러의 의상과 조화를 이룬 오렌지 컬러의 입술은 섹시한 입술에선 느낄 수 없는 사랑스러움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그녀의 스타일을 표현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짙은 눈매를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대조되는 오렌지 컬러의 글로시한 입술이다. 여기에 패션 코디네이션과 어울리는 컬러 궁합을 볼 줄 아는 센스가 더해지면 어리지 않은 분위기로 사랑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1. 부드럽고 우아한 장미향에 머스크 향이 더해져 마냥 사랑스럽기만 한 향에

깊이를 더했다. 폴 스미스 로즈 오 드 퍼퓸 100ml 9만5천원.


2.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깊은 눈매 연출.

바비 브라운 쉬머 워시 아이섀도 18호 락 2만8천원.


3. 적당히 반짝이고 촉촉한 입술 연출.

겔랑 키스키스 라끄 744호 3만1천원.


4. 영화 속 조디 포스터의 발그레한 볼을 연출하고 싶을 때 유용

헤라 소프트 크림 블러셔 2만8천원.


5. 가을 분위기에 취하고 싶을 때 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에 제격.

입큰 마이 스모키 펜슬 1호 리얼 블랙 1만5천원.


6. 오랫동안 선명하고 탄력 있는 컬을 유지시켜주는 스타일링 스프레이.

케라스타즈 올레오-컬 3만6천원.


- 에디터 : 황민영
- 사진 : 홍재우

Credit Info

월간 나일론

디지털 매거진

에디터
황민영
사진
홍재우
에디터
황민영
사진
홍재우

1 Comment

김정인 2008-12-16

너무 매력있어요^-^ 드라마잘보고 있는데 역시 모델은 모델이네요~ 스타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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