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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 THE AIR

On July 03, 2015 0

이매진 드래곤스가 아주 분명하게 밝힌 그들의 댄스 록 신보 에 관한 이야기.



록과 팝을 믹스한 음악을 만드는 이매진 드래곤스에는 드러머 대니얼 플라츠먼과 베이시스트 벤 매키도 있다. 데뷔 음반 를 발표한 2012년, 이매진 드래곤스는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록과 덥스텝이 혼합된 의 히트를 시작으로, 그들의 음반은 날개 돋친 듯 2백만 장이나 팔렸다. 그건 그들이 2008년 여름에도 그랬듯이, 라스베이거스 호텔의 라운지에서 남의 곡을 연주하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와 같았다. 그리고 보란 듯이 2014년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켄드릭 라마와 공연을 했다.

의 대단한 인기에도 이매진 드래곤스는 또 다른 메가 히트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중압감을 느껴본 적이 없다. 심지어 그들의 두 번째 스튜디오 음반 는 첫 번째 투어를 다니다 만들었다. 서몬은 가 그렇게 큰 인기를 끌었는지 체감하지도 못했다. “우리는 1백 곡이 넘는 데모곡을 썼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압박은 추호도 없었어요 ‘이 곡은 가 돼야 해. 그러지 않으면 우린 망할 테니까’란 생각은 전혀 안 했으니까요. 그냥 가장 좋은 곡을 골라 음반에 수록하려고 했을 뿐이죠.”
의 곡을 마무리할 때는 라스베이거스의 레노베이션한 집에서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서몬은 그 집의 원래 주인이 이상하고 변태적인 독신 남자였다고 귀띔해줬다. 심지어 거실에는 욕조가 있었다. “이상하긴 하지만 욕조에 마이크를 넣으면 사운드가 끝내줘요. 물론 물은 완전히 빼야죠. 어떤 게 좋을지는 해봐야 아는 거니까 모든 시도를 다 해봤어요.”

는 리한나와 에미넴의 프로듀서였던 알렉스 다 키드(Alex Da Kid)가 총괄 지휘를 맡았다. 알렉스는 에도 참여했는데, 이매진 드래곤스와는 2011년에 자신의 레이블 키드인어코너(KIDinaKORNER)를 통해 비로소 음반 계약을했다. 음반은 이매진 드래곤스의 신스와 록, 포크, 힙합이 믹스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음반의 깊고 어두운 분위기는 멤버 레이놀스의 우울함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 같았다. “지금껏 내가 바라는 많은 것을 이루며 살았어요. 가장 황당해 보였던 꿈마저 현실이 되었죠. 그래도 여전히 우울해질 때가 있어요. 우울증에 걸리면 내게 행복을 주는 게 단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져요.”

음반에는 모르몬교 가정에서 성장한 레이놀스와 그의 가족이 했던 불편한 대화가 실렸다. 최근 발표한 싱글 에서 레이놀스는 부모와의 순탄치 않은 관계를 노래한다. “나는 당신들이 결코 내가 가길 원치 않았던 그 길을 선택했어. 이 시간 동안 나는 당신들에게 지옥을 선사했지.” 그는 이 가사를 두고, 보수적인 집안에서 성장하면서 스스로 반항아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엄마가 저를 과보호한 것도 맞아요.

그런데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어요. 제가 두 살 된 딸의 아빠가 되었으니까요. 만약 제 딸을 지키기 위해 어떤 일까지 할 수 있겠느냐고 물으면 저는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할 거예요.” 이번 음반은 레이놀스의 마음을 괴롭히는 갈등 구조를 파고들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에 대해 견고한 이해를 하면서 마무리된다. 는 “우리가 길 위에 있으면 많은 것이 바뀌었던 것 같아요”라는 서몬의 말처럼 이매진 드래곤스에게 유명세를 가져다줬다. 하지만 기대한 것보다 빠른 속도로 일이 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늘어갔다. 드러머 플라츠먼이 그 지점을 노래 가사로 절묘하게 캐치했다. “나는 예전만큼 재미있지 않아. 그런데 왜 사람들은 더 크게 웃는 걸까?”

6월이 되면 이매진 드래곤스는 투어를 떠난다. 레이놀스가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우리는 도둑 맞아본 적도 있고 파산도 했지만 부자도 되어봤죠. 사람들이 제게 ‘우울증에 대한 가장 좋은 약이 뭐냐’고 묻는다면 라이브 공연을 할 때보다 저 자신을 평화롭고 자유롭게 해주는 것은 없다고 할 거예요. 힐링은 바로 그런 거죠.”


WORDS JESSICA HERNDON
PHOTOGRAPHER NAPOLEÓN HABEICA

Credit Info

WORDS
JESSICA HERNDON
PHOTOGRAPHER
NAPOLEÓN HABEICA

2015년 07월호

이달의 목차
WORDS
JESSICA HERNDON
PHOTOGRAPHER
NAPOLEÓN HABE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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