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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나에게

On April 17, 2015 0

한 가지가 특출 나기로 유명한 미용실 4곳이 있다. 뭐 하나 못하는 게 없는데, 유달리 한 분야가 유명하기에, 그 소문의 진상을 밝히러 <나일론>이 직접 가봤다.



CUT
찰리스 헤어드레서 런던

찰리스 헤어드레서 런던의 입구에는 ‘커트만으로도 스타일을 잡는다’는 문구가 간판보다 크게 쓰여 있다. 그 말은 영국에서 7년 동안 헤어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한 찰리 원장이 입증해준다. 그는 내게 평소 어떤 이미지를 추구하는지 물었고, 1시간가량 거침없이 머리를 잘랐다. 결과적으로 소감부터 말하면 ‘신기하다’다. 커트만 했을 뿐인데 마치 펌을 한 것처럼 머리에 볼륨감이 살아난 것이다(참고로 그는 커트 후 드라이를 해주지 않는다. 그건 드라이를 하지 않아도 볼륨이 살아 있고 깔끔해야 제대로 커트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커트 금액이 다른 곳에 비해 고가임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알겠더라.
피처 에디터 강예솔

찰리스 헤어드레서 런던은 특히 커트를 잘한다고 소문난 곳이다.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마음이 무척 들떴다. 헤어스타일리스트 찰리는 내 모발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어떤 스타일의 머리를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물었다. 현재 층 없이 끝이 무거운 머리여서 그동안 손질하기 어려운 부분을 말하자, 그는 지금 모발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커트법을 설명해주었다. 30~40분이면 끝나던 다른 미용실과는 달리 오랜 시간 그의 신들린 듯한 커트가 이어졌는데 정말 손놀림이 화려했다. 쉽게 자르는 것 같으면서도 신중하고 섬세하달까. 지금껏 받아본 커트 중 단연 최고였다!
<나일론> 웹캐스터 김찬미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32
문의 02-324-7255
비용 커트 11만원



COLOR
코제트 헤어 홍대점

태어나서 염색한 적이 3번밖에 없다. 길진 않지만 짧지도 않은 그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싫고, 약품에 예민한 탓이기도 했다. 코제트 헤어는 들어서자마자 염색 전문 숍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전면에 염색 약을 산처럼 쌓아둔 것이 눈에 띄었다. 곧이어 확신이 섰다. 디자이너가 처음 보는 차트를 들고 머리카락 상태와 피부색과 눈동자 색까지 체크했기 때문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내가 원하는 톤을 고려해 컬러리스트와 색을 정하고, 그 컬러에 맞게 염색 약을 고루 섞어 사용했다. 무엇보다 놀랄 정도로 익숙한 손놀림 덕분에 편하고 빠르게 염색이 끝났다. 내가 봐도 내 피부색과 이미지와 맞는 색을 찾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
피처 에디터 박의령

코제트 헤어의 큰 장점은 전문성이다. 염색 전문 미용실인 만큼 내가 원하는 컬러를 정확히 찾아 모발에 표현해주더라. 이는 지점마다 컬러리스트가 있어 모발 상태, 머리 길이, 원하는 컬러 등을 세세하게 상의한 후 시술하기 때문. 나는 상담을 거쳐 매트한 느낌의 카키 브라운 컬러를 선택했는데, 특이한 점은 색상을 정한 뒤 채도까지 고를 수 있다는 거다. 같은 계열의 색이어도 채도에 따라 느낌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컬러리스트는 설명했다. 또 시술을 받는 중에도 염색 후 주의할 점을 친절하게 설명해줘 더욱 믿음이 갔다.
<나일론> 웹캐스터 박유림

주소 서울 마포구 홍익로15 2층
문의 02-338-0410
비용 염색 3만5천~24만원



PERM
라라요상

라라요상은 100% 천연 펌 전문 숍으로 펌제와 염색제, 그리고 샴푸까지 천연 제품을 사용하는 곳이다. 천연 펌은 화학 성분이 전혀 없어 헤어 디자이너들도 장갑을 끼지 않고 맨손으로 시술하는 놀라운 모습이 목격됐다. 이런 이유로 임산부나 유아를 비롯해 두피가 약하고 모발이 가는 고객도 자주 찾는다고. 요상 원장은 천연 펌과 화학 펌의 가장 큰 차이는 ‘냄새’에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숍에 들어왔을 때 미용실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았다. 머릿결이 덜 상해서인지 부스스함도 없었던 것이 특징. 여기에 모발과 두피에 자극도 없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조만간 염색하러 한번 더 들러야겠다.
뷰티 에디터 윤새롬
펌과 염색을 동시에 한 적이 있다. 그때 독한 약 성분 때문에 건조한 두피에 각질이 일어나 꽤나 고생했다. 그 뒤로는 한 번도 헤어 시술을 받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천연 펌을 경험하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맨손으로 직접 약품을 바를 정도로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다는 걸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니까. 두피도 전혀 화끈거리지 않았다. 펌이 예쁘게 나왔음은 물론 몇 날 며칠을 지독한 약품 냄새 때문에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정말 만족스럽다!
<나일론> 웹캐스터 이아름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159길 22
문의 070-8614-5969
비용 천연 펌 17만~31만원



CLINIC
W 라뷰티

지난 ‘샴푸 없이 살기’ 체험 이후로 내 머리는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두피는 늘 간지럽고 머릿결이 점점 푸석해졌던 것. 뭔가 치료(?)가 필요한 이 시점에 두피와 모발을 관리해주는 헤어 클리닉 시술을 받기로 했다. 샴푸, 스케일링, 영양·보습, 마사지, 모발 관리까지 총 5단계로 이뤄진 아베다 보테니컬 테라피는 그야말로 2시간 내내 호사를 누리는 기분. 특히 등골이 쭈뼛 설 정도로 시원한 두피 청소는 하루에 한 번씩 받고 싶을 정도다. 향긋한 티,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 잔잔한 음악과 가벼운 마사지 서비스는 잠시나마 날 스트레스로부터 해방시켰고 오감까지 즐겁게 했다. 더불어 시술 후 내 두피·헤어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밝힌다.
뷰티 어시스턴트 에디터 박지혜

사실 나는 한 번도 클리닉을 받아본 적이 없다. 그렇기에 나도 모르게 긴장했는데, 아베다 콘셉트 살롱인 W라뷰티를 방문하자 마음이 한결 편해짐을 느꼈다. 깔끔한 내부 분위기며 직원들의 태도도 친절했기 때문이다. 시술은 두피 상태를 진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2시간 동안 이어졌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향’이다. 시술 도중 계속 아로마 향이 나서 릴랙스되는 기분이 들었다. 잦은 염색과 펌 때문에 클리닉 한 번으로 머릿결이 좋아질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결과는 대만족. 빗질조차 되지 않던 머리가 차분해졌다.
<나일론> 웹캐스터 정지윤

주소 서울 중구 명동길 60
문의 1688-1422
비용 아베다 보테니컬 테라피 15만원

한 가지가 특출 나기로 유명한 미용실 4곳이 있다. 뭐 하나 못하는 게 없는데, 유달리 한 분야가 유명하기에, 그 소문의 진상을 밝히러 <나일론>이 직접 가봤다.

Credit Info

ASSISTANT EDITOR
BAK JI HYE
PHOTOGRAPHER
KIM JAN DEE

2015년 04월호

이달의 목차
ASSISTANT EDITOR
BAK JI HYE
PHOTOGRAPHER
KIM JAN D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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