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Beauty

만들어볼까요

On January 23, 2015 0

요리만큼 만드는 재미가 있는 홈메이드 천연 화장품 만들기.


‘홈메이드 천연 화장품’이 뜬다
슬로푸드, 유기농 등을 내세운 웰빙 바람의 열기는 아직도 뜨겁다. 이 기세를 타고 화장품도 천연·유기농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추세.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와 미세 먼지 등 각종 유해 물질의 공격으로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거나 피부가 민감해지는 이들은 자극이 덜한 화장품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유기농 인증 마크를 획득한 천연 화장품은 일반 제품보다 가격대가 평균 1.5배가 높은 것이 현실. 피부를 위해 듬뿍 바르고 싶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이 눈에 밟혀 콩알만큼 덜어 쓰고 있다면 직접 천연 화장품을 만들어볼 것을 추천한다. 몇 가지 도구와 재료만 구비하면 원하는 종류를 마음껏 만들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릴 적 과학 실험 시간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

<천연 화장품 DIY>의 저자 민중기는 의욕이 앞서 처음부터 어려운 것을 만들기 시작하면 금세 흥미가 떨어질 수 있으니 팩이나 비누 같은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 기능성 제품으로 단계를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한다. 무작정 도구와 재료를 잔뜩 구입했다 도중에 포기하면 화장품을 구입해서 쓰는 것만 못하니까. 천연 화장품을 만들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기능성 첨가물’이다. 대부분 일반 화장품 뒷면의 성분 표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단어가 많은데, 이처럼 피부에 가장 기본적인 효과를 부여하는 첨가물을 말한다. 어떤 첨가물을 넣었느냐에 따라 콜라겐 로션, 아하 토너 등 제품의 명칭이 정해진다. 저가부터 고가까지 인터넷이나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기능성 첨가물을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단, 기능성 첨가물의 질에 따라 화장품의 질도 달라짐을 기억하도록.

천연 화장품을 만들 때 또 하나 주의할 점은 보관법과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것. 직접 만든 천연 화장품을 사용하고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이 위생과 보관에 철저하지 않았기 때문. 빈 병은 반드시 소독하고, 사용하는 도구도 소독용 알코올 스프레이를 뿌려야 한다. 또 너무 많은 양을 만드는 것보다 조금씩 만들어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온도가 10℃ 이상인 곳에 보관하면 변질될 위험이 있으니 냉동 보관하는 것 또한 잊지 말자. 직접 만들어보니 재료를 구입해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과 전문 용어나 성분을 익혀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내해야 하지만 나름의 뿌듯함이 더해져서인지 내가 만든 화장품을 믿고 쓸 수 있어 참 좋았다.

만드는 과정도 계량하고 섞고, 젓고, 가열하는 정도로 간단하기에 레시피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 갓 완성된 화장품을 피부에 발라보니 인공 향이 들어가지 않아 자극이 덜하고 확실히 순하다. 화장품을 만들어 쓰기 시작하면서 익힌 첨가물이 피부에 어떻게 좋은지 알게 되니 일반 화장품을 쓰기 전에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피부를 생각한다면 조금만 부지런을 떨어 천연 화장품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신선한 화장품으로 인해 점점 건강해지는 피부를 느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홈메이드 천연 화장품 레시피
천연 화장품을 만들 때 필요한 도구온도계, 전자 저울, 스포이트, 소독용 알코올 스프레이, ph 테스트 페이퍼

저자극 클렌저
재료(100ml 기준)
워터 계열: 정제수 49g, 마치현 추출물 1g, 녹차 추출물 1g, 알로에베라 잎 추출물 1g, 병풀 추출물 1g
천연 방부제: NP-3 2g
첨가물: 데실글루코사이드 15g, 라우릴글루코사이드 20g, 코코베타인 5g, 트레할로스 0.2g, 알란토인 0.1g, 글리세린 2g, 히알루론산 0.5g
에센셜 오일: 라벤더 오일 7방울

만드는 방법
1 깨끗한 용기에 워터 계열 재료를 넣는다.
2 다른 용기에 첨가물 재료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3 ②의 용기에 ①을 붓고, 시약용 스푼을 이용해 한쪽 방향으로 젓는다.
4 천연 방부제를 넣는다.
5 에센셜 오일을 넣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젓는다.

TIPS. 트러블 피부라면 추출물에 어성초나 티트리를 첨가하고, 건성 피부라면 트레할로스나 글리세린, 히알루론산의 함량을 늘린다.


복숭아 립글로스
재료(30g 기준)
베이스 오일: 마카다미아 오일 12g, 자초 오일 2g, 비즈 왁스 2g, 칸델릴라 왁스 0.3g
천연 방부제: NP-3 0.2g
첨가물: 천연 비타민 E 0.3g, 복숭아 플레이버 오일 10방울, 핑크 플레이버 오일 3방울


만드는 방법
1
깨끗한 용기에 베이스 오일을 넣는다.
2 핫플레이트에 올려 녹을 때까지 약한 불로 가열한다.
3 재료가 모두 녹으면 천연 방부제를 넣고 섞는다.
4 온도가 40℃ 이하가 되면 첨가물을 넣고 잘 섞는다.


TIPS. 건조한 입술은 글리세린을 첨가하고, 자초 오일 대신 마이카 핑크 색상 0.3g으로 대체할 수 있다.


알로에 로션
재료(100g 기준)
워터 계열: 알로에베라 워터 75g, 알로에베라 잎 추출물 1g
베이스 오일: 호호바 오일 5g, 아르간 오일 5g, 동백 오일 5g, 시어버터 1g
유화제: 올리브 유화 왁스 2g, 몬타 왁스 2g
첨가물: 히알루론산 1g, 천연 비타민 E 1g
천연 방부제: NP-3 2g
에센셜 오일: 프랑킨센스 오일 3방울, 라벤더 오일 3방울


만드는 방법
1 깨끗한 용기에 워터 계열 재료를 넣는다.
2 다른 용기에 베이스 오일과 유화제를 넣는다.
3 용기 2개를 핫플레이트에 올려 60~65℃가 될 때까지 약한 불로 가열한다.
4 온도가 맞춰지면 ①을 베이스 오일 용기에 조금씩 나눠 붓는다.
5 시약용 스푼으로 재빨리 저어 유화시킨다.
6 첨가물과 에센셜 오일, 천연 방부제를 넣고 잘 섞는다.

TIPS. 알로에는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에 뛰어나다. 피부가 민감하고 건조한 부위에 알로에 로션을 묻힌 화장솜을 올

려두면 효과적이다.

레몬 립밤
재료(30g 기준)
베이스 오일: 호호바 오일 5g, 코코넛 오일 5g, 시어버터 13g, 비즈 왁스 6g
천연 방부제: NP-3 0.2g
첨가물: 천연 비타민 E 0.3g, 레몬 에센셜 오일 5방울, 레모네이드 플레이버 오일 5방울

만드는 방법
1 깨끗한 용기에 베이스 오일을 넣는다.
2 핫플레이트에 올려 녹을 때까지 약한 불로 가열한다.
3 재료가 모두 녹으면 천연 방부제를 넣고 섞는다.
4 40℃ 이하가 될 때까지 식힌 뒤 첨가물을 넣고 잘 섞는다.

TIPS. 취향에 따라 에센셜 오일을 바꿔 넣으면 다양한 종류의 립밤을 만들 수 있다.

EDITOR YUN SAE ROM
PHOTOGRAPHER KIM YEON JE
ASSISTANT LEE YOON JI
참고 서적 <천연 화장품 DIY> (민중기 지음, 제우미디어 펴냄), <참 쉬운 천연 화장품 101> (최윤하 지음, 넥서스BOOKS 펴냄)

Credit Info

EDITOR
YUN SAE ROM
PHOTOGRAPHER
KIM YEON JE
ASSISTANT
LEE YOON JI
참고 서적
<천연 화장품 DIY> (민중기 지음, 제우미디어 펴냄), <참 쉬운 천연 화장품 101> (최윤하 지음, 넥서스BOOKS 펴냄)

2015년 01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YUN SAE ROM
PHOTOGRAPHER
KIM YEON JE
ASSISTANT
LEE YOON JI
참고 서적
<천연 화장품 DIY> (민중기 지음, 제우미디어 펴냄), <참 쉬운 천연 화장품 101> (최윤하 지음, 넥서스BOOKS 펴냄)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