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Star

Georgia may jaager

On December 12, 2014 0

슈퍼모델의 엄마들, 그들이라고 우리의 엄마들과 많이 다르지는 않다. 모델 조지아 메이 재거는 “우리 엄마는 나한테 문자를 자주 보내면서도 정작 내가 문자를 보낼 땐 답장하는 법이 없다”라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이내 웃음 띤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왜냐하면 우리 엄마는 전화기를 안 쓸 땐 휴대전화를 끄고 다니시거든요.”

- 퍼 재킷은 산드로, 원피스는 타쿤 에디션, 양말은 위러브컬러, 부츠는 마쥬, 선글라스는 코치.

슈퍼모델의 엄마들, 그들이라고 우리의 엄마들과 많이 다르지는 않다. 조지아 메이 재거는 “우리 엄마는 만날 나한테 문자를 보내면서도 정작 내가 문자를 보낼 땐 답장하는 법이 없다”라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이내 웃음 띤 얼굴로 “왜냐하면 우리 엄마는 전화기를 안 쓸 땐 휴대전화를 끄고 다니시거든요”라고 말했다. 재거의 엄마는, 모델이자 여배우였던 제리 홀이다(그리고 그녀의 아버지는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다). 재미있는 건 이 세상 모든 엄마는, 다리가 얼마나 길건 열쇠를 몇 개를 갖고 다니건 간에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딸들에게 좌절감을 준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10대부터 엄마의 모델 활동을 옆에서 지켜봐온 올해 22세의 재거가 자신의 엄마를 존경하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재거는 <보그> 커버에 실린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모델 일을 해왔다. 샤넬이나 발맹의 패션쇼에 서기도 하고, 미우미우나 림멜, 티에리 뮈글러의 캠페인에 등장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재거는 엄마가 늘 이런 조언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엄마는 늘 나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언제나 재미있게 일해야 한다는 걸 기억하라고 말했어요. 엄마가 일했던 시절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죠. 그때는 모델 일이라는 게 훨씬 화려하고 자기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할 수 있는 일이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옛날식 사고방식이지만, 여전히 그 말들은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 화이트 톱은 산드로, 서스펜더 스커트는 톱숍, 선글라스는 페르솔, 주얼리는재거의 소장품.

재거는 지금 선글라스헛의 메인 모델이다. 우리가 만난 날은 관목 숲을 마치 영화 <가위손>의 에드워드 시저가 손을 댄 것처럼 동물 모양으로 다듬어놓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한 맨션에서였다. 재거는 다음 날 촬영에서 헤어스타일이 풍성하고 화려하게 보일 수 있도록 긴 금발을 손질하고 있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그녀 혼자 출연하지만, 지난번 선글라스헛의 여름 캠페인 때는 테오도라와 알렉산드라 리처드 자매와 함께였다. “그 친구들과 함께 일하는 건 늘 재미있어요. 평생을 함께해온 친구들이니까요. 어릴 땐 그 둘이 쌍둥이 같다고 생각했죠. 둘 다 금발인 데다가 꼭 미니 마우스처럼 말했으니까요. 요즘은 알렉스보다 테오를 더 자주 보는 편이에요. 뉴욕에 있을 땐 테오가 놀러 오면 같이 먹으러 다니거나 페이셜 마스크를 하곤 했죠.” 재거는 LA를 무척 사랑하지만, 촬영 이후의 스케줄 때문에 가급적 빨리 이곳을 떠날 예정이다. 물론 목적지는 정해져 있다. 그녀는 키득거리며 이렇게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볼 계획이에요. 친구와 난 줄곧 그녀를 만날 생각만 하고 있어요. 브리트니가 베이거스에서 콘서트를 시작한 이래로 쭉이요. 그리고 제이지와 비욘세도 엄청 보고 싶어요.” 짐작건대 그녀는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군지 잘 알고 있는 듯 보였다.

BEAUTYFYING

‘트레이시 마틴’의 페이셜 제품과 ‘렌’의 보디 제품을 쓴다. 뉴욕 이스트빌리지에 있는 ‘리브 리브 앤 오거닉’도 좋아하며 메이크업용으로는 케이트 모스의 매트한 림멜 립스틱을 즐겨 쓴다.

LISTENING

올해 가장 즐겨 들은 음반은 (당연히) 비욘세, 평소엔 더 로네츠, 더 슈프림스, 더 클래시, 픽시즈 등을 즐겨 듣는다.

BOLGGING
sunglasshut.com을 위해 운영하는 ‘조지아의 여행 블로그’. 브랜드 홍보를 위해 운영한 지 2년째고, 하는 일은 사진을 찍어 사이트에 공유하는 것이다.

DRINKING
아마레토 사워나 라이치 마티니 같은 훌륭한 칵테일들.

VISITING

얼마 후에 오스트리아 빈에 갈 예정이다. 무척 흥분된다.

EATING

보통 베트남 음식을 사랑하지만, 집에 있을 땐 영국식으로 먹는다. 셰퍼드 파이는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특히 켄징턴 처치 스트리트에 있는 레스토랑 피오나가 최고라고.

WEARING

퀄리티 좋은 양털과 가죽 재킷을 즐겨 입는다. 미우미우 선글라스도 물론이고!

EDITOR KATE WILLIAMS
PHOTOGRAPHER SAM NIXON

Credit Info

EDITOR
KATE WILLIAMS
PHOTOGRAPHER
SAM NIXON

2014년 12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KATE WILLIAMS
PHOTOGRAPHER
SAM NIXON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