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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back!

On October 31, 2014 0

앞모습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훨씬 매력적인 디테일은 바로 당신의 뒤에 숨어 있다.

 

 

흔히 사람들은 앞모습을 통해 사람을 기억한다. 하지만 돌아서서 가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기억에 더 오래 남는 법! 이는 패션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요즘 옷 잘 입는 패션 피플과 패션 디자이너가 그동안 잘 신경 쓰지 않던 뒷모습에 온 정성을 쏟기 시작했다. 갑자기 무슨 뒤태 타령이냐겠지만, 앞모습보다 재미있고 매력적인 디테일로 런웨이는 물론 스트리트 신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례로 이번 시즌 질스튜어트의 런웨이에서는 매니시 룩을 입고 턴을 하며 뒤돌아 걸어가는 모델의 뒷모습에서 섹시한 살갗이 보이는 컷 아웃 디테일을, 또 버버리 프로섬의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걸은 전면이 레이스로 이뤄진 뒤태의 과감함으로 드라마틱한 반전까지 줬다. 그 밖에 모스키노의 ‘Fur Real’을 새긴 레터링의 퍼 아우터나 ‘Drink Moschino’가 적힌 재킷은 스트리트 신에 당장 입고 나가도 손색없을 정도로 위트 넘친다. 이처럼 분명 앞은 평범한 줄 알았는데, 반전을 가진 뒷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색다른 기대감과 호기심을 불어넣었다. 또 컬렉션뿐 아니라 리얼 웨이의 패션 피플 역시 뒷모습을 의식한 듯 각기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길거리에 등장했다.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베어백의 뒤태라든가, 뒷면의 실루엣이 독특한 룩, 또는 위트 넘치는 프린트를 새긴 옷으로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에게 그들의 뒷모습을 당당히 허용한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의도한 콘셉트이기에 뒤가 최대한 잘 보이게 선 뒤 얼굴이 보이게끔 45도로 뒤돌아 서는 식으로 각자의 뒷모습을 뽐낸다는 것! 그리고 분명 매끈하고 슬림한 뒤태를 가꾸는 등의 피나는 노력을 동반한다. 정면으로 대놓고 스타일리시함이나 섹시함을 자랑하는 것보다 은근한 디테일로 승부하는 뒷모습! 현실에서는 노출에 부담감을 가지는 사람일지라도 약간의 슬릿이 들어간 룩으로 등을 노출해 반전을 줄 수 있으며, 뒷면이 화려한 프린트나 브랜드의 로고를 새긴 톱이나 아우터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불어넣어도 좋다. 그러니 뒤태도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기를 원한다면? 오늘부터 앞은 물론이거니와 뒷모습에도 신경 써보길!

 

 

EDITOR JUNG HYE MI

사진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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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HYE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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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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