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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side

On July 04, 2014 0

스타일리시한 카우보이를 꿈꾸는 웨스턴 룩의 대반전.

뜨거운 사막, 드넓은 초원, 그곳을 삶의 터전 삼아 뛰노는 야생 동물의 이국적인 풍경을 끌어안은 아프리카, 이탈리아 서남단에 자리한 지중해 섬 시칠리아, 햇빛을 머금은 뜨거운 모래와 초록의 활엽수로 채워진 이름 모를 정글. 이번 시즌의 런웨이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은 우리의 욕구를 자극하기 충분하다. 특히 맥시멀리즘 트렌드를 선두에 세운 디자이너의 탐험 정신이 닿은 곳은 미국 서부. 고전 영화에 자주 등장한 미국 서부의 카우보이를 연상시키는 웨스턴 룩의 부활은 이번 여름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루킹이다. 영화 속 카우보이를 오마주했지만, 2014년 식의 스트리트 컬처나 여성성이 뒷받침된 웨어러블한 디자인으로 완벽히 변주되었기 때문이다. 데님 쇼츠, 체크 셔츠에 와일드한 가죽 벨트를 하고, 프린지 장식을 사용한 로다테는 웨스턴 룩도 충분히 유스 컬처를 반영할 수 있음을 보여준 예. 웨스턴 룩의 상징인 체크 셔츠와 프린지 장식의 스커트에 스냅백과 브라 톱을 매치한 웨스턴 룩의 새로운 스타일링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정반대로 트라이벌리즘에 심취한 준야 와타나베는 와일드하고 원시적인 것에 초점을 맞춘 웨스턴 스타일을 지향한다. 프린지 디테일로 마무리한 스웨이드 소재 원피스에 가죽 패치와 프린지 장식을 덧댄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스터드 장식의 웨스턴 부츠로 마무리한 시리즈의 룩은 주술적인 분위기마저 풍기는 것. 이렇듯 준야 와타나베의 웨스턴 룩이 미지의 것에 대한 판타지를 있는 그대로 표현한 ‘날것’을 담았다면, 도나 카란의 웨스턴 룩은 웨어러블함에 초점을 맞춘 컬렉션. 실제로 마음만 먹으면 미국 서부를 개인 비행기로 언제든 여행할 수 있는 젯셋족을 위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웨스턴 룩을 선보였다. 샌드 베이지 컬러의 기하학 프린트 드레스, 파자마 팬츠에 화이트 카프탄 셔츠를 매치하고 두꺼운 가죽 벨트를 더한 룩, 프린지 장식이 달린 에스닉 톱에 카우보이 모자 같은 이국적인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준 루킹은 리얼 웨이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룩!

1 총 펜던트의 벨트는 가격미정 샤넬.
2 보잉 선글라스는 40만원대 몽블랑 by 다리 F&S.
3 프린팅 슬리브리스는 5만8천원 데님&서플라이 랄프로렌.
4 스터드 디테일 쇼츠는 16만5천원 나파퓨리.
5 워싱 베스트는 19만8천원 데님&서플라이 랄프로렌.
6 메탈릭 부츠는 39만8천원 제시뉴욕.
7 스웨이드 소재 태슬 백은 가격미정 구찌.

editor KIM YOUNG G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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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YOUNG GEU

2014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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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YOUNG G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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