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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 talks

On January 29, 2014 0

매력적인 외모와 쿨한 스타일 덕분에 강소영은 패션 월드가 사랑해 마지않는 모델이다. 반가운 사실은 앞으로 매달 그녀를 <나일론>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 호기심도 많고 재주도 많은 강소영과 <나일론>이 재미있는 일을 꾸미기로 했다. 기대하시라, <나일론>과 강소영의 2014년 프로젝트! 그 첫 시작은 강소영과의 시시콜콜한 인터뷰다.

- 슬로건 티셔츠는 16만원·독특한 서스펜더가 달린 레더 스커트는 77만원 모두 백바이앤소피백 at 쿤, 날개 펜던트 목걸이는 1백60만원대·눈 모양 목걸이는 1백80만원대 모두 예오 by 슈퍼노말, 실버 팔찌는 가격미정 스플루시 by 커드.

‘어쩜 저렇게 생겼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모델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은 보디라인. 그리고 고등학생 시절 슈퍼모델 선발 대회 1등을 시작으로 샤넬 쿠튀르 쇼와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캠페인 모델로 선 글로벌한 이력을 가진 모델, 강소영. 어디 그뿐인가? 다양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한 쿨한 스타일까지! ‘도대체 못 하는 게 뭐고, 부족한 게 있긴 할까?’라는 한숨 섞인 푸념은 뒤로하고 그녀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기로 했다. 톱 모델과 20대 여자로서 강소영의 이야기를 말이다.

- 테일러드 재킷은 1백50만원대·팬츠는 50만원대 모두 김서룡 옴므 by 커드, 자수를 놓은 티셔츠는 58만원 드라이클린온리 at 쿤, 운동화는 5만2천원 컨버스, 가방은 모델 소장품.

work
4~5년 전 처음 해외 진출을 결정한 때가 생각난다. 모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이라서 늘 생각만 하던 차에, 매니저의 제안으로 고민하지 않고 바로 결정했다. 일주일 만에 준비하고 비행기에 오르면서도 별로 두려운 마음은 없었다. 운이 좋아 바로 샤넬 쿠튀르 쇼에 서게 되었고, 그 덕분에 바로 얼굴을 알리며 뉴욕 컬렉션으로 자연스럽게 일이 이어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운도 타이밍도 모든 것이 착착 맞아떨어진 것 같다. 아직도 샤넬 쿠튀르 쇼에 섰을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드라마틱한 스케일의 런웨이 위에 온몸이 진주로 뒤덮인 아름다운 쿠튀르 드레스를 입고 섰을 때 기억은 모델 생활에서 가장 기쁜 일중 하나다. 유르겐 텔러와의 비비안 웨스트우드 캠페인 광고 촬영 역시 특별한 경험이었다(최근 그녀는 그리스에서 잼박스 스피커 캠페인 촬영으로 유르겐 텔러와 만났다).


role model
사실 딱히 닮고 싶거나 따라 하고 싶은 모델은 없다. 자신의 개성과 색깔이 잘 드러나는 모델은 다 예쁜 것 같다. 한나도, 리우 웬도 페이도 스타일은 다르지만 내 눈엔 하나같이 매력적이다. 어쨌든 모델은 예뻐야 하는 직업이 아니라 런웨이와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잘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이 뚜렷한 모델이 좋다.

trouble
모델 일을 하면서 후회한 적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좀 힘들 때도 있다. 외모만으로 내 모든 게 결정되는 것이 때론 억울하고 슬플 때도 있지만, 그 덕분에 모델로서의 정체성뿐 아니라 강소영이라는 사람의 매력과 캐릭터에 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hobby
평소 그림을 자주 그린다. 뭔가를 끼적이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뜨개질 역시 종종 하는데, 스킬이 대단한 건 아니지만 뜨개질에 집중하면서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


sports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진 않지만 아니지만 물을 워낙 좋아아해서 수영과 웨이크 보드는 종종 탄다.


wearing
주로 빈티지한 아이템과 남자 옷을 레이어드해서 입는다. 그래서 해외에 나가면 꼭 도시의 빈티지 숍을 돌아다니면서 나만의 보물 찾기 놀이를 한다. 나라마다 특성과 사연이 가득한 특별한 옷뿐 아니라 컵이나 액자, 스탠드 같은 지금은 구할 수 없는 아이템을 구경하는 재미가 좋다.


shopping place
나는 특정 숍을 정해놓고 다니는 게 아니라 어느 곳에 가든 그곳에서 예쁜 것을 발견하는 게 더 좋다. 그리고 살 건지 말 건지 결정하는 것도 길게 고민하지 않는 편이다. 그냥 마음에 들면 바로 직진! H&M과 자라에서도, 파리 몽마르트르 근처의 빈티지 숍에서도, 봉 마르셰 백화점에도 다 근사한 아이템이 숨어 있다고 생각한다.

- 파자마 세트는 60만원대 이큅먼트 by 슈퍼노말, 라이더 재킷은 1백95만원 피에르 발맹, 운동화는 5만2천원 컨버스, 날개 펜던트 목걸이는 1백60만원대·눈 모양 목걸이는 1백80만원대 모두 예오 by 슈퍼노말, 반지는 모두 가격미정 스플루시 by 커드.

travel
요즘 든 생각인데, 어디 한곳에 머물면서 즐기기보다는 숙소도 예약 안 하고 배낭 하나만 메고 국내 어딘가에 보물 같은 곳을 여행을 하고 싶다. 낯선 곳을 계획도 없이 걸어 다니면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아름다운 광경! 생각만 해도 설렌다.


my styling tip
다리를 드러내는 걸 좋아하는데, 그렇다고 너무 여성스럽게 미니스커트를 입는 대신 레깅스나 스키니 진, 짧은 반바지에 위옷은 박시한 아이템을 레이어드한다. 드레스업할 때는 셔츠를 즐겨 입는다.


good woman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여자. 일하면서 느낀 건데, 사람들의 캐릭터는 정말 다양한 것 같다. 그것을 얼마나 매력적으로 잘 드러내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의 장단점을 잘 아는 사람이 멋있어 보인다.

brand
아크네. 하나로 단정할 수 없는 무궁무진한 스타일이 아크네 안에는 있는 것 같다. 페미닌하면서도 매니시하고, 우아하면서도 스트리트한!


shoes
신발은 사도사도 부족한 아이템. 개인적으로 스타일링에서 신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프라다 신발에는 모든 룩에 잘 어울리는 신기한 능력이 있다.

bag
가방의 정답은 샤넬 아닐까? 어릴 땐 명품 백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패션 쪽 일을 하면서 그런 생각을 바꿔준 브랜드가 바로 샤넬이다. 샤넬이라는 브랜드의 존재감을 믿는다. 청바지와 티셔츠 입고 들어도 어색하지 않고, 또 반대로 드레스업한 루킹에도 잘 어울리니! 그리고 캔버스 백 역시 좋아한다.

perfume
요즘은 딥티크의 무화과 향을 즐겨 쓴다. 지나치게 여성스럽고 강한 향보다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향이 좋다.


movie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은 DVD로 소장해서 두고두고 볼 만큼 좋아한다. 그의 환상적인 색감과 뛰어난 상상력은 늘 내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준다. 그리고 얼마 전 비행기에서 본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도 재미있었다.


man
조니 뎁. 최고다. 하지만 실제라면 조니 뎁처럼 지나치게 매력 넘치고, 털 많고, 머리 긴 남자는 부담스러울 것 같다. 이상하게도 영화 속의 조니 뎁에게는 항상 빠져들지만….


hotel
실내가 좋은 호텔은 아름다운 자연 관경이나 이국적인 전망이 보이는 곳을 더 선호한다. 크라이슬러 빌딩 숲보다 압도감이 드는 자연 풍경이 더 좋다.

favorite item!

accessory
평소 즐겨 착용하는 목걸이.
t-shirts
독특한 색감이 마음에 들어 구입한 맨투맨 티셔츠.
cosmetic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립밤도 잊지 않고 챙겨 바른다.
SPA shopping
포에버21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모자.
vintage item
파리 빈티지 숍에서 구입한 이국적인 파우치.

editor JUNG HEE IN
사진 HWANG HYE JEONG(인물), YOON SANG GIL(제품)


Credit Info

editor
JUNG HEE IN
사진
HWANG HYE JEONG(인물), YOON SANG GIL(제품)

2014년 01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JUNG HEE IN
사진
HWANG HYE JEONG(인물), YOON SANG GIL(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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