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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끈적한 블루스 음악

On August 23, 2013 0

블루스 뮤지션 하헌진이 추천한 블루스 음반들. 더운 날도, 비 오는 날도 잘 어울리는 음악이 블루스라는 건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이다.

1 I’m Sinkin’
Lowell Fulson(Tramp, 1967)로웰 풀손은 오클라호마 출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다. 이 음반은 동명의 타이틀곡 ‘Tramp’로 유명한데, 캘리포니아로 거처를 옮긴 후 싱글로 발매되어 많은 커버곡을 남겼다. 오티스 레딩, 주니어 킴브로, 버디 가이 버전의 커버는 꼭 들어볼 것을 권한다.


2 Early In The MorningHarry HARRY
Nilsson(Nilsson Schmilsson, 1971)해리 닐슨은 19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에 훌륭한 음반을 선보였다. 블루스와는 거리가 있는 뮤지션인데, 이 곡에서 루이 조단의 곡을 더욱 블루지하게 표현했다. 원곡은 오히려 룸바나 칼립소에 가까운 곡으로 로큰롤의 원형에 가깝다.

3 Directly from My Heart to You
Fenton Robinson(Somebody Loan Me a Dime, 1974)미시시피 출신의 펜톤 로빈슨의 음반 수록곡으로, 원곡은 리틀 리처드의 곡이다. 음반도 워낙 훌륭한 데다 시작부터 휘어잡는 힘이 보통이 아니다. 타이틀곡이 표절로 인한 로열티 문제로 법정 분쟁을 겪었는데, 이건 블루스 명곡이 겪어야 할 필연적 사건인 것 같다. 이 노래를 들으며 맥주 한 캔 들고 방에서 홀로 춤을 추는 건 어떨지.

4 Screamin? and Cryin
Muddy Waters(After the Rain, 1969)머디 워터스는 미시시피 출신의 블루스 뮤지션이다. 설명하자면 끝이 없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영화 <캐딜락 레코드>를 보는 거다. 플레이리스트의 마지막 곡으로 선택한 이유는 음반 제목 때문인데, 음반의 마지막 트랙이기도 하다. 머디 워터스 블루스의 클래식함과 당시 사이키델릭 록을 접목하려고 한 콘셉트와 완벽히 부합하는 최상의 피날레다.

5 Louisiana Train Wreck
Little Freddie King(Chasing Tha Blues, 2012)리틀 프레디 킹은 미시시피 출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화려하거나 정확하지 않은 날것에 가까운 연주를 선보이는데, 인트로부터 감동을 준다. 2000년대에 이런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다.

6 I Don?t Just Sing About the Blues
Cedric Burnside & Lightnin? Malcolm(Juke Joint Duo, 2007)드러머 세드릭 번사이드와 기타리스트 라이트닝 말콤의 2인조 밴드. 세드릭 번사이드는 블루스 기타리스트 R. L. 번사이드의 손자고, 라이트닝 말콤은 캐머런 킴브로라는 드러머와 2인조로 활동하기도 하는데, 캐머런은 주니어 킴브로의 손자다. 블루스계에 한 획을 그은 사람들의 뒷세대로 둘의 블루스는 노래 이상의 삶을 표현한다.

7 One Bourbon,One Scotch,One Beer
John Lee Hooker(The Real Folk Blues, 1966)미시시피 출신의 존 리 후커는 수많은 스튜디오 음반과 영화 <블루스 브라더스>로 유명한데, 이 음반은 머디 워터스, 척 베리 등이 있던 체스 레코드에서 나온 것이다. 떠난 연인을 잊으려 바텐더에게 술을 내오라는 내용의 노래인데, 실제로 저렇게 마시면 다음 날 고생 좀 할 듯싶다. 원곡은 ‘Amos Milburn’ 으로 다양한 버전이 있는데 드라마 <글리(Glee)>에 나오던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다.

8 Hellhound
Son of Dave(03, 2008)선 오브 데이브는 비트박스 위에 하모니카 연주를 얹어 전혀 다른 방식의 블루스를 선보이는 아티스트다. 다른 곡이나 커버도 그렇듯 헬하운드라는 테마는 로버트 존슨의 곡으로 유명한데, 음악적 양식에 치우치지 않은 채 전혀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냈다. 그것도 매우 ‘펑키’하게.

9 those lonely lonely nights
dr.john(gumbo,1972) 뉴올리언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닥터 존이 뉴올리언스의 리듬 앤 블루스를 커버한 음반의 수록곡이다. 떠난 연인을 생각하며 밤새운다는 내용의 노래인데, 오르간 소리에 집중하고 있자니 외롭다기보다 좀 야릇해지는 기분이 든다. 어쨌든 술이든 탄산음료든 시원한 무언가를
부르는 데 부족함이 없다.

10 Messin?
Black Joe Lewis & the Honeybears
(Scandalous, 2011)블랙 조 루이스 & 허니베어스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결성된 밴드다. 이 곡은 매우 단출한 구성으로 프런트맨 블랙 조 루이스의 블루스에 대한 애정 또는 장난기가 느껴지는데, 초기 EP에서 라이트닝 홉킨스의 음반 커버를 패러디하거나, 갑자기 끝나버리는 이 곡이 딱 그렇다.

editor CHO YUN MI, KIM SO HEE
사진 PARK CHOONG YUL
어시스턴트 PARK SUN A
벽지 협찬 비비통(www.bbtong.com)


Credit Info

editor
CHO YUN MI, KIM SO HEE
사진
PARK CHOONG YUL
어시스턴트
PARK SUN A
벽지 협찬
비비통(www.bbtong.com)

2013년 08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CHO YUN MI, KIM SO HEE
사진
PARK CHOONG YUL
어시스턴트
PARK SUN A
벽지 협찬
비비통(www.bbt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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