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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AT HEART

On August 14, 2013 0

<스프링 브레이커스>의 파격적인 주인공 애슐리 벤슨. 제2의 애슐리가 <프리티 리틀 라이어>의 한나라면, 제3의 애슐리는 <스프링 브레이커스>의 브릿이다. 이제 그녀는 할리우드가 가장 원하는 여배우로 떠올랐다.


- 네크라인을 비즈로 장식한 피닉스 프린트의 슬리브리스 톱은 3.1 PHILLIP LIM, 유니크한 셰이프의 링은 H&M, 로킹한 메탈 브레이슬릿은 모두 TOM BINNS.

- 피닉스 모티브의 엠브로이더리 재킷은 3.1 PHILLIP LIM, 코르셋 디테일의 메탈릭 보디슈트는 BURBERRY PRORSUM, 청키한 캐츠 아이 선글라스는 KSUBI, 골드 체인 네크리스·유니크한 셰이프의 링은 모두 H&M.

- 파스텔 톤의 베이식한 셔츠는 JOE’S JEANS, 클래식한 데님 팬츠는 TOPSHOP, 로킹한 메탈 브레이슬릿은 모두 TOM BINNS.

- 빈티지한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은 CALVIN KLEIN JEANS, 플로럴 패턴의 시어한 블랙 드레스는 LOUIS VUITTON, 로킹한 메탈 브레이슬릿은 모두 TOM BINNS.

-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의 블라우스는 H&M, 데님 소재의 하이 웨이스트 마이크로 쇼츠는 TOPSHOP.

영화감독 하모니 코린의 신작이자 지극히 외설적인 영화 <스프링 브레이커스>는 어쨌든 다소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다지 순수하지 않은 루킹을 한 셀레나 고메즈와 바네사 허진스가 주인공이니 저절로 그림이 그려지고도 남는다. 하지만 이 영화가 정말 폭로하고자 한 것은 제3의 애슐리 벤슨, 다시 말해 한 번 보고 나면 결코 잊힐 리 없는 ‘브릿’이라는 캐릭터다(애슐리 벤슨이 분한 브릿은 늘 약에 취한 플로리다 소녀로 봄방학 동안 살인이라는 잔인한 범행에 현혹당한다). 사실 다른 주인공인 셀레나 고메즈나 바네사 허진스 그리고 레이첼 코린과 달리 벤슨은 이 영화에 우연히 합류하게 됐다. 벤슨이 맡은 역할은 원래 다른 여배우가 하기로 했는데, 괴짜로 악명 높은 하모니 코린 감독과 캐릭터에 대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그 배역에서 물러나게 됐단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 벤슨이 들어간 거다. 영화 촬영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라 코린 감독은 그저 캐스팅 비디오만 보고 그녀를 지목했다.

“전 사실 촬영을 하러 가서 감독님을 처음 만났어요. 초기엔 감독님 영화는 제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대본을 받기 전까지는요. 대본을 읽고 유튜브에서 몇몇 작품을 찾아봤어요. 그리고 생각했죠. ‘이 사람은 좀 미쳤구나’ 하고 말이에요. 진짜로 괴기스럽고 기이한 감독 같았죠.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이질적이고 어딘가 미친 것 같은 게, 그에겐 지극히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거였어요.” 벤슨은 트레이닝을 제대로 받은 할리우드 A급 여배우의 사교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정말 슈퍼스타가 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23세에 이미 또래보다 10년이나 앞선 가치의 커리어를 완성하지 않았던가. 그녀는 고등학생 시절 내내 미국의 국민 드라마 를 위해 힘들게 일하면서 완고한 직업 의식이란 걸 키웠다.

“하루에 대본을 80페이지나 읽어야 했어요. 제 말은 그걸 전부 외워야 했다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그녀의 현재 고정 직업은 미드 <프리티 리틀 라이어>의 싸가지 없기로 유명한 여고생 한나 마린 역이다. 하지만 이 일 역시 고되기는 마찬가지다. “<프리티 리틀 라이어>는 보통 새벽 5시에 촬영을 시작해요. 그리고 그 촬영은 12~15시간 동안 계속되죠. 이게 일반적인 스케줄이에요. 전 보통 제 대사를 과하게 연습하는 편이었어요. 너무 심하게 준비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하지만 요즘엔 촬영 시작 바로 전에 도착해요. 그날 무슨 촬영을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말이죠.” 그런데 갑자기 코린 감독이 아주 다급한 요구를 해온 거다. 벤슨은 사실 드라마나 영화 선택하는 데서는 굉장히 까다로운 편인데 말이다.

“<스프링 브레이커스>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도 제 스케줄은 <프리티 리틀 라이어> 때문에 이미 정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때는 ‘뭐가 됐든 나에게 오는 건 다 해보겠어’라는 마음이 강했죠. 그런데 지금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이 영화를 정말 좋아하게 됐거든요. 이번엔 정말 뭔가 달랐으면 좋겠어요. 게다가 저는 독립 영화 촬영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일 자체가 제법 근사하다고 할 순 없지만, 제가 맡은 캐릭터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비교적 많은 편이니까요.”그녀의 이 작은 일탈 역시 호사가의 입방아에 오르내리지 않을 리가 없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어떤 블로그에선 벤슨이 <스프링 브레이커스>의 남자 주인공 제임스 프랭코와 사귄다는 루머로 열을 올렸다. 그러자 프랭코는 즉시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에서 그 소문을 강력히 부인했지만, 벤슨은 그 정도로 멀리 가진 않았다.
“그들 말에 따르면 저는 지금 남자친구가 15명이나 있게요? 저는 정말 그런 데 신경 안 써요.” 벤슨은 짧고 날카롭게 말했다. 그런데 스타일에 대해 얘기하자 그녀의 목소리에는 갑자기 기운이 없었다. “그냥 톰보이 스타일이에요.” 벤슨은 스키니 진, 모터사이클 부츠나 레더 재킷 같은 아이템에 대한 자신의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선언했다. “전 블랙과 화이트를 주로 입어요. 하이힐 같은 건 정말 싫어요. 전 그냥 편한 게 좋거든요.” 물론 그녀의 말을 의심할 여지는 없었다.


editor KANG HYO GENE
words ASHLEY BAKER
stylist CHRISTINE BAKER
makeup LOTTIE AT THE WALL GROUP USING TOM FORD BEAUTY
hair ALEX POLILLO AT THE MAGNET AGENCY USING BUMBLE & BUMBLE
manicurists MIHO AND ISHIMARU AT ESSIE
photo assistant KOURY ANGELO
fashion assistant ANIKA NEHESI

Credit Info

editor
KANG HYO GENE
words
ASHLEY BAKER
stylist
CHRISTINE BAKER
makeup
LOTTIE AT THE WALL GROUP USING TOM FORD BEAUTY
hair
ALEX POLILLO AT THE MAGNET AGENCY USING BUMBLE & BUMBLE
manicurists
MIHO AND ISHIMARU AT ESSIE
photo assistant
KOURY ANGELO
fashion
assistant ANIKA NEHESI

2013년 08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KANG HYO GENE
words
ASHLEY BAKER
stylist
CHRISTINE BAKER
makeup
LOTTIE AT THE WALL GROUP USING TOM FORD BEAUTY
hair
ALEX POLILLO AT THE MAGNET AGENCY USING BUMBLE & BUMBLE
manicurists
MIHO AND ISHIMARU AT ESSIE
photo assistant
KOURY ANGELO
fashion
assistant ANIKA NEH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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