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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대 작은 아파트의 무한 변신

넓은 평수 부럽지 않은 작은 아파트 인테리어 A to Z

On November 14, 2015

평수가 작아도 가구 배치, 소품 활용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한다면 작은 집도 얼마든지 효율적으로 꾸밀 수 있다. 낭비되는 부분 없이 짜임새 있고 아늑한 집을 꾸미기 위한 알토란 같은 인테리어 팁을 공개한다.

좁은 집의 단점 줄이는 리모델링

20평대는 가족 수와 생활 패턴, 살림 규모 등에 따라 넓기도 하고 비좁기도 한 크기다. 최근에 짓는 아파트는 20평대라도 방 3개, 욕실 2개의 구조가 흔하다. 대형 평형 못지않은 광폭 거실이 등장하고, 쫀쫀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장점을 가지지 못한, 가령 지은 지 오래되어 요즘의 달라진 생활 패턴에 대응할 수 없는 경우라면 리모델링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발코니 확장
한두 평의 공간이라도 절실하다면 발코니 확장이 답이다. 주방의 발코니와 다용도실은 양문형 냉장고, 키 큰 김치냉장고 같은 대형 주방 가전을 배치하는 용도로 요긴하다. 아이 방은 놀이 공간과 드레스 룸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단 바닥에 난방시설을 하고, 결로가 생겨 곰팡이가 피거나 바닥재가 썩는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천장 노출
천장이 낮으면 공간이 답답하고 더 좁아 보이기 십상이다. 채광마저 좋지 않다면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칙칙한 집이 된다. 아파트마다 차이는 있으나 천장에10~15cm 정도 여유가 있어 공간에 개방감을 줄 수 있다. 천장 노출이 불가능하다면 볼륨감이 큰 샹들리에나 메인 조명을 없애도 한결 답답함이 줄어든다.

맞춤가구 설치
시스템화된 가구는 크고 작은 살림살이를 정리하기 수월하다. 가령 여분의 침구와 의류, 가방 등을 넣는 붙박이장을 설치하면 각각의 기성 가구를 구입해 배치하는 것보다 공간 차지가 적다. 화이트 컬러의 세로 라인을 살린 디자인이 일반적이며, 손잡이를 달지 않으면 벽처럼 보일 수 있어 방이 넓어 보인다. 내력벽이 튀어나왔거나 네모반듯하지 않은 형태로 기성 가구를 두기 힘들 때도 맞춤가구가 편리하다.

싱크대 위치 변경
가스 이설과 후드 배관 위치를 변경해 싱크대 위치와 구조를 바꾸면 실용적인 주방이 완성된다. 조리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고, 아일랜드를 만들어 식탁을 대신하면 공간이 절약된다. 개수대를 거실 쪽으로 향하도록 배치해 가족 친화적인 주방을 만들어도 좋다.

슬라이딩 도어
작은 집에서는 방문이 차지하는 공간마저 아쉬울 때가 있다. 동선은 방해하지 않으면서 자유자재로 공간이 열리고 닫히는 효과를 내는 데는 슬라이딩 도어가 효과적이다. 소가구 하나쯤은 추가로 놓을 자리가 생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

공간 특성에 맞는 부분 시공을 통해 멀티 공간을 만들고, 기능적이면서 멋을 더한 데코 포인트를 연출할 수 있다.

가벽 & 파티션
넓은 안방을 침실과 드레스 룸으로 분리하거나, 아이 방을 침실과 놀이 공간으로 나누는 등 한 공간의 기능을 구분 짓고 싶을 때 가벽과 파티션이 요긴하게 쓰인다. 가벽과 파티션의 높이를 낮추거나 중간에 창을 내면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벽감 수납
벽의 일부를 파내고 내부에 선반을 지르면 오픈 형태의 붙박이장, 즉 벽감을 만들 수 있다. 맞춤가구를 넣기에도 공간이 비좁거나 장식을 겸한 수납을 원할 때 공간의 포인트 인테리어로 활용하기에 적당하다.

채널 선반
최근 수납 용도로 인기가 많은 채널(찬넬) 선반. 주방 싱크대 맞은편 벽이나 드레스 룸의 한쪽 벽 등에 수납할 물건의 크기와 높이에 맞추어 제작하면 된다. 화이트 공간에 컬러감 있는 채널 선반을 달아 산뜻한 느낌을 살려도 좋다.  

좁은 집을 위한 소품 & 소가구 활용법

새로 지은 아파트이거나 전·월셋집은 비용을 들여 꾸미기가 망설여진다. 소품 한두 가지, 어느 집에나 있기 마련인 소가구로 집을 넓어 보이게도 하고, 자잘한 물건 수납은 거뜬히 해결할 수도 있다.

투명 소재 소품
아크릴이나 유리, 플라스틱 등으로 만든 투명한 가구와 소품은 체감온도를 낮추는 여름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다. 작은 집에 두었을 때는 크기에 비해 존재감이 덜하므로 부담 없이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컬러풀한 투명 아이템 한두 가지를 골라 데코에 활용해도 좋다.

거울
화장대와 욕실에만 거울이 필요할까?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를 주기에는 거울만 한 게 없다. 현관 벽면이나 붙박이장 문을 거울로 마감해도 좋고, 프레임이 독특한 거울로 장식하면 효과적이다.

스툴
등받이가 없는 의자인 스툴 한두 개를 두면 어떤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손님이 찾아왔을 때 식탁의 보조 의자로 쓰거나, 소파와 침대 옆에 두어 사이드테이블 용도로 써도 된다. 현관에 두면 앉아 신발을 신거나, 짐을 올려두기에도 적당하다. 이 밖에도 화분이나 스탠드 등 무엇이든 올려놓기에 무난하다.

벽시계
패턴이 화려한 벽지를 바르거나 어두운 컬러의 페인팅을 시도해 볼 수 없는 좁은 집은 대부분 화이트나 옅은 색 위주로 벽을 마감하게 된다. 이럴 때는 아트적인 요소가 반영된 벽시계가 시선을 모으는 요소로 활용하기 적당하다. 단 너무 두꺼운 우드 소재나 토속적이고 복잡한 형태의 시계는 피한다.

평수가 작아도 가구 배치, 소품 활용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한다면 작은 집도 얼마든지 효율적으로 꾸밀 수 있다. 낭비되는 부분 없이 짜임새 있고 아늑한 집을 꾸미기 위한 알토란 같은 인테리어 팁을 공개한다.

CREDIT INFO

기획
전수희 기자, 임상범(프리랜서)
참고서적
<작은 집 워너비 인테리어>(김수현 지음, 주택문화사), <작은 집이 좋아>(신경옥 지음, 포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