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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대 작은 아파트의 무한 변신 CASE 03

데드스페이스 제로 아파트

On October 26, 2015

1년여 전, 오영미 씨는 최근 지은 아파트로 이사 왔다. 작은 평수에 네 가족이 살아야 했기에 수납이 큰 고민거리였다. 홈 드레싱 전문가가 제안한 맞춤가구로 구조변경 없이도 수납력이 좋아지고, 살기 편해진 24평 아파트를 소개한다.

맞춤가구로 공간 기능 살린 데드스페이스 제로 아파트

거실은 스탠드형 에어컨 수납이 가능한 월플렉스를 설치해 깔끔하다. TV장과 책장, 거실장의 기능까지 거뜬히 하니 별도의 가구가 필요 없다.

거실은 스탠드형 에어컨 수납이 가능한 월플렉스를 설치해 깔끔하다. TV장과 책장, 거실장의 기능까지 거뜬히 하니 별도의 가구가 필요 없다.

방 4개짜리 20평대 아파트 쫀쫀한 활용법

남편의 직장 때문에 오랜 외국 생활을 경험한 오영미 씨에게 처음으로 집을 꾸며볼 기회가 생겼다. 가족 모두 만족하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꾸밀 생각에 설레었다고. 새로 이사한 아파트는 약 24평인 80.88㎡ 크기로 확장형을 선택한 덕분에 거실과 주방이 적당히 컸다. 큰 특징은 욕실을 갖춘 안방을 포함해 방이 무려 4개나 있다는 점이었다. 오영미 씨는 고만고만한 크기의 방을 중학생인 딸과 초등학생인 아들에게 맞게 꾸밀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집 주인 오영미씨. 겉으로 화려하기보다 가족의 쾌적한 삶을 고려하여 효율적으로 홈 드레싱 했다. 화이트 컬러의 모던한 공간이다.

집 주인 오영미씨. 겉으로 화려하기보다 가족의 쾌적한 삶을 고려하여 효율적으로 홈 드레싱 했다. 화이트 컬러의 모던한 공간이다.

중문을 지나 길게 이어진 복도에 대형 패브릭 액자를 걸어 시선을 모은다. 블랙 & 화이트 컬러의 세련된 패턴이 돋보이는 액자는 벽의 분전함을 가리는 용도이기도 하다.

중문을 지나 길게 이어진 복도에 대형 패브릭 액자를 걸어 시선을 모은다. 블랙 & 화이트 컬러의 세련된 패턴이 돋보이는 액자는 벽의 분전함을 가리는 용도이기도 하다.

예전부터 사 모은 방대한 양의 책,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인 주방용품, 철 지난 계절용품 등 네 가족의 살림을 어떻게 정리할지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홈 드레싱을 결정하고 많은 부분을 일임했어요. 큰 걱정이던 수납 문제는 여러 기능을 갖춘 맞춤가구로 해결할 수 있었어요. 그 많은 물건을 집어넣고도 공간이 좁아 보이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현관 벽에 설치한 타공판은 아이의 보조 가방이나 헬멧, 운동기구 등 잡다한 물건을 걸 수 있는 편리한 아이템. 타공판 덕분에 현관은 늘 쾌적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

현관 벽에 설치한 타공판은 아이의 보조 가방이나 헬멧, 운동기구 등 잡다한 물건을 걸 수 있는 편리한 아이템. 타공판 덕분에 현관은 늘 쾌적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

마침 예전에 쓰던 가구들이 낡아 교체할 시기였던 터라 가구 제작에 주력할 수 있었다. 부부와 두 아이의 공간은 불편 없이 각자 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 좋다. 남편이 원했던 서재를 포기한 대신 기대하지 않았던 번듯한 드레스 룸도 생겼다. 허투루 남는 공간 없이 알차게 수납에 활용한 덕분에 20평대 같지 않은 20평대 아파트가 완성되었다.

가족 모두를 배려한 친절한 인테리어

오영미 씨네 홈 드레싱의 목표는 깔끔하고 실용적인 공간 만들기였다. 맞춤가구 제작 외에도 공간에 맞게 세심한 시도를 했다. 거실의 경우에는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려고 천장등을 없애고 매립형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기존 방문과 몰딩 컬러에 맞춰 따뜻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의 뉴트럴 컬러로 톤을 통일했다.

중학생인 유림이의 방은 시스템화된 붙박이 가구로 효율성을 높이고, 차분한 그레이 톤 벽지와 벽 조명, 집 모양의 선반장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

중학생인 유림이의 방은 시스템화된 붙박이 가구로 효율성을 높이고, 차분한 그레이 톤 벽지와 벽 조명, 집 모양의 선반장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

책장과 옷장, 화장대, 책상까지 아이에게 필요한 기능을 고루 갖춘 붙박이장이 있는 아이 방. 화이트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이라 좁은 방을 넓고 시원해 보이게 한다.

책장과 옷장, 화장대, 책상까지 아이에게 필요한 기능을 고루 갖춘 붙박이장이 있는 아이 방. 화이트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이라 좁은 방을 넓고 시원해 보이게 한다.

소파 대신 오영미 씨가 갖고 싶어 했던 빅 사이즈의 원목 테이블을 배치하고 펜던트 조명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살린 원 포인트 데코를 시도했다. 집 여기저기에 설치한 타공판은 수납과 장식을 겸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시도였다. 선반과 훅 등 타공판 액세서리를 더해 물건에 맞게 쉽게 정리정돈하도록 했다.

가족 구성원을 배려한 인테리어로 집에 대한 만족감을 한껏 살린 점도 주목할 만하다. 레고 조립과 미니어처 모으기를 좋아하는 아들에게는 벽감을 만들듯 벽을 뚫고 선반을 설치해 아트 월을 만들어주었다. 한창 외모 가꾸기에 열중하는 사춘기 딸을 위해서는 맞춤가구에 거울이 달린 수납공간을 마련해 화장대로 쓰게 했다.

1년여 전, 오영미 씨는 최근 지은 아파트로 이사 왔다. 작은 평수에 네 가족이 살아야 했기에 수납이 큰 고민거리였다. 홈 드레싱 전문가가 제안한 맞춤가구로 구조변경 없이도 수납력이 좋아지고, 살기 편해진 24평 아파트를 소개한다.

Credit Info

기획
전수희 기자, 임상범(프리랜서)
사진
김덕창, 양우상
일러스트
배선아
촬영협조
H by Angie(blog.naver.com/bach1730kr)

2015년 10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전수희 기자, 임상범(프리랜서)
사진
김덕창, 양우상
일러스트
배선아
촬영협조
H by Angie(blog.naver.com/bach1730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