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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Theme Special 01

가구 숍에서 그림 배우기

On October 25, 2015

각자 취향에 맞는 그림을 고르는 것은 쉽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라면 그림을 공간과 가구에 어우러지게 배치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감각적인 가구와 그에 어울리는 그림이 많기로 소문난 가구 숍 다섯 곳을 찾아 그들의 그림 배치하는 안목을 배웠다.


제품과 장소협찬 덴스크

제품과 장소협찬 덴스크

가구와 그림의 믹스 매치

가구와 그림을 믹스 매치하면 공간을 좀 더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 구조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구에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림을 매치하거나, 북유럽풍 공간에 모던한 분위기의 그림을 매치해보자. 바닥재와 가구의 색상이 그림의 색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져야 복잡하지 않고 풍부한 감성의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복숭아]
엄미금 작가의 민화를 판화로 제작한 작품. 식상하지 않으면서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현대적인 회화로 다시 태어난 모던한 민화는 시원하고 다채로운 색감이 부드러운 톤의 빈티지 가구와도 잘 어울린다.


제품과 장소협찬 덴스크

제품과 장소협찬 덴스크

갤러리 같은 서재

요즘 서재는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니다. 업무를 보는 일터가 되기도 하고, 개인의 취미 생활을 즐기는 여가 공간의 역할도 한다. 이처럼 서재는 각자의 취향이 드러나는 공간으로 스타일 역시 다양하다. 서재에 그림을 들이는 것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 중 하나. 빼곡히 꽂힌 책들 사이에 공간을 마련하고 책장의 색과 어울리는 스타일의 그림을 놓아보자. 개인 시간에 몰두한 뒤 책장에 놓인 그림을 보며 차분히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될 것이다.

[Black Pattern] 덴마크 디자이너 리 엘리세 라르센의 패턴이 담긴 액자. 유니크한 패턴을 핸드 프린팅한 노트, 기하학적 무늬의 박스,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기에 좋은 오브제, 컬러와 패턴이 다양한 조명 등으로 유명한 작가다. 소소한 일상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패턴으로 무거운 서재를 유쾌한 공간으로 바꿀 수 있다.

[Gold Artichoke] 덴마크의 일러스트레이터인 모니카 페테르센의 디자인은 일러스트 액자는 물론 벽지, 컵, 쿠션과 같은 제품에 입혀지기도 한다. 그는 디테일이 살아 있는 연필화, 모노타이프, 판화, 선명한 컬러와 그래픽적인 형태의 동물 콜라주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니크한 그림 한 점으로 공간이 생동감 있게 살아난다.


제품과 장소협찬 에이후스

제품과 장소협찬 에이후스

대화가 있는 거실

집을 대표하는 공간인 거실에 소파와 암체어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면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그림을 매치해보자. 가구 소재와 작품의 주된 재료를 통일한다면 더욱 풍부한 거실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우드를 메인으로 꾸민 공간에 숲속 사진이나 그림을 걸어두거나,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게 하는 그림을 걸어보자. 그림을 매개로 대화가 깊어지는 소통의 거실 공간을 만들 수 있다.

[Swimming] 네덜란드의 작가 마르가 판 우르스(Marga van Oers)는 타일과 나무판에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자신만의 추억과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든다. 그의 브랜드인 스토리타일의 작품들처럼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상상력 넘치는 작품들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효과를 내보자.


제품과 장소협찬 런빠뉴

제품과 장소협찬 런빠뉴

공간에 위트 더하기

현관이나 거실 코너, 복도 등 가구를 놓기 좁은 곳에 협탁을 두면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협탁을 놓은 벽면에 존재감 있는 그림을 걸거나 다양한 크기의 그림을 여러 개 걸어 아트 월을 꾸며보자. 선명하고 과감한 색감이 특징인 팝아트, 명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림 등을 협탁 위쪽에 배치하면 집 안에 포인트가 되는 인상적인 아트 월을 만들 수 있다. 그림 스타일과 어울리는 촛대, 패브릭, 오브제, 조명 등의 소품을 협탁에 올려놓는다면 공간의 매력이 배가된다.

[Air] 밀라노에서 업사이클 가구 컬렉션을 선보이는 듀오 디자이너가 이끄는 마인하트. 그들의 르네상스 컬렉션 중 하나인 는 캔버스에 화려한 프레임까지 함께 인쇄한 작품이다. 와인잔 속 소용돌이치는 공기를 마시고 있는 여인을 그린 그림으로 고전적인 분위기의 그림을 그들만의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 과감한 그림 한 점으로 공간의 인상을 위트 있게 바꿀 수 있다.


제품과 장소협찬 북유럽문화원

제품과 장소협찬 북유럽문화원

그림 내려놓기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그림을 연출하고 싶다면 벽에 걸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보자 소파와 벽 사이에 공간을 두고 빅 사이즈의 그림을 벽에 살짝 기대놓으면 색다른 오브제 역할을 한다. 크고 작은 사이즈의 그림을 겹쳐놓는 것도 한 가지 방법. 그림을 벽에 기대놓으면 그림의 위치를 쉽게 바꿀 수 있어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Vintage Poster]

왼쪽부터) 목재에 대리석이나 강철 등의 이질적인 재료를 결합시켜 제품을 만드는 디자이너, 폴 키에르홀름의 전시 포스터. 추상적인 형태의 조각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토르스텐 앤더슨의 전시 포스터. 덴마크 출신의 신표현주의 화가인 페르 키르케뷔의 전시 포스터. 빨강 프레임의 액자는 북유럽문화원 소장품. 패턴감 넘치는 포인트 벽지와 어우러져 개성 있고 자유로운 공간이 연출되었다.


제품과 장소협찬 빌라토브

제품과 장소협찬 빌라토브

한 가지 컬러로 힘 있는 공간 연출

그림으로 힘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싶다면 가구와 소품, 그림을 배치할 때 컬러를 통일해보자. 그림의 주조색과 가구의 색을 통일한 뒤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부분은 비슷한 색감의 식물이나 꽃으로 보완할 것. 한 가지 컬러가 연결감 있게 배치되면 인상 깊은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Non-Objective Brown]

코펜하겐에 설립된 플레이타입은 100개 이상의 디지털 글꼴을 디자인하며 그래픽 액세서리 컬렉션을 출시하는 덴마크 브랜드다. 직접 디자인한 폰트를 이용해 포스터와 에코백, 컵 등 다양한 리빙 소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렬하고 모던한 느낌의 디지털 타이포를 활용한 아트 포스터로 공간을 개성 있고 시원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각자 취향에 맞는 그림을 고르는 것은 쉽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라면 그림을 공간과 가구에 어우러지게 배치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감각적인 가구와 그에 어울리는 그림이 많기로 소문난 가구 숍 다섯 곳을 찾아 그들의 그림 배치하는 안목을 배웠다.

CREDIT INFO

기획
김수지기자
사진
박우진
스타일링
신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