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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친구, 만화

On August 19, 2015

여름밤은 왠지 신비롭고 몽환적 느낌을 준다. 잠 못 드는 여름밤, 상상력을 자극하는 만화책과 함께하면 어떨까? 전문가와 마니아들이 추천하는 만화 리스트.

오오쿠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정효진 옮김 | 서울문화사 | 현재 11권까지 출간 무더운 여름밤은 소소한 일상이나 달달한 연애를 다룬 작품보다는 역시 스토리 짱짱한 대작이 어울린다. 일본의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음모와 지략, 역사와 인간, 남녀의 사랑 등이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내듯 잘 직조된 이야기 <오오쿠>는 일단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책이다. 일본에서 오오쿠는 원래 최고 권력가인 쇼군을 위해 여자들만 모여 살던 ‘하렘’과도 같은 공간. 작가는 발랄한 상상력으로 오오쿠에서 남성과 여성의 처지를 뒤바꿔버린다. <서양골동양과자점>으로 유명한, 믿고 보는 작가 요시나가 후미의 작품이다. - 언론인 이은숙 추천

 

밤을 걷는 선비

조주희 글 | 한승희 그림 | 서울문화사 | 현재 11권까지 출간 갓과 도포, 격식과 명분에 꽁꽁 묶인 존재로만 여겨지는 조선 시대의 선비가 ‘뱀파이어’라는 옷을 입고 대번에 섹시해지는 것은 신비로운 경험이었다. 조주희 작가의 스토리는 순정만화라는 범주에 갇히지 않고 마치 뱀파이어가 된 선비처럼 박력이 넘친다. 반면 한승희 작가의 작화는 작가 특유의 탐미적인 터치로 꿈을 꾸는 듯한 아름다운 캐릭터들을 만들어 낸다. 각자에게 있는 최대의 강점을 남김없이 펼쳐 보이면서 약점을 보완하는 환상 호흡은 대중의 인기로 화답을 받았고, 이제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로 재탄생했다. 담당 편집자로서도 <밤을 걷는 선비>가 지금까지 이뤄 낸 성과만큼이나 이 작품이 앞으로 보여줄 저력이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 서울문화사 콘텐츠기획팀 윙크 편집부 파트장 윤지은 추천

 

서유요원전(대당편)

모로호시 다이지로 지음 | 김동욱 옮김 | 애니북스 | 대당편 제10권 완간 중국 4대 기서 중 하나인 <서유기>를 모티프로 삼아 그려 낸 환상 만화. 원래 이런 종류의 만화는 좋아하지 않았는데 환상 만화의 거장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숨결을 느껴보기 위해 도전했다가 그만 빠져들고 말았다. <서유기>의 태생이 역사적 사실이었다는 점과 주인공 손오공이 수나라 말 당나라 초에 살았던 인간이었다는 가정 아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오공의 자극적인 모험과 끝이 없는 연애 이야기에 동참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평안까지 얻게 된다. 그만큼 대단한 몰입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것. ‘대당 편’, ‘서역 편’, ‘천축 편’으로 계획된 <서유요원전> 시리즈의 첫 번째인 ‘대당 편’이 10권으로 완결됐다. 앞으로 남은 <서유기>의 장대한 여정은 계속될 예정이다. - 문학동네그룹 마케팅부 차장 방미연 추천

 

ⓒ난다_어쿠스틱 라이프

ⓒ난다_어쿠스틱 라이프

ⓒ난다_어쿠스틱 라이프

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지음 | 미디어다음 ‘만화속세상’ | 매주 금요일 연재 유부녀와 아기 엄마라면 초공감으로 고개를 연신 끄덕거리게 되는 만화! 저자 난다는 개인 블로그에서 연재하던 만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2010년 혜성같이 등장했다. 미디어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어쿠스틱 라이프>를 연재하며 동명의 만화책도 함께 출간하는 중. 어눌하지만 섬세한 작화, 차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감성과 보편적인 공감대를 정확하게 짚어 내는 능력으로 독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만화가인 자신의 실제 생활을 코믹하게 그리면서도, 남편 한 군을 만나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리는 스토리는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웹툰을 통해 이들의 일주일을 함께 하다 보면, 그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긍정 에너지를 자아내는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리빙센스> 에디터 심선영 추천

여름밤은 왠지 신비롭고 몽환적 느낌을 준다. 잠 못 드는 여름밤, 상상력을 자극하는 만화책과 함께하면 어떨까? 전문가와 마니아들이 추천하는 만화 리스트.

Credit Info

기획
심선영 기자(프리랜서)
사진
박동민

2015년 08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심선영 기자(프리랜서)
사진
박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