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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언니의 여자를 위한 쉬운 재테크

여행의 계절, 재테크 고삐 조이기

On July 27, 2015

옆자리 김 대리도, SNS 친구들도 모두 휴가철이라 들떠 있다. 아무 계획 없는 나만 초라해지는 느낌…. 싱숭생숭 들뜨는 마음으로 힘든 휴가철, 이때야말로 쓸 때가 아니라 모을 때라는 부자언니의 발상 전환 조언으로 재테크 플랜을 꼼꼼히 점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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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도 ‘카드와 용기’가 있으니까, 괜찮아?

7월 중순 이후부터 8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여름휴가 철이 돌아왔다. 극성수기라 이미 예전에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고 해외 호텔을 예약한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요즘은 저가 항공들도 많아졌고, 얼리버드 행사를 잘 이용해 항공권을 예매하거나 소셜커머스에서 여행 상품을 운 좋게 찾는 등 저렴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하지만 문제는 늘 돈! 여름휴가 한 번 다녀오고 나면 통장에 찬바람 불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또 불안감이 엄습할 터. 하지만 지금부터 이렇게 생각하면 평생 휴가 못 갈 것 같으니 대부분 그냥 눈 질끈 감고 용기를 낸다. ‘괜찮아. 나에겐 카드와 용기가 있잖아!’

주택담보대출 갚느라고 매달 여유가 없는 살림살이지만 그래도 1년에 한 번은 남들처럼 해외여행 가고 싶은 마음, 다들 있을 것이다. 때로는 큰맘 먹고 카드 결제를 해버리기도 한다. 생각 없이 쓰고 난 이후 결제해야 할 카드빚부터 생각해보자.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이것이 빚이라는 생각은 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쓴다는 것은 빚을 내서 쓰고 다음 달에 갚는 것이니 빚이 맞다.
 

가계부채 1100조 시대, 우리 집의 부채는?

2015년 3월 대한민국의 가계부채는 1099조3천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4조4천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불과 얼마 전에 가계부채가 1000조를 넘어섰다고 언론에서 대서특필을 했었는데 벌써 1100조가 넘어섰다니! 이렇게 가계부채가 쌓여가고 있지만 휴가 시즌마다 사상 최대의 여행객이 해외로 나간다.

물론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에서는 사람들이 빚을 내서 집 사고 차 사고 카드빚을 내서 소비를 많이 해야 경기가 좋아진다. 하지만 빚이 늘어나면 시중에 돈이 많아진다는 뜻이고, 돈이 많아지면 그 가치가 떨어져 물건값이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자산 가치에 거품이 끼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거품은 빠지게 되어 있다. 경제도 거품이 끼면 결국은 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급격하고 과도한 거품은 금융 위기를 부른다.

현재 정부는 대한민국의 가계부채에 대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그 이유는 가계부채의 70%가 고소득층의 부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출받은 고소득자들의 직업 중 50% 정도가 자영업자들이다. 고소득 자영업자들이 대출을 받았다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그들은 왜 대출을 받았을까? 2012년부터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시작됐다. 은퇴 후 재취업이 힘든 세상이니 대부분 창업을 한다. 창업 1순위는 역시 치킨집이다.

전국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교회보다 많은 것이 치킨집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듯, 치킨집의 경쟁은 치열하다. 잘되는 곳보다 망하는 곳이 더 많다. 그러니 가게 운영으로 생긴 빚을 이들은 주택을 담보로 대출해서 갚는다. 또 한국의 자영업자 비율은 20%가 넘는다. 이는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수가 엄청 많고 경쟁도 치열하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 대기업들이 자영업자들의 시장에 뛰어들었다.

동네 커피숍 바로 옆에 대기업 브랜드 커피 전문점이 들어서면 결국 작은 커피숍은 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요즘 고소득층들이 창업을 시작할 때는 적은 비용으로 동네 커피숍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퇴직금에 주택을 담보로 대출한 돈까지 합쳐서 약 5억원 이상의 돈을 들여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창업을 한다. 고소득층 자영업자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경우 그중 50% 이상이 대출받은 돈을 사업 자금으로 쓰거나 생활 자금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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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터질지 모르는 가계부채 시한폭탄

세월호 참사로 경기가 오랜 기간 침체되어 있다가 이제 겨우 불씨가 좀 살아나는가 했더니 이번에는 메르스 문제가 터졌다. 감염자의 수는 줄지 않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사람들은 공포심으로 스스로를 자택 격리시키고 있다.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연이나 영화는 보러 가지 않는다. 한국으로 여행 오는 외국인의 수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경제는 셧다운이다. 그렇다면 한국 자영업자들의 소득은 어찌 되겠는가? 소득이 확 줄어들면 결국 대출이자나 원리금을 상환할 능력을 잃게 되고 손해를 보고, 사업을 정리하는 경우에는 빚도 떠안게 될 것이다.

가계대출의 많은 부분이 고소득 자영업자들이므로 서민층은 괜찮을까? 서민들은 고소득 자영업자들보다 오히려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부동산 자산마저도 없는 서민들의 경우 무리해서 집을 산 형편인데, 금리가 인상되면 대출 상환이 힘들어질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하지만 ‘전세 가격이 집값의 턱밑까지 왔으니 어차피 전세금 올려주려고 대출을 또 받느니 차라리 조금 무리해서라도 내 집을 장만하자’라는 생각으로 요즘 30대들까지 아파트 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금리도 또다시 인하되었으니 이때가 집을 사기에 적기이고 기회라는 생각으로 너도나도 아파트 분양을 받고 집을 사고 있다. DTI, LTV가 완화된 2014년 8월부터 2015년 4월까지 44조1천억원의 대출이 발생했고 그 대출의 97%가 주택담보대출이었다. 잘 생각해보자. 지금 이자가 싸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이자가 쌀 것이라는 보장이 있는가? 이르면 9월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에 우리는 이사 다니기 싫다는 이유로, 집 없는 설움과 집주인의 횡포를 당하기 싫다는 이유로 무리하게 빚을 내서 집을 사고 있다.

이러다 정말 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하면 변동금리 대출 상품을 가입한 사람들부터 고통이 시작될 것이다. 고정금리 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 또한 피해를 입을 것이다. 금리 인상으로 변동금리 대출 사용자들이 빚을 갚지 못해 집을 뺏기고 경기가 침체된다면 집값 하락은 피할 수 없을 텐데 그때에는 모두가 이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결국 누가 먼저 죽느냐의 문제지 고정금리도 변동금리도 모두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내는 경우 힘들어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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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갚는 데에도 순서와 계획이 있다

2013년 기준 장기 연체로 인한 장기추심 대상자가 350만 명에 이르고, 2014년 기준 금융사 3군데 이상에서 대출을 받고 있는 다중 채무자 수가 328만 명이다. 이미 악성 부채에 시달리는 사람들과 다중 부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오는 모모캐피탈, 모모저축은행 대출 권유 문자들. 단돈 몇 만 원이 아쉬운 사람에게 이런 유혹은 정말 참기 힘든 악마의 유혹이다. 이렇게 쉽게 빚을 낼 수 있게 도와주고 대출을 권하는 사회에서 우리가 대출 없이 건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기란 참 쉽지 않다.

어떤 이유에서건 빚이 생겼다면 일단 부채상환 플랜부터 세우도록 하자. 부채상환 플랜을 세우려면 먼저 자신의 부채 현황부터 파악해야 한다. 대출 기관, 대출 용도, 대출금리, 상환 만기, 매달 상환일, 원금과 이자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표로 만들어 가지고 있자. 이렇게 우리 집 대출 현황표를 만들고 나면 한눈에 어떤 대출이 가장 고금리인지 알 수 있다.

당연히 대출 이자가 가장 비싼 빚부터 갚는 것이 순서다. 그리고 소액 대출이 여러 건 있다면 이럴 때에는 대출을 통합할 수 있는지부터 알아보자. 같은 금액이라 할지라도 여러 건의 소액 부채를 가지고 있는 것보다 이를 통합해 대출 건수를 줄이는 것이 신용에도 더 유리하고 관리하기에도 편하다. 주거래은행을 방문해서 대출 통합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신용이 좋지 않거나 2금융권이나 카드론 같은 대출이 있을 때는 통합이 불가능하므로 이럴 때는 햇살론(http://www.sunshineloan.or.kr/)의 대환대출이나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바꿔드림론(http://www.badbank.or.kr/)을 알아보도록 하자.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연 10%대로 바꿔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금리를 낮출 수 있고 대출 건수를 하나로 통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출 금액의 제한이 있고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상세한 내용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사람들은 매달 저축 가능한 금액으로 대출을 갚아야 하나, 아니면 그 돈을 모아서 나중에 이자를 좀 챙기고 갚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는데, 내가 적금이나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률과 현재 가지고 있는 부채의 대출금리를 비교하고 대출금리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면 투자를 하는 것이고, 대출금리가 너무 높아서 무조건 갚아야 하는 경우는 당연히 매달 갚아나가는 것이 맞다. 투자의 고수가 아니라면 당연히 대출부터 갚는 것이 순서고, 갚을 때는 이자가 비싼 대출부터 순차적으로 갚아나가도록 한다.

20대들은 대학생이었을 때 받았던 학자금대출과 생활자금대출을 상환하느라 허리가 휘고 30대가 되어 결혼하는 사람들은 전세자금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느라 평생 은행의 노예가 된다.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비싼 주택 가격과 매년 평균 7% 정도씩 오르는 대학교 등록금을 대출 없이 감당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최저임금으로는 생활이 불가능하고 대출받아 힘들게 학교를 졸업해도 취업은 하늘의 별 따기다. 힘들게 취업이 된다고 해도 비정규직이 허다하다.

이런 상황에 서민들의 삶과 대출은 어쩌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지도 모른다. 정부가 최저임금을 올리고 고용을 늘리고 또 가계대출을 통해 경기 부양을 하려 하지 말고 적자재정을 통해 시중에 돈을 풀어 경기를 살려야 하겠지만 지금의 정부는 메르스 하나 대응하기에도 벅차 보인다. 이런 상황에 우리 스스로가 우리 가계 빚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앞으로 닥칠 금리 인상과 향후 경제 위기 등에 맥없이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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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출이 필요하다면 여우처럼 요령을 찾아보자

카드값이 펑크 났거나 생활 자금이 급히 필요한 경우 대부분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마이너스통장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시작된 적은 금액의 빚이 계속 커져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현금서비스를 갚으려면 생활비를 최대한 아껴서 갚아야 하는데 실제로 생활비는 생활비대로 쓰면서 현금서비스를 갚으려니 빚이 줄어들지 않게 된다.

그러니 이럴 때는 솔직하게 가족들에게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게 답! 매월 생활비에서 얼마씩 줄여서 언제까지 갚아나가겠다고 약속하고, 혼나더라도 이렇게 부딪혀서 갚아나가고 소비 습관을 고치는 계기를 갖게 되는 것을 추천한다. 어차피 혼자 감당하지 못하는 지경이 되면 가족들 모두가 알게 된다.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잘 살펴보자. 새희망홀씨론, 햇살론 그리고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등 다양한 제도가 있다. 대출 용도와 자격 조건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는 대출 한도까지 빌리지 말고 내가 갚을 수 있을 만큼만 빌리자. ‘25평형 아파트보다는 30평형 아파트가 낫겠고, 곧 아이도 태어나니 몇 천만 원 더 주더라도 좀 무리해서 30평형을 가자. 대출도 가능하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재테크의 제1원칙은 자산보다 부채가 많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15년 내지 길면 30년간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데, 그 긴 시간 동안 당신은 아파서도 안 되고 일을 쉬어서도 안 된다. 이것이 가능하겠는가?

인생에는 여러 변수들이 생길 수 있고,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내 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경우는 만들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대출 상환 기간 동안 내가 내는 이자 금액을 따져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자를 총 얼마 내는지를 계산해보지 않는다. 이자 비용을 계산해보고 세금도 따져보고 집을 살 때 드는 부대 비용들도 모두 따져본 다음, 그 비용만큼 집값이 오를 여지가 있는지도 꼼꼼히 따져보고 집을 사야 한다.

재테크하며 똑똑하게 휴가 즐기기
폭풍 검색으로 충동적 해외여행 막기
휴가 시즌이 되면 해외여행 지름신과의 접신 유혹을 참아내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안 가도 갔다 온 것처럼 반쯤 지름신과 마주하는 방법이 있다. 일단 여행지와 여행 날짜를 정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 날짜에 예약 가능한 호텔들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요즘에는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호텔들의 최저가를 비교해서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많다.

대표적인 사이트가 바로 ‘트립어드바이저’다. 만약 싱가포르로 떠나기로 정했다면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싱가포르 호텔로 검색하면 실로 엄청나게 많은 호텔들이 있다. 호텔마다 여러 개의 사이트에서 예약을 할 수 있고 각 사이트의 가격까지 나와 있기 때문에 내 취향에 맞는 호텔을 먼저 고르고 가격 비교까지 하다 보면 정말 눈이 빙글빙글 돌아간다.

여행 정보를 찾으려면 나라별 여행 카페에 가입하면 가장 많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이 여행 카페 또한 개미지옥! 한 번 접속하면 몇 시간은 금방 훅 간다. 쇼핑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꼭 사야 할 쇼핑 리스트’를 검색해서 찾아보고, 맛집 가서 먹방을 찍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맛집 후기를 ‘불꽃 검색’해본다.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하루에 몇 시간씩 접속해도 몇 날 며칠이 소요된다. 정보를 찾다 보면 너무 많은 자료들을 봐서 내가 이미 그 나라에 다녀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그리고 쇼핑 리스트들마저 이젠 사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렇게 진을 미리 빼놓으면 실제로 여행 가고 싶은 욕구가 많이 줄어든다. 게다가 항공권을 예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가고 싶은 마음에 항공권을 알아보게 되면, 일찍 예매하지 않아서 이미 가격은 성수기 가격으로 천정부지로 올라 있는 상황이라 손이 떨려 예매하기 쉽지 않게 된다.

개발도상국의 경제 수도로 투자 여행
우리는 휴가를 가면 야자수가 우거져 있는 해변에 누워 칵테일을 마셔야 제대로 된 휴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자. 베트남의 경우, 다낭이나 나트랑에서는 휴양을 즐길 수 있고 국내선으로 1시간 정도만 이동하면 베트남의 경제 수도인 호찌민으로 갈 수 있다. 베트남은 인구의 70% 이상이 30대 미만인 젊은 나라이고 경제성장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인구도 9천만 명이 넘는다. 가히 ‘리틀 차이나’라고 불릴 만하다.

이제 기회는 선진국에서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이미 경제 규모가 너무 커져서 성장의 속도가 둔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트남이나 중국 같은 나라들의 경제성장 속도는 눈부시다. 마치 우리나라가 1990년대, 2000년대 초반에 고도 성장기를 누렸던 때와 비슷하다. 이런 나라들의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해둔다면 10년, 20년 후에는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다.

단,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하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나라에 직접 가서 그 나라 사람들이 어떤 회사 제품을 입고 쓰고 먹고 바르는지를 우리 눈으로 보고 와야 한다. 그 나라 국민들이 불황이건 호황이건 꼭 입고 쓰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찾아보면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투자 여행’이다.
투자 여행을 갔다면 각 나라에 나가 있는 우리나라의 코트라(KOTRA) 무역 사무관들을 찾아가보자.

그들을 만나면 현지 정보들을 가장 정확히 알 수 있다. 물론 한 번 다녀온다고 해서 그 나라의 경제 상황을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왕 돈 들여 해외여행을 간다면 소비가 재투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여행법을 추천한다.

 

부자언니’ 유수진은

10년 차 자산관리사이자 재테크 컨설팅업체 ‘루비스톤’의 대표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6억 연봉녀로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tvN <더 지니어스>와 OnStyle <소나기>, KBS <강연 100℃>등을 통해 재치 있고 공감 가는 언변으로 재테크의 즐거움을 전파했다. 최근에는 ‘평범한 월급쟁이가 부자 되는 공식’을 담은 책 <부자언니 부자특강>(세종서적)을 펴냈다. 그동안 <리빙센스> 지면을 통해 공개한 이야기에 더 자세한 정보가 빼곡히 담겨 있다. 부자는 되고 싶지만 부자가 되기 위한 기초 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젊은 직장인 여성들을 위해 금융 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재테크법을 알려준다. 루비스톤 카페 http://cafe.naver.com/urlifestylist

옆자리 김 대리도, SNS 친구들도 모두 휴가철이라 들떠 있다. 아무 계획 없는 나만 초라해지는 느낌…. 싱숭생숭 들뜨는 마음으로 힘든 휴가철, 이때야말로 쓸 때가 아니라 모을 때라는 부자언니의 발상 전환 조언으로 재테크 플랜을 꼼꼼히 점검해보자.

Credit Info

기획
심선영 기자
유수진(루비스톤 사내이사)
사진
박나연, 서울문화사 자료실

2015년 07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심선영 기자
유수진(루비스톤 사내이사)
사진
박나연, 서울문화사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