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RENOVATION

인테리어의 한 수, 홈 드레싱 파워 CASE 03

실용만점 홈 드레싱 삼대를 위한 모던 하우스

On July 15, 2015

맞벌이 부부와 남매, 할머니까지 삼대가 사는 집은 튀는 인테리어보다는 차분한 분위기다. 인테리어 효과가 큰 바닥재와 벽 마감을 바꾸고, 실용적으로 홈 드레싱한 오유경 씨네 집은 투자 대비 큰 효과로 가족의 만족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3 / 10
/upload/living/article/201512/thumb/20092-38718-sample.jpg

헤링본 패턴의 우드 바닥과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조화가 돋보이는 거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헤링본 패턴의 우드 바닥과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조화가 돋보이는 거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부분 보수와 스타일링 시도

오유경·최창섭 부부는 넓은 거실과 주방, 방 3칸으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로 이사하기로 결정하고, 결혼 후 처음으로 인테리어를 시도했다. 집은 가족이 살기 편리한 구조라 큰 공사가 필요하진 않았지만 부분적으로 보수가 필요했다. 오유경 씨는 흠이 많이 난 바닥재와 나무색의 몰딩을 먼저 바꾸고 깔끔한 느낌을 내고 싶었다.

직장 생활이 바쁘고 경험이 없어 셀프 인테리어는 시도할 수 없었기에 여러 인테리어 업체의 문을 두드렸다. “평수가 꽤 넓다 보니 예상 견적이 최고 1억까지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가족을 위한 집을 꾸미고 싶어 홈 스타일링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어요.” 오유경 씨가 스타일리스트에게 강조한 건 모던한 공간 연출이었다.
 

아이 키에 맞춘 높이까지 흑판 페인트를 칠해 여섯 살 지호가 마음껏 낙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유경 씨는 이 위에 무지 선반을 달아 아이가 자주 꺼내 읽는 책들을 올려두는 공간을 만들었다.

아이 키에 맞춘 높이까지 흑판 페인트를 칠해 여섯 살 지호가 마음껏 낙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유경 씨는 이 위에 무지 선반을 달아 아이가 자주 꺼내 읽는 책들을 올려두는 공간을 만들었다.

아이 키에 맞춘 높이까지 흑판 페인트를 칠해 여섯 살 지호가 마음껏 낙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유경 씨는 이 위에 무지 선반을 달아 아이가 자주 꺼내 읽는 책들을 올려두는 공간을 만들었다.

부부 침실 한편에 안락한 1인 소파와 테이블을 두어 책을 읽는 미니 서재로 활용한다.

부부 침실 한편에 안락한 1인 소파와 테이블을 두어 책을 읽는 미니 서재로 활용한다.

부부 침실 한편에 안락한 1인 소파와 테이블을 두어 책을 읽는 미니 서재로 활용한다.

새집에 어울리지 않는 예전 가구나 살림은 처분하겠다는 마음이었다. 추가적으로는 TV가 노출되지 않는 수납장 마련과 컬러감 있는 아이방 연출 등을 의뢰했다. 스타일링하는 동안 현장에 자주 와볼 수 없었기에 커뮤니케이션이 정확히 이뤄지도록 신경 썼다. 다행히 오유경 씨의 바람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한 스타일리스트는 전체 공간에 모던 감각을 잘 녹여냈다. 각 부실의 기능에 맞는 가구 배치와 필름 시공, 손잡이 교체 등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니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했느냐’는 질문을 받을 만큼 집이 확연히 달라졌다.
 

거실 TV장은 거실의 포인트 월이자 책장 역할을 한다.

거실 TV장은 거실의 포인트 월이자 책장 역할을 한다.

거실 TV장은 거실의 포인트 월이자 책장 역할을 한다.

애정이 절로 샘솟는 삼대의 집

홈 스타일링을 마친 집은 옛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크게 변했다. 적당한 무게감의 헤링본 바닥과 화이트 & 그레이 컬러를 메인 컬러로 꾸며 단독주택같은 느낌도 난다. 거실에서는 슬라이딩 도어를 단 화이트 TV장이 눈길을 끈다. 주방은 평수에 비해 작은 편이긴 하지만 다이닝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답답함은 덜고, 아늑함을 더했다.  

 

가족이 어우러지기 좋은 대면형 구조의 주방. 싱크대는 그레이 필름지로 리폼하고 아일랜드 조리대는 유리를 넣은 낮은 파티션을 설치해 다이닝 공간과 분리를 시도했다.

가족이 어우러지기 좋은 대면형 구조의 주방. 싱크대는 그레이 필름지로 리폼하고 아일랜드 조리대는 유리를 넣은 낮은 파티션을 설치해 다이닝 공간과 분리를 시도했다.

가족이 어우러지기 좋은 대면형 구조의 주방. 싱크대는 그레이 필름지로 리폼하고 아일랜드 조리대는 유리를 넣은 낮은 파티션을 설치해 다이닝 공간과 분리를 시도했다.

딸이 좋아하는 퍼플 컬러의 철제 캐비닛, 사진과 스티커 등을 이용해 침대 발치에 아기자기한 공간을 꾸몄다

딸이 좋아하는 퍼플 컬러의 철제 캐비닛, 사진과 스티커 등을 이용해 침대 발치에 아기자기한 공간을 꾸몄다

딸이 좋아하는 퍼플 컬러의 철제 캐비닛, 사진과 스티커 등을 이용해 침대 발치에 아기자기한 공간을 꾸몄다

자연스러운 곡선이 살아 있는 원목 식탁은 오유경 씨가 꼭 갖고 싶었던 가구로 수납이 되는 벤치와 매치해 카페 부럽지 않은 식사 공간을 연출했다.

딸 지원이 방은 퍼플 컬러의 아이템을 매치해 화사한 느낌을 살렸다. 아들 지호 방에는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낙서할 수 있는 흑판 페인트를 칠해 칠판을 만들었다. 남매의 방 모두 침대 뒤편에 학습 공간을 만들어 기능을 분리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은 액자에 넣어 방을 꾸미는 근사한 소품으로 활용했다.
 

그림으로 가족을 맞이하는 현관은 벤치와 작은 물건을 수납하는 정리함을 벽에 걸어 실용적인 면도 살렸다.

그림으로 가족을 맞이하는 현관은 벤치와 작은 물건을 수납하는 정리함을 벽에 걸어 실용적인 면도 살렸다.

그림으로 가족을 맞이하는 현관은 벤치와 작은 물건을 수납하는 정리함을 벽에 걸어 실용적인 면도 살렸다.

거실 곳곳은 소가구로 채우고, 부부 침실의 중문은 간단히 리폼했다.

거실 곳곳은 소가구로 채우고, 부부 침실의 중문은 간단히 리폼했다.

거실 곳곳은 소가구로 채우고, 부부 침실의 중문은 간단히 리폼했다.

부부를 대신해 주중에 집에 머물며 아이들을 돌봐주는 오유경 씨의 친정어머니를 위한 방에는 정갈하고 따뜻한 느낌을 담았다. 어머니에게 익숙한 좌식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침대는 들이지 않았다. 모던한 집은 다양한 그림 액자와 컬러 매치가 세련된 패브릭 아이템 등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게 되었다. 집이 예쁘게 바뀌니 아이들은 제 방을 스스로 정리정돈하고, 인테리어에는 무관심하던 최창섭 씨도 지인에게 슬쩍 집 자랑을 하는 등 가족들도 모두 만족스러워한다. 오유경 씨 역시 집을 가꾸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생기는 변화들로 새 집에서의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하다.
 

DATA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면적 182.92㎡(약 55평)
구성 거실, 주방, 부부 침실, 딸 방, 아들 방, 할머니 방, 욕실, 다용도실, 현관, 전실
스타일링 연도 2015년 2월
스타일링 내역 바닥재+도배+도장+필름지 시공+전기공사+가구와 소품 구입 및 제작
총비용 3200만원

맞벌이 부부와 남매, 할머니까지 삼대가 사는 집은 튀는 인테리어보다는 차분한 분위기다. 인테리어 효과가 큰 바닥재와 벽 마감을 바꾸고, 실용적으로 홈 드레싱한 오유경 씨네 집은 투자 대비 큰 효과로 가족의 만족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Credit Info

기획
김지영 기자, 임상범(프리랜서)
사진
김덕창, 박우진, 백경호(프리랜서)
일러스트
배선아

2015년 07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김지영 기자, 임상범(프리랜서)
사진
김덕창, 박우진, 백경호(프리랜서)
일러스트
배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