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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UP, 실용성 FULL

수납 인테리어 LOOK BOOK

On November 04, 2014

정리정돈이 잘된 집은 보기에도 좋지만, 동선이 편리하고 물건을 찾는 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적이기도 하다. 똑똑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수납 잘된 집들을 만나보자.

취향과 개성을 존중한 맞춤형 수납

김포에 위치한 김보영 씨의 집은 블랙 컬러의 세련된 거실 복도와 드레스룸이 눈길을 끈다. 평소 해외 출장이 잦은 편이라 마그네틱과 스노볼, 미니술병, 향수 등을 모아왔는데 이사를 하면서 진열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고, 덩치 큰 수납장 대신 거실의 긴 복도를 마치 갤러리처럼 꾸며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상단은 마그네틱을 붙일 수 있도록 자석 철판을 붙이고 그 아래쪽으로 두 개의 작은 선반을 두어 컬렉션을 완성했다. 드레스룸 역시 복도와 통일감을 주는 올 블랙 컬러로 마감했으며, 많은 양의 옷을 수납할 수 있도록 전면 수납장을 배치하되 숫자 타이포그래피로 재미를 줬다. 시공 삼플러스디자인

트랜스포머를 연상시키는 월 플렉스

언뜻 보면 그냥 벽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맞춤형 거실장인 ‘월 플렉스’를 짜 넣은 것이다. 한쪽 벽면이 가득 찰 정도로 물건을 보관할 수 있어 대량 수납이 가능하며, 물건을 카테고리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또한 월 플렉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TV장, 책장, 수납장을 조합할 수 있어 유용하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데다 분위기도 모던하고 세련돼 10~20평대의 작은 평수에서 많이 사용된다. 위쪽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아래쪽에는 언제든 쉽게 꺼내 사용해야 하는 물건을 수납하면 실용적이다. 시공 삼플러스디자인

틈새 공간 활용한 똑똑한 수납

평수가 넓지 않은 작은 방이라 최소한의 가구만 배치했다. 수납장으로 좁은 공간을 낭비하기보다는 틈새의 작은 공간들을 활용한 것이 특징. 침대를 높게 배치해 창밖 풍경을 잘 보이게 하는 동시에 그 밑에 하부장을 배치해 수납력을 높였다. 벤치 역시 수납 형을 선택했다. 벽에는 선반을 설치하고, 거울은 레일이 달아 이동이 가능하게 했다. 시공 카민디자인

복층 구조를 활용한 수납력 보완

아이 방은 대개 책상과 침대, 작은 옷장만으로도 가득 찬다. 이 집은 내부에 복층 구조로 위층은 놀이 및 휴식 공간으로, 아래층은 책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층을 나눈 덕분에 원래 평수보다 두 배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책장은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는 형태로 설치해 마치 다락방 같은 아늑한 느낌을 준다. 시공 옐로 플라스틱

현관에서 찾아낸 데드 스페이스

현관은 신발장을 제외하고는 따로 수납할 공간이 없다. 도내동에 위치한 이 집은 신발장과 마주 본 반대쪽 면에 수납형 벤치를 두고, 그 위의 남는 공간에 작은 봉을 설치해 옷을 걸 수 있게 했다. 현관에 옷을 걸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슈퍼마켓이나 주차장에 나갈 때 쉽게 걸칠 만한 카디건, 점퍼 등을 걸 수 있어 유용하다. 상단에도 선반을 짜 넣어 데드 스페이스 없이 현관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시공 옐로 플라스틱

구조적인 단점을 활용한 수납 아이디어

분당 삼평동에 위치한 43평 아파트는 거실의 기둥 때문에 동선이 불편한 뒤쪽 공간이 골칫거리였다. 그래서 단을 높이고 TV 벽과 기둥 사이에 통로를 둔 후 내부를 놀이방처럼 꾸몄다. 마치 거실 속에 또 다른 거실이 있는 느낌. 장난감, 책 등의 물건이 메인 거실의 뒤쪽으로 한 꺼풀 숨어 있어 집 안이 훨씬 화사해 보이고, 아이들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거실과 놀이방을 오갈 수 있어 편리하다. 시공 옐로 플라스틱

선반으로 연출한 밝은 느낌의 서재

일산에 위치한 안수환·김보미 부부의 집은 방 하나를 서재로 꾸몄다. 보통 서재는 책장으로 채우는 경우가 많지만 책장으로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울 경우 방 안 공간은 좁아지고 분위기 역시 답답해진다. 이곳은 책장 대신 나무 선반을 사용해 일반적인 서재의 무거운 분위기에서 탈피했다. 덕분에 분위기는 한층 화사하고 선반 위 수납법도 자유자재다. 동화책 한 권, 시집 한 권 읽기 좋은 편안한 공간이다. 시공 디자인랩

착시 효과를 주는 거울 붙박이장

부부의 침실에는 다른 가구 없이 심플하게 침대만 배치했다. 붙박이장을 활용한 덕분이다. ㄷ자 형태의 붙박이장 전면에는 모두 거울을 부착해 공간을 넓어 보이게 착시 효과를 줬다. 또한 장이 침대의 헤드 보드를 감싸주는 형태라 침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진다. 양쪽의 긴 수납장에는 자주 꺼내 입는 옷이나 가방 등을 수납하고, 위쪽의 작은 수납장에는 잘 쓰지 않는 작은 물건들을 수납하면 좋다. 시공 디자인랩

버리는 공간 없는 알찬 주방

주방은 늘 수납공간이 부족하다. 이 주방에서는 벽과 테이블 아래의 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두 배로 늘렸다. 우선 부엌 출입구 옆의 벽면에는 매립식 수납장을 설치했다. 이곳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하기 좋은 예쁜 머그와 컵, 커피 관련 도구들을 전시했다. 창살 모양의 독특한 미닫이문은 주방의 문인 동시에 수납장의 가리개 역할을 겸한다. 한편 다이닝 테이블은 가족들이 바깥쪽에 일렬로 앉아 식사를 할 수 있게 하고, 그 반대쪽 하단을 막아 수납장으로 메웠다. 주방 가전 및 소소한 생활 소품 등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는 알찬 공간이다. 시공 디자인랩

타공판을 활용한 벽면 수납

타공판은 가격도 합리적이고 온라인 DIY 전용 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원하는 공간에 따라 사이즈와 컬러, 질감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 특히 철제 소재 타공판은 자석 부착이 가능해 더욱 유용하다. 타공판의 구멍에 ‘S’자형의 고리를 걸면 꽤 부피가 있는 물건들도 수납이 가능해진다. 출처 서울문화사 자료실

책장이 된 파티션과 슬라이딩 도어

화양동의 34평 아파트 주방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집주인을 고려해 주방에도 책 수납이 가능케 했다. 그레이 컬러의 유리 파티션과 슬라이딩 도어가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분리해주는 동시에, 그 자체로도 책 수납이 가능한 것. 책의 표지가 전면으로 보여 어떤 책을 꽂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시공 삼플러스디자인

창가를 둘러싼 미니 붙박이장

텍스타일 디자이너 손준태의 집은 어디에서나 밖의 풍경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구조다. 거실의 창 주변으로는 양쪽에 책장, 아래쪽에 하부장을 설치해 수납력을 높였다. 하부장이 벤치 역할도 겸해 언제든 창가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어 유용하다. 공간 자체가 수납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보니 아늑한 느낌이다. 설계 건축사사무소 노둣돌

매립형 선반이 돋보이는 실용적인 욕실

욕실에는 보통 상하부장을 설치하지만 이렇게 하면 좁은 욕실이 더욱 답답해 보인다. 이 집은 한쪽 벽면에 매립형 선반을 설치해 휴지, 수건 등을 수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수납 공간을 따로 할애할 필요도 없고, 욕실의 문 옆으로 시공하면 밖에서 봤을 때 잘 보이지 않아 공간이 한결 깔끔해 보인다. 시공 옐로 플라스틱

수납장의 역할도 하는 가벽의 힘

조은혜 씨의 집은 벽을 과감히 철거하고 가벽으로 거실을 분리해 콤팩트한 침실을 만들었다. 독특한 점은 두껍게 만든 가벽에 홈을 파 넣어 그 안에도 틈새 수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 덕분에 책과 시계 등의 생활용품들을 알차게 수납한다. 가벽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돕는 동시에 아트 월과 수납장 역할까지 거뜬히 해낸다. 시공 홍예디자인

다용도 알파룸이 된 베란다

베란다의 한쪽 벽면은 책상과 컴퓨터를, 반대쪽 벽면에는 책장과 수납장을 배치해 집 안의 수납공간을 분산했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돈하고 나니 베란다가 하나의 알파룸으로 재탄생한 느낌. 침실 쪽 베란다를 확장하고 턱을 낮게 해 안방에서 베란다로의 이동도 쉽다. 바닥에는 전기온돌을 설치해 겨울에도 베란다 바닥에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시공 홍예디자인

정리정돈이 잘된 집은 보기에도 좋지만, 동선이 편리하고 물건을 찾는 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적이기도 하다. 똑똑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수납 잘된 집들을 만나보자.

Credit Info

진행
이미혜 기자
사진
박동민, 서울문화사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