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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지구의 날을 위한 뷰티 브랜드의 친환경 이벤트와 캠페인.

뷰티 지구 방위대

On April 01, 2013

간과하지 말자.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금이라도뷰티 브랜드들의 지속적인 친환경 이벤트와 캠페인 같은 의미있는 움직임에 주목하자. 상품을 팔기 위한 얄팍한 상술로여기지 말 것. 우리의 기억을 환기시켜 주는 것만으로도‘스페셜 생큐’를 보낼 만하다.

아베다의 ‘Walk for Water’ 캠페인은 깨끗한 물을 어린이들에게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도대체 나는 무엇을 하면 될까요?” 미국의 환경 운동가 그레그 혼에게 찾아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다. 그래, 우리는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종이컵 대신 사놓은 머그 잔엔 먼지가 쌓이기 시작했다. 친환경 세제만 쓰자는 결심은 귀차니즘으로 인해 무너진 지 오래다. 나도 안다. 빙하가 녹고 있고, 날씨는 오락가락하고, 북극곰도 펭귄도 상어도 초고속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걸. 그런데 살다 보면 자주 잊는다. 뷰티 브랜드들이 앞장서서 매년 환경 관련 캠페인을 펼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의 망각을 깨우는 역할을 하는 거다. 지구의 날이 떡 하니 달력 한가운데를 장식하는 4월. 뷰티 브랜드들은 이구동성으로 ‘환경 문제’를 논한다. 웰빙을 모토로 하는 뷰티 브랜드들이 ‘그린 워시’(기업의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한 환경 운동)에 앞장서는 것는 매우 그럴싸해 보인다.

진심을 의심하던 소비자들도 이제는 단순한 ‘현혹 마케팅’으로 여기지는 않는다. 그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알기 때문. 아베다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아베다는 1999년부터 지구의 달인 4월마다 환경보호 활동을 벌여 왔다. 그중 2010년부터 시작된 ‘Walk for Water’는 환경 운동의 ‘놀이화’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지구 반대편의 어떤 이들은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평균 6km를 걷는다. 이런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하는 운동이 바로 ‘Walk for Water’다. 이 프로젝트는 지원자를 모집해 즐거운 축제처럼 진행되는데, 완주하는 참가자 1인당 1만2천원이 기부된다.

여성의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동물 보호 캠페인 역시 뷰티 브랜드에서 놓칠 수 없는 키워드다. 매년 1억 마리씩 사라지고 있는 상어의 멸종을 막기 위한 러쉬의 상어 보호 캠페인 ‘Shark’s Fin Campaign’이 그 예. 캠페인 방법도 해마다 신선해지고 있다. 러쉬는 올해 무분별한 채집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상어 보호를 위해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학생들과 컬래버레이션 캠페인 책자를 만들 예정. 이뿐만이 아니다. 재활용 이슈를 앞장서서 실천하는 것도 뷰티 브랜드의 몫이다. 쓰레기로 인한 이산화탄소는 매년 400톤 이상 배출되며, 우리나라도 6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실정. 그러니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수밖에! 3R(Reduce, Reuse, Recycle)을 외치는 뷰티 브랜드 중 록시땅에서는 사과 주스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로 재활용한 쇼핑백을 사용하며, 제품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을 이용해 폐기물을 줄이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빌리프는 다 쓴 제품 용기를 화분으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미니 씨앗 카드를 증정한다. 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환경 운동. 아직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뷰티 브랜드의 운동에 동참해 보라.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뷰티 브랜드의 아름다운 행보에 힘을 보태는 일,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백배 낫다.

▲ 아베다
국제 NGO 단체 팀앤팀과 아프리카 케냐의 타나 델타 지역을 방문해 직접 우물을 만들어주는 봉사 활동에 참여한 배우 한지혜.
물을 위한 걷기 대회: Walk for Water 일시 4월 20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장소 한강시민공원 잠실 트랙구장 (트랙구장→올림픽대교→트랙구장, 총 6km)

프리메라

◀ 프리메라
올해로 2회를 맞는 프리메라의 ‘청춘 그리고 지구야 힘내!’ 캠페인.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제인 구달의 환경보호 단체 ‘뿌리와 새싹’에 기부한다. 로이킴, 백아연, 손미나, 일러스트 작가 밥장 등 4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될 예정.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100ml 5만5천원대.

샹테카이

샹테카이 ▶
샹테카이의 환경 후원 활동 ‘필란트로피’가 2013년, 멸종 위기에 처한 상어를 후원한다. 상어 지느러미에서 영감을 받은 세이브 더 샤크 팔레트는 판매 금액 5%를 해양 보호 단체 BLOOM에 기부한다. 블랙 팁상어, 그레이 리프 상어, 백 상어의 지느러미를 표현한 상테카이 세이브 더 샤크 팔레트 12만9천원.

러쉬

◀ 러쉬
영국에서도 진행된 상어 보호 운동 ‘Shark’s Fin Campaign’ 활동 모습. 러쉬 샥스핀 비누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멸종 위기의 상어를 보호하는 데 쓰인다.

키엘

키엘 ▶
4월 1일부터 7만원 이상 구매하고, 지구 사랑 캠페인에 1천원을 기부하면 텀블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키엘 정품 공병을 매장으로 가져가 스탬프를 모으면 그 숫자에 따라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록시땅

◀ 록시땅
사과 주스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재활용한 록시땅의 쇼핑백과 샴푸 리필 제품.

비욘드

▶ 비욘드
멸종 위기에 처한 분홍 돌고래와 레서판다, 하늘다람쥐 등의 귀여운 일러스트를 패키지에 그려 넣은 비욘드. 피토 아쿠아 컬래버레이션 대용량 크림 110ml 5만9천원.

빌리프

◀ 빌리프
디자이너 양지윤과 협업한 미니 씨앗 카드. 심을 필요 없이 흙에 꽂아 놓으면 허브가 자라는 미니 씨앗 카드다. 4월 행사 기간 동안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 점보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증정한다. 빌리프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 점보 100ml 6만1천원.

아베다

▶ 아베다
판매 수익금 전액이 모로코, 인도, 칠레 등의 물 부족 국가 후원에 쓰인다. 아베다 라이트 더 웨이 캔들 1만7천원.

EDITOR : 안새롬

발행 : 2013년 3호

간과하지 말자.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금이라도뷰티 브랜드들의 지속적인 친환경 이벤트와 캠페인 같은 의미있는 움직임에 주목하자. 상품을 팔기 위한 얄팍한 상술로여기지 말 것. 우리의 기억을 환기시켜 주는 것만으로도‘스페셜 생큐’를 보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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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01호

2013년 04월 01호(총권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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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안새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