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은 정형화된 무언가가 아니라 각자 서로 다른 모습으로 존재함을 증명한 씨엘. 착한 일의 방식도 씨엘답다.
무대 위에선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지만 무대 밖에선 누구보다 상냥하고 사랑스러운 씨엘이 <그라치아>의 커버 걸로 특유의 매력을 뽐냈다. 최근 신곡 ‘HELLO BITCHES’를 발표하고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씨엘이 바쁜 시간을 쪼개 화보 촬영을 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안면 기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오퍼레이션 스마일>과 함께하는 자리였기 때문.
<그라치아> 촬영을 앞두고 컨셉트부터 촬영 소품과 기부 아이템을 정하는 것까지 앞장서 준비했으며, 친한 친구들에게도 함께 하자고 제안을 할 정도로 열심이었다는 후문. 특히 <오퍼레이션 스마일>을 통해 치료 받은 송지연 어린이가 촬영에 함께 해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씨엘의 화보는 12월 5일 발행된 <그라치아> 12월 2호(통권 제 68호)에서 만날 수 있다.
<오퍼레이션 스마일>은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무료수술과 지속적 의료치료를 제공하는 국제 의료 NGO입니다.
아름다움은 정형화된 무언가가 아니라 각자 서로 다른 모습으로 존재함을 증명한 씨엘. 착한 일의 방식도 씨엘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