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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한국 출시일, 분더샵엔 여지없이 우산 행렬이 이어졌다

Apple Watch Hits Korea

On July 07, 2015

지난 6월 26일, 비 내리는 청담동 분더샵에도 여지없이 우산 행렬을 만든 ‘애플 워치’ 한국 출시일의 풍경.

  • 출시 전날 밤부터 줄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분더샵 청담점의 새벽 풍경.

오전 6시 35분, 샤이니 키가 분더샵을 찾았다. 조용히 차에서 내린 그는 곧바로 줄을 섰다. 공식 판매처 중 하나인 분더샵에서 애플 워치를 사기 위해서다. 오픈 25분 전에 도착한 그가 받은 대기 번호는 97번. 그렇다. 줄 서기는 전날 밤부터 시작됐다. 그렇게 160여 명이 오로지 애플 워치를 위해 분더샵 앞에 모였다. 한눈에 봐도 30~40대 직장인 남자가 대부분.

다른 판매처에 비해 접근성이 낮아 보였던 청담 분더샵이 이 정도였으니, 명동이나 가로수길 매장 앞은 말해 무엇 하리. 이건 온라인 예약 판매를 진행한 선발 국가에선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다.

분더샵 VIP룸에서 애플 워치 설명을 듣는 샤이니 키. 그가 선택한 모델은 밀레니즈 루프와 링크 브레이슬릿.

가장 먼저 완판된 건 워치 컬렉션 중 ‘밀레니즈 루프 워치’. 이제껏 아이폰을 고집했지만 100% 사용할 줄 모르는 에디터에게 '웨어러블 디바이스’ 애플 워치는 남의 나라 이야기일 뿐. 하지만 작은 전자시계(?) 앞에서 기쁨과 슬픔을 넘나드는 사람들을 보니, 무엇이 이들을 빗속에서 밤샘하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졌다.

패션 에디터로서 기술적인 부분은 배제한(?) 리뷰를 하자면 이렇다. 예쁘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 최강 미모를 뽐낸다. 착용감도 좋다. 분명 사진으로 접했을 때와는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손으로 분리 가능한 링크 브레이슬릿과 자석을 적용한 밀레니즈 루프는 ‘기계치’들에게도 재미를 선사한다. 애플 워치 드림팀-버버리 전 CEO 안젤라 아렌츠, 생로랑의 폴 드네브(현 애플 워치 총괄 디렉터), 나이키의 벤 섀퍼 등-의 존재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2천2백만원의 최고가 에디션은 주인을 만났고, 대부분의 디자인은 동이 났다. 5개월 뒤로 예정된 2차 출시일에도 줄 서기가 예상된다. 짧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조금이라도 편하게 애플 워치를 손에 넣고 싶다면 사전 예약이 답이다. 그때는 비 대신 눈이 내릴 수도 있으니까….

  • 이게 바로 2천2백만원짜리 ‘애플 워치 에디션’. 반짝이는 시계 프레임엔 18K 골드가 사용됐다.
  • 스포츠 라인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흰색. 성별 구분 없이 문의가 많은 상품. 아쉽게도 현재 예약만 가능

지금 사려면
당장 구매가 가능한 모델은 스포츠 라인 중에서도 작은 사이즈인 38mm. 그마저도 흰색과 검은색은 출시 당일 품절됐고, 연두와 파랑처럼 화려한 색만 극소량 남았다.

애플 워치, 아직 잘 모르겠다면
스포츠, 워치, 애플 에디션, 3개 라인과 38mm, 42mm 두 개 사이즈로 나뉜다.
스포츠 10가지 컬러의 러버 밴드가 적용된 모델. 차량이나 항공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7000 소재를 적용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흠집에는 강하다.
워치 기계보다는 시계에 가까운 디자인. 스테인리스 스틸, 가죽 등 스트랩 종류가 다양하다.
애플 에디션 18K 골드로 제작된 초고가 모델. 스마트 워치에도 ‘럭셔리’를 입히고 싶었던 폴 드네브의 역작이다.

가격은
스포츠 라인 38mm 43만9천원, 42mm 49만9천원
워치 라인 38mm 67만9천~1백29만9천원, 42mm 73만9천~1백35만9천원
애플 에디션 라인 1천3백만~2천2백만원

애플 에디션을 사려면
현재 단 하나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 애플 에디션은 고가의 가격인 만큼 특별한 서비스와 함께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청담 분더샵에 마련된 VIP룸에서 프라이빗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 프리스비 명동점 역시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DITOR : 김민지
PHOTO : 이지형, ⓒBoon the Shop, Apple

발행 : 2015년 58호

지난 6월 26일, 비 내리는 청담동 분더샵에도 여지없이 우산 행렬을 만든 ‘애플 워치’ 한국 출시일의 풍경.

Credit Info

2015년 07월 02호

2015년 07월 02호(총권 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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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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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Boon the Shop, Ap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