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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s-Up!

On May 27, 2015

여름 헤어스타일에 귀여운 반전을 꾀하라!

  • 모로칸 오일은 2015년 S/S 빅 트렌드로 귀 뒤부터 뒷목까지 대각선으로 꽂은 보비 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 긴 머리를 옆으로 시원하게 넘긴 엠마 왓슨은 실버 컬러의 대형 보비 핀을 액세서리처럼 사용했다.

이건 깻잎 머리? 정갈하게 빗어 넘긴 머리에 귀여운 반다나를 매치하던 리한나가 요상한 실 핀을 얼기설기 꽂은 채 나타난 걸 기점으로 셀러브리티들의 실 핀 스타일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실 핀의 정확한 명칭은 보비 핀(Bobby Pin).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고정하는 용도가 전부였던 바로 그것 말이다 (잃어버려도 친구 것을 빌리면 그만).

이런 보비 핀이 대놓고 머리 전후방을 차지하며, 포니테일 일색이던 여름 헤어스타일에 귀여운 반전을 꾀하고 있다. 재기발랄한 스트리트 룩은 물론이고, 가르마를 타고 남은 옆머리를 귀 뒤까지 간격을 맞춰 꽂거나, 긴 머리를 한쪽으로 넘겨 목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내는 데 일조하는 등 드레시한 스타일에도 의외로 잘 어울린다.

  • 대충 부스스하게 묶은 듯한 이자벨 루카스의 프렌치 번스타일. 디테일의 핵심은 크기가 다른 블랙 보비 핀이다.
  • 앞머리부터 정수리 바로 옆까지 촘촘하게 (하지만 방향성 없이 자연스럽게) 꽂은 리한나의 보비 핀 스타일링.

핵심은 보비 핀을 최대한 많이, 그리고 방향성 없이 자연스럽게 꽂아야 한다는 점. 그래야 머릿결의 질감이나 볼륨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모로칸 오일 글로벌 앰배서더 안토니오 카를로는 에디터 앞머리에 보비 핀 5개를 꽂아 프렌치 번 스타일을 시연한 뒤 엄지를 치켜들었다(나중에 세어보니 시연에 사용된 보비 핀은 총 15개였다).

“이제 보비 핀은 기능성을 넘어 어엿한 헤어 액세서리로 자리하죠. 대충 묶은 듯한 프렌치 번이나 우아한 시뇽 헤어 옆머리에 V 자나 X 자로 꽂아주면 돼요. 한국인의 검은 머리엔 실버나 골드처럼 컬러감 있는 핀이 어울려요.”

안토니오 카를로의 조언을 참고삼아 스타일링해 보라. 고정력이 워낙 뛰어나 한 번 꽂으면 흐트러지지 않지만, 잔머리가 많은 타입이라면 핀을 꽂은 뒤 그 부위에만 헤어스프레이를 뿌려 마무리하도록.

EDITOR : 안새롬
PHOTO : Getty Images, Splashnews/Topic

발행 : 2015년 55호

여름 헤어스타일에 귀여운 반전을 꾀하라!

Credit Info

2015년 06월 01호

2015년 06월 01호(총권 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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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안새롬
PHOTO
Getty Images, Splashnews/T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