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오늘의 신상

힙스터들이 열광하는 운동화

Hipsters’ Kicks

On May 08, 2015

펌프스 한 켤레도 컬러와 디자인을 따진다. 그만큼 작은 디테일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 이제 그 기준을 운동화에도 적용하는 시대가 왔다. 스포츠와 패션 브랜드에서 출시된 수많은 운동화 중 어떤 걸 신어야 할까? 그 해답이 여기에 있다. 누구보다 발빠른 ‘힙스터’들이 열광하는 운동화.

  • ‘패션꾸러기’ 같은 옷차림에 더할 나위 없는 나이키의 에어맥스.
  • 운동화로 은근한 ‘깔맞춤’ 스타일을 완성한 패션 블로거 린다 톨.

NIKE AIR MAX 1
1981년 나이키 에어맥스 선임 디자이너였던 팅커 햇필드는 파리 여행 중 퐁피두센터의 인테리어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안과 밖이 뒤집힌 구조를 보며 신발 밑창에 숨겨져 있는 에어를 외부로 드러낼 생각을 한 것. 당시 현실성 없는 아이디어라며 평가 절하됐지만 후에 에어맥스 1은 매년 발전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신소재 개발과 끊임없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 한정판을 출시해 골수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9만원대.

  • 블랙 앤 화이트 룩의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 샤넬 백팩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나이키 에어맥스의 화려한 컬러 매치.

ASICS GEL LYTE III
1991년 출시된 아식스의 젤라이트는 신발 끈을 묶는 발등 부분이 세로로 갈라져 있는 게 포인트. 덕분에 발등이 조이거나 불편하지 않아 장시간 워킹은 물론 러닝에도 탁월하다. 무엇보다 매 시즌 상큼한 색 대비가 돋보이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 제품도 심심찮게 선보인다. 11만9천원.

NEW BALANCE 574
스티브 잡스가 즐겨 신던 ‘993’이 뉴발란스 ‘스타급’ 모델이라면, 가장 대중적인 건 ‘574’다.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디자인도 크게 한몫했지만 사이즈 범위가 넓어 남녀노소 신을 수 있다는 것도 역시 장점. 1990년대 중반 출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로, 스포츠 브랜드를 통틀어 단일 모델로서 세계 판매 2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 만점이다. 9만9천원.

  • 캐주얼한 옷차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뉴발란스 574.
  • 쇼장을 뛰어다니는 모델들이 가장 선호하는 운동화다.

SKETCHERS D’LITES EXTREME
1990년대 미국 청소년들, 특히 짧은 반바지를 입은 소녀들의 발엔 항상 스케쳐스의 딜라이트가 신겨 있었다. ‘워킹화’로 유명해 한때 ‘다이어트 운동화’로 불리기도 했다. 4.5cm를 자랑하는 튼튼한 밑창을 탑재하고 있어 평소 걸어 다니는 데 적합하고, ‘키 높이’ 운동화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 치마는 물론 늘씬한 슬랙스와도 찰떡궁합. 9만9천원.

CONVERSE CONS WAVE RACER
운동화 마니아들이 하나씩 소장하고 있는 컨버스 운동화가 있다. 흔하디흔한 척 테일러는 기본이고, 1980년대 유행했던 컨버스 농구화인 ‘더 웨폰’에서 영감받은 콘스 웨이브 레이서다. 빈티지한 디자인은 최대한 살리고, 가죽 소재로만 출시됐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나일론과 스웨이드를 적용해 가벼워진 게 가장 큰 장점. 8만9천원.

NIKE HUARACHE
화려한 색 매치, 신기술 그리고 선명한 로고 장식이 난무했던 1990년대 탄생한 나이키 허라치는 많은 것을 들어낸 간결한 디자인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북미 원주민들이 신던 샌들에서 영감받은 독특한 디자인에 네오프렌·러버·메시와 같은 소재를 믹스 매치했음은 물론, 과감하게 로고를 배제한 것 역시 주목할 만하다. 최근 컬러풀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항상 솔드 아웃을 기록하는 건 새하얀 색이다. 12만원대.

  • 캐주얼한 옷차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뉴발란스 574.
  •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냈을 때 빛을 발하는 나이키 허라치.

PUMA DISC
1992년, 푸마가 운동화 디자인에 획을 긋는다. 면으로 만든 평범한 운동화 끈이 아닌, 실리콘 소재 와이어를 연결해 신발 가운데의 디스크를 조이고 푸는 방식을 적용한 것. 당시만 해도 사이클 슈즈에서만 볼 수 있었던 디자인으로 발에 완벽하게 밀착된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 무거운 가죽이나 스웨이드 대신 통기성이 뛰어난 나일론과 메시 소재를 주로 사용해 신발 자체가 매우 가볍다. 16만9천원.

ADIDAS ZX 8000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를 빛낸 건 슈퍼스타와 스탠스미스뿐만이 아니다. 1980년대 출시된 ZX시리즈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뒤꿈치를 감싸는 플라스틱 지지대와 폭신한 밑창을 적용해 걷고 뛰는 데 유용한 모델. 출시 당시에는 보라, 파랑, 빨강, 노랑과 같은 총천연색 디자인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모노톤의 얌전한 컬러 매치를 선보여 일상복에 매치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12만9천원.


◆ ALWAYS SNEAKERS
간결한 슬랙스에 매치한 운동화는 언제나 옳다. 하지만 매번 같은 스타일링이라면 그것 또한 식상하다. 어디서나 돋보일 색다른 ‘운동화 스타일링’이 필요한 때다.

  • 매일 비슷한 옷차림에 운동화를 매치하는게 지겹다면 스트리트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스커트 스타일링에 도전해보라

THE DENIM SKIRT
스트라이프 티셔츠 한 장과 데님 스커트 한 벌로도 충분히 1970년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얇은 여름 소재로 만든 더블브레스트 재킷까지 더하면 완벽하다. 더블브레스트 재킷은 어떤 옷차림에든 진중함을 더해 주는 고마운 아이템. 이런 ‘힙스터’ 스타일엔 푸마 디스크가 제격이다.

1. 24만9천원 젠틀몬스터.
2. 스트라이프 티셔츠 15만9천원 티렌. 더블브레스트 재킷 30만원대 르윗. 데님 스커트 1백28만5천원 생로랑.
3. 1백만원대 엠포리오 아르마니.
4. 18만9천원 푸마.

THE ALL WHITE LOOK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입기엔 조금 이른 시점. 이럴 땐 얇은 코튼 셔츠를 레이어링하라. 아직 준비되지 않은 팔 라인을 완벽하게 커버해 주면서 원피스만 입었을 때보다 정숙해 오피스 룩으로도 무난하다. 여기에 클래식한 느낌의 화이트 스니커즈를 더할 것!

1. 46만원 헬렌카민스키.
2. 코튼 셔츠 8만9천원 갭. 원피스 83만8천원 CK 플래티넘.
3. 6만5천원 레이솝 주얼리.
4. 1백8만원 N°21. 5 14만9천원 르꼬끄 스포르티브.

THE MINIDRESS
편안한 실루엣의 미니 원피스만큼 주말 나들이에 완벽한 옷이 있을까? 꼭 필요한 소지품만 들어가는 에코 백과 야외활동 필수품인 선글라스에 날렵한 빈티지 무드의 디아도라 헤리티지 운동화 한 켤레만 신으면 OK!

1. 35만원 모스콧.
2. 1백26만원 M미쏘니.
3. 15만원대 스와치.
4. 10만원대 프리마돈나.
5. 29만8천원 디아도라 헤리티지.

THE KNIT DRESS
구멍이 송송 뚫린 얇은 니트 드레스는 휴양지에서 수영복 위에 걸쳐 입기 딱 좋다. 하지만 리조트에서만 즐기기엔 너무 아깝다. 그럴 땐 니트와 상반되는 얇은 소재의 원피스를 레이어링해 보자. 이런 과감한 옷차림에 무난하게 어울리는 운동화는 단연 뉴발란스 574다.

1. 62만5천원 펜디 by 사필로.
2. 시스루 원피스 15만원 코스, 니트 원피스 가격 미정 스텔라 매카트니.
3. 2백60만원 셀린느.
4. 65만원 바이브하슬로프 by 비이커.
5. 9만9천원 뉴발란스.

◆ FASHION KICKS
착용감은 스포츠 브랜드를 뛰어넘지 못하겠지만, 상큼한 컬러와 트렌디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단연 패션 브랜드의 스니커즈다.

  • 이브닝 룩으로 손색없는 옷차림에서도 빠지지 않는 운동화.
  •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냈을 때 빛을 발하는 나이키 허라치.

STYLE QUEEN’S TIPS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이 놓치지 않고 포착하는, 스타일 퀸들이 고집하는 운동화 스타일링은 따로 있다. 평범한 슬랙스를 입더라도 디테일이 돋보이는 톱을 매치하고 반짝이는 장식이 더해진 운동화를 신는 것! 평소 입는 옷에 몇 가지 아이템만 바꿔도 돋보이는 운동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1.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69만9천원 미샤. 언밸런스 스커트 39만9천원 끌로디 피에로.
2. 가격 미정 샤넬.
3. 2백99만원 펜디.
4. 39만8천원 골든구스 하우스.

  • 슬랙스에 운동화를 신었을 뿐이지만 퍼 디테일이 가미된 톱이 더해져 드라마틱하다.
  •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냈을 때 빛을 발하는 나이키 허라치.

1. 반다나 1만5천원 네스티팜 by 와무. 스트라이프 톱 24만8천원 럭키슈에뜨. 와이드 팬츠 29만8천원 로우클래식.
2. 60만원대 쿠론.
3. 1백만원대 마르니.

1. 27만8천원 슈콤마보니.
2. 1백8만원 지미추.
3. 60만원대 토즈.
4. 35만원 필립모델 by 비이커.
5. 34만8천원 지니킴.
6. 78만원 발리.
7. 87만원 피에르 아르디.
8. 30만원대 아쉬.
9. 19만8천원 알도.
10. 29만9천원 나인웨스트.
11. 24만8천원 스티브매든.

EDITOR : 김민지
PHOTO : 김영훈(제품), Imaxt : 김영훈(제품), Imaxtree, Getty Images, ⓒChanel, Fendi
ASSISTANT : 김장군, 추은실

발행 : 2015년 54호

펌프스 한 켤레도 컬러와 디자인을 따진다. 그만큼 작은 디테일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 이제 그 기준을 운동화에도 적용하는 시대가 왔다. 스포츠와 패션 브랜드에서 출시된 수많은 운동화 중 어떤 걸 신어야 할까? 그 해답이 여기에 있다. 누구보다 발빠른 ‘힙스터’들이 열광하는 운동화.

Credit Info

2015년 05월 02호

2015년 05월 02호(총권 54호)

이달의 목차
EDITOR
김민지
PHOTO
김영훈(제품), Imaxt : 김영훈(제품), Imaxtree, Getty Images, ⓒChanel, Fendi
ASSISTANT
김장군, 추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