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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pril 07, 2015

패션위크 중 포착되는 스트리트 신은 지금 뜨고 있는 아이템과 주목해야 할 브랜드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바로미터다. 남들과 다른 ‘한 끗’에 집착하는 스트리트 여신들이 입고 들었다면 그것이야말로 궁극의 아이템. 막 끝난 4대 도시 스트리트 패션이 일러주는, 이번 시즌의 ‘필수품’. 이름하여 ‘패피 공동 구매 리스트’를 공개한다.

  • 스틸레토 힐과 ‘단짝 친구’인 펜슬 스커트에도 딱인 슈퍼스타.
  • 트렌디한 퀼로트 팬츠에도 제격인 슈퍼스타.

ADIDAS ORIGINALS SUPER STAR
보통 패션쇼의 프런트 로에는 12cm 높이를 자랑하는 스틸레토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웬걸? 깍쟁이 같은 패션 에디터들이 최근 아디다스 슈퍼스타를 신고 다리를 꼬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슈퍼스타 탄생 45주년을 맞아 2015년을 ‘슈퍼스타의 해’로 명명했다. 비까번쩍한 셀럽을 대동한 글로벌 광고와 각종 한정판을 내세우며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슈퍼스타가 모두의 ‘보급형 신발’이 된 요인엔 이런 노력도 한몫했다. 하지만 이 평범한 운동화가 진정한 ‘슈퍼스타’가 된 데는 사실 다른 이유가 존재한다.

슈트나 스커트처럼 드레시한 복장뿐 아니라 청바지처럼 편한 옷차림에도 제격인 데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뛰어난 친화력 때문. 1969년 농구화로 출시됐지만 현재 ‘농구 코트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눈에 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미 모두의 에센셜이 됐다.

1.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by 하이크 16만9천원.
2.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우먼스 슈퍼스타 11만9천원.
3.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by 도쿄 84랩 17만9천원.
4. 아디다 스 오리지 널 스 by 제레미 스캇 17만9천원.
5. 아디다스 오 리지널스 by 제레미 스캇 25만9천원.
6.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우먼스 슈퍼스타 11만9천원.
7.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블루 컬렉션 17만9천원.

  • 컬러풀하다고 부담감을 갖지 말라. 디자인이 클래식해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린다.

  • 선명한 컬러의 백 버그는 올 블랙 룩을 즐겨 입는 모델들의 잇 아이템.
  • 로고 티셔츠와도 완벽 궁합을 자랑한다.

FENDI BAG BUGS
최상급 밍크로 만든 펜디 ‘백 버그’(Bag Bug)는 2013 가을/겨울 컬렉션에 등장하면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장에 진열되기 무섭게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패션위크 중 거리를 누비는 패션 피플들은 이를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모아왔나 보다. 자신의 컬렉션을 자랑이라도 하듯 저마다의 ‘백 버그’로 가방을 치장했다.

가격은 40만원대부터 100만원 초반대까지로, 백 버그를 만드는 주재료가 밍크와 폭스 퍼다. 화를 내거나 웃거나 살짝 비웃는 표정의 백 버그들은 화려한 컬러 매치 덕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빛을 발하고, 특유의 깜찍함 덕에 위트까지 선물한다. 이왕이면 한 개보다 두 개, 두 개보다 세 개가 좋다. ‘백 버그’들도 혼자보다는 친구가 있는 게 덜 외로울 테니까.

1. 놀란 표정이 깜찍한 펀치(Punchy) 1백만원.
2. 이국적인 모헤어 장식이 특징인 쿨리브리(Collibri) 1백7만원.
3. 시큰둥한 표정을 짓고 있는 펀치(Punchy) 1백만원.
4. 외눈박이 괴물 같은 소프트위트(Softweet) 76만원.
5. 앞머리가 매력적인 배구드(Bagood) 1백만원.

  • 펜디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를 쏙 빼닮은 백 버그 ‘칼리토’로 바게트 백을 장식한 패선 블로거 키아라 페라그니.

  • 체크무늬 재킷, 데님 팬츠 그리고 펌프스라는 고전적인 조합에 모노그램만큼 잘 어울리는 패턴은 없다.
  • 어디에 달아도 멋스럽고, 하나보다는 둘이 훨씬 더 귀엽다.

LOUIS VUITTON MONOGRAM
루이비통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루이비통에는 새로운 ‘로고’가 필요해요. 그게 바로 모노그램이죠.” 그는 하우스의 가장 아이코닉한 패턴을 새로운 로고로 지명하면서 데뷔 컬렉션에서부터 다양한 버전의 모노그램 백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루이비통 하우스의 160주년을 기념해 7명의 패션 아이콘과 진행했던 ‘모노그램 프로젝트’ 역시 여기에 한몫했다.

특히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비대칭 모노그램 백은 리한나가 애용하면서 인기몰이를 했고, 기본 쇼퍼 백에 구멍을 송송 뚫었던 꼼 데가르송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의 독창적인 디자인 역시 수많은 패션 피플의 구매 리스트에 올랐다. 이 모든 노력은 허사로 돌아가지 않았다. 화사한 컬러를 입고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모노그램 백은 공개되기 무섭게 수많은 패션 피플의 손에 들렸으니까. 지금은 엄마 옷장을 뒤져 더스트 백 안에 모셔놓은 모노그램 백을 꺼내 들 때다.

1. 캐주얼하게 들기 적당한 숄더 백 ‘포쉐트 메티스’ 1백98만원.
2. 코즈메틱 백 또는 미니 클러치 백으로 사용하기 좋은 ‘포쉐 토일레트’ 49만4천원.
3. 오피스 룩에 제격인 ‘삭 플라’ 1백79만5천원.

  • 아프리카 부족의 마스크가 연상되는 색색의 가죽 장식을 더한 뉴 모노그램 백.

EDITOR : 김민지
PHOTO : 김영훈(제품), Imaxtree, Getty Images, ⓒFendi, Louis Vuitton

발행 : 2015년 52호

패션위크 중 포착되는 스트리트 신은 지금 뜨고 있는 아이템과 주목해야 할 브랜드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바로미터다. 남들과 다른 ‘한 끗’에 집착하는 스트리트 여신들이 입고 들었다면 그것이야말로 궁극의 아이템. 막 끝난 4대 도시 스트리트 패션이 일러주는, 이번 시즌의 ‘필수품’. 이름하여 ‘패피 공동 구매 리스트’를 공개한다.

Credit Info

2015년 04월 02호

2015년 04월 02호(총권 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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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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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제품), Imaxtree, Getty Images, ⓒFendi, Louis Vui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