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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Duper Katy!

On February 23, 2015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슈퍼볼 선데이. 올해의 주인공은케이티 페리였다.

  • 불꽃과 별 모티브 드레스, 하늘로 올라간 퍼포먼스까지 완벽했던 피날레.

타임라인을 뜨겁게 달군 케이티의 옷에 대한 말, 말, 말 !
“피날레 의상은 눈부셨어요. 반짝반짝했죠.”
“이번 슈퍼볼 의상은 그냥 케이티예요. 컬러풀하고, 유머러스하고, 매력적이고, 파워풀하죠. 동시에 섹시하면서 귀여워요.”
“컬러 패치워크 뷔스티에 룩은 스폰지 밥을 카피한 것이 분명하네요.”
“쇼에 극적인 요소를 준 것은 확실해요. 무대의상이니 조금 오버해도 눈감아줄 수 있죠.”
“불꽃 의상, 치토스 봉지로 만든 것 아니죠?”
“슈퍼스타인 그녀에게 꼭 맞는 별 드레스네요.”
“세 번째 의상이었던 저지 재킷은 49라는 숫자만으로 의미 있죠. 올해 슈퍼볼을 의미하는 숫자니까요.”

리한나도 콜드 플레이도 아니었다. 올해 슈퍼볼 퀸은 케이티 페리다. 현장에서 수만 명의 관중이 지켜보고, 화면을 통해 수억 명이 라이브로 시청하는 미식축구 결승전의 백미. 돈을 내야 무대에 설 수 있다는 루머를 낳을 만큼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가치는 엄청나다. 그동안 마돈나와 비욘세 같은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화제를 낳았고, 작년 브루노 마스의 공연은 경기보다도 시청률이 높았다(행사가 끝난 그다음 주, 그의 앨범 판매량은 2배로 뛰었다고). 이 공연의 주인공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여야 하고, 모든 세대가 따라 부를 수 있는 히트곡이 있어야 한다. 무대의 스케일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도 요구된다. 그 매력적인 아티스트의 계보를 올해는 케이티 페리가 이었다. “슈퍼볼 공연은 지금까지 한 것 중 가장 큰 공연이에요. 공연 전까지 너무 긴장이 되었죠.” D-day를 앞두고 그녀는 전년도 선배(?)인 브루노 마스에게 조언을 구하는 문자를 보냈고, 빌보드는 ‘무대 의상에 신경을 쓰라’, ‘독특한 콘셉트의 의상으로 다른 문화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휘말리지 말라’ 등의 기사로 참견에 나섰다.

“지금 이 순간 케이티가 너무나 자랑스러워요.” _제레미 스캇

공연이 확정되자 절친 제레미 스캇이 그녀를 위해 네 벌의 의상을 제작했다. 화려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2만2천 개의 크리스털을 마이크와 슈즈에도 장식했다. 시작은 강렬한 불꽃을 표현한 골드 스팽글 원피스. 케이티는 초대형 호랑이 모형을 타고 오프닝을 장식하며 ‘로어’, ‘다크호스’를 불렀다. 두 번째 의상은 비치볼 콘셉트(가장 그녀다운 사랑스러운 모습). 컬러풀한 뷔스티에 톱과 스커트를 입고 두 곡을 연달아 소화한 뒤 49번째 슈퍼볼을 의미하는 숫자가 적힌 오버사이즈 비즈 저지 재킷으로 갈아입었다.

대망의 피날레 의상은 제레미 스캇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모스키노의 이름을 달고 제작되었다. 반짝이는 홀로그램 별 장식과 속살이 비치는 별 모양의 커트아웃 디테일. 케이티 페리는 불꽃을 뿜는 별 조형물에 매달려 마지막 곡 ‘파이어 워크’를 부르며 무대를 떠났다. 가장 가까이에서 쇼를 즐긴 제레미 스캇은 이런 말을 남겼다.

“제가 사랑하는 팝 문화와 케이티 페리의 미니 쇼를 전 세계의 키치 패션 마니아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 발행 : 2015년 49호
  •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

케이티 페리, 슈퍼볼에 올인하다
케이티 페리는 공연보다 미식축구에 대해 더 공부한 듯하다. 평소에도 튀는 패션을 보여준 이 팝스타는 풋볼이라는 테마를 재미있게 즐길지에 대해 고민했던 모양. 행사 전부터 인스타그램에 실시간 행보를 올렸는데, 그 시작으로 발가락 열 개에 럭비공을 그려 넣었다. “나의 발끝까지도 준비 완료!”라며 초콜릿 컬러에 스티치를 앙증맞게 그려 넣은 사진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74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이것도 모자라 로마숫자로 49를 뜻하는 XLIX(슈퍼볼은 이번이 49회째)를 아예 손가락에 새겨 넣었다. 기자회견 때에도 럭비공을 모티브로 한 투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한 그녀는 이미 풋볼 DNA로 충만해 있었다.

  • 발행 : 2015년 49호
  •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

슈퍼볼이 낳은 또 다른 스타, 왼쪽 상어
백댄서로 활약(?)한 상어의 인기가 심상찮다. ‘틴에이저 드림’ 공연 중 박자를 놓치고 어설픈 동작을 하는 등 타이밍이 맞지 않는 엉성한 안무를 선보인 왼쪽 상어에 네티즌들이 열광한 것. SNS에 패러디물이 넘쳐났고(궁금하다면 #leftshark로 검색해 보라), 3D 프린트로 만든 인형은 저작권 논란까지 낳았다. 케이티 페리 역시 트위터에 ‘오늘의 MVP는 왼쪽 상어’라는 글을 남겼을 정도.


ENJOY THE GAME!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달려온 지젤, 슈퍼볼 데이트를 즐기는 킴예 커플과 드루 배리모어 부부, 아메리칸 클래식 캐주얼로 룩을 완성한 리한나까지. 즐길 줄 아는 스타들이 모두 모였다.

  •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MVP에 오른 남편 톰 브래디와 우승의 기쁨을 누리는 지젤.

EDITOR : 사공효은
PHOTO : Getty Images, Splashnews/Topic, ⓒMoschino, @itsjeremyscott, katyperry
PHOTO : katehudson, giseleofficial, drewbarrymore.

발행 : 2015년 49호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슈퍼볼 선데이. 올해의 주인공은케이티 페리였다.

Credit Info

2015년 03월 01호

2015년 03월 01호(총권 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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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사공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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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Splashnews/Topic, ⓒMoschino, @itsjeremyscott, katyp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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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hudson, giseleofficial, drewbarry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