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오늘의 이슈

그 남자 공략법

On January 29, 2015

사귀고 싶은 남자가 있다면 그의 사사로운 취향을 공략하라.

  • 로이킴

여자들이 궁금한 것
1 제일 좋아하는 여행지
2 스케줄이 없을 때 자주 가는 곳
3 혼자 은밀하게 먹는 간식
4 요즘 꽂힌 것 세 가지
5 내 여자 친구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
6 내 여자 친구라면 꼭 들어야 하는 음악
7 내 여자 친구를 데려가고 싶은 레스토랑
8 그녀에게 났으면 하는 향기
9 무조건 한 번은 눈이 가는 여자 스타일
10 절대 용납 못하는 여자의 행동
11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여자의 외모
12 나 사용법
13 연애할 때 절대 바뀌지 않는 습관


로이킴(가수, 23세)
1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 청송 주왕산에 가서 무념무상으로 그저 깊게 숨 쉬고 싶다.
2 제일 친한 친구들과 사람 없는 카페에 가서 하루 종일 사소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3 파인애플과 망고 말린 것.
4 문득 떠오르는 모든 것을 적는 내 노트, 미드 <닥터하우스>, 앨런 튜링.
5 <오아시스>. 여자 친구란 말에 로맨스 영화를 고르고 싶었고, 그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6 데미안 라이스. 슬픔을 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울고 싶을 땐 같이 크게 울어줄 거다, 서로에게 솔직하도록.
7 고등학교 시절 자주 갔던 일식 아닌 일식 같은 레스토랑 ‘그린 티’의 어묵 에그롤이랑 히바치 스테이크를 꼭 데려가서 먹이고 싶다. 내가 지금 당장 먹고 싶어서 그런 것일 수도.
8 그냥 과하지 않은 좋은 향기. 향수 이름 같은 건 잘 모르겠지만, 늘 은은한 향기가 나면 좋을 것 같다.
9 마음이 아닌 그냥 지나치다 처음 본 낯선 여자를 뜻한다면, 눈에 띄게 예쁘거나 눈에 띄게 몸매가 좋거나 향기가 미치게 좋거나! 그냥 눈에 띄게 그렇게 생긴 여자.
10 다른 남자에게 호감을 보일 때.
11 눈. 하지만 ‘포기’는 배추 셀 때나 쓰는 말!
12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잠에서 깨어날 이유가 없을 때, 말도 안 되게 사소한 이유로 날 깨운다면 험한 반응을 보일 수 있으니 상대의 쉼을 존중해 달라.
13 너무 사랑함.

특별히 잘생긴 것도, 키가 훈훈하게 큰 것도 아니다. 그런데 보다 보면 궁금해지고 더 보고 싶어진다. 생각해 보면 언제나 끌리는 남자는 잘생기고 키 큰 남자가 아니었다. 적당히 인간적인 얼굴에 대체 불가능한 매력이 있는 사람. 작년 한 해 활약이 돋보였던 남자들 중에서 이 네 명이 그랬다. <쇼미더머니 2>에서 가슴을 후벼 파는 목소리와 진정성 넘치는 가사의 ‘독기’란 곡으로 1등 보다 더 오래 음원 차트를 휩쓸었던 래퍼 아이언부터 영화 <거인>을 통해 ‘최우식이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최우식, 특유의 촉촉한 목소리로 자이언티와 함께 R&B 힙합부터 토이까지 섭렵한 뮤지션 크러쉬, 힘든 시간을 지나 자작곡으로 채운 2집 앨범을 통해 독창성을 견고히 한 로이킴까지. 아무 음악이나 안 들을 것 같고, 아무 옷이나 안 입을 것 같은 이들이 사사로운 취향을 <그라치아>에 밝혔다.
일단 앨런 튜링과 레이 찰스부터 공부하자.


최우식

최우식(배우, 26세)
1 캐나다! 안 간 지 너무 오래돼서 빨리 가고 싶다. 가자마자 푸틴을 먹고 A&W 햄버거를 먹은 후, 하루 종일 친구들이랑 수다 떨고 싶다.
2 한강. 드라이브하러 가서 날씨가 좋으면 보드나 러닝을 한다.
3 프랑크 소시지! 배고플 때나 입이 심심할 때 최고.
4 요즘 다시 레드 제플린을 즐겨 듣는다. 좋은 영감을 주는 거 같아서…. 휴대폰을 바꾼 뒤 슬로 모션으로 동영상 찍기에 심취했다. 기본적으로는 항상 강아지 ‘초코’에 빠져 있다. 지금도 보고 싶다.
5 <500일의 썸머>와 마이클 세라 주연의 <슈퍼 배드>를 좋아하면 내 스타일! 유머스럽고 편한 느낌을 즐기는 여자가 좋다.
6 올드 힙합이랑 팝송을 좋아한다. 이런 음악이 나오는 레코드 바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7 요즘 케밥에 빠졌다. 이태원 케밥 집에 함께 갈 생각이다.
8 사실 향기에 예민한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얼마 전 이 향기를 접하고 끙끙 앓았다. 시슬리 에뛰스와르. 섹시해~.
9 섹시한 걸 대놓고 어필하는 여자보단 청순하지만 은근히 섹시한 여자를 좋아한다. 가능할까?
10 말버릇과 단어 선택들. 욕과 요즘 유행하는 속어들을 섞어가며 과장된 말투를 쓰면 그 어떤 누구라도 싫다. 예쁘게 말하는 사람이 이상형.
11 골반, 엉덩이에 집착을 많이 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유명하다. 골반, 엉덩이만 본다고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12 항상 밝고 긍정적이지만 무시당하는 걸 제일 싫어한다. 함부로 무시하면 울 수도 있다.
13 노코멘트.


크러쉬

크러쉬(가수, 24세)
1 제주도. 바다가 보이는 횟집에서 다금바리 회를 먹고 싶다.
2 압구정 CGV 아트하우스.
3 햄버거 모양의 젤리.
4 위닝일레븐 2015, GTA 5, 내 강아지 스피츠.
5 영화 <더 레이>. 레이 찰스의 일대기를 다 알고 있으면 좋겠다.
6 디안젤로의 (How Does It Feel). 네오 소울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7 카페 ‘모브’. 연어 스테이크 파스타가 정말 맛있다.
8 아쿠아 디 파르마 향수.
9 긴 생머리라면 자동적으로 눈이 간다.
10 내 음악이 별로라고 하면 확 식는다.
11 눈!
12, 13 일단 시작하면 엄청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니 각오할 것!







아이언

아이언(가수, 24세)
1 부산. 새벽에 해운대 바닷가에서 시원하게 소리 한 번 지르고 싶다.
2 친한 형이 운영하는 펍 겸 카페인 굿넥에 자주 간다. 음악도 좋고, 인테리어도 멋있고, ‘플스’도 있어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좋다.
3 혼자 은밀하게 콜라를 마신다. 건강에 안 좋다고 먹지 말래서 몰래 먹는다.
4 시집 읽기, 침대, 강아지.
5 <레옹>을 본 사람이면 좋겠다. 레옹과 마틸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여자.
6 김현식 선배님의 ‘내 사랑 내 곁에’. 요즘 나오는 곡들도 좋지만, 예전 곡들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
7 샌드위치 가게 ‘부첼라’. 비프 샌드위치랑 샐러드를 정말 좋아한다. 여자 친구가 생기면 꼭 같이 가서 먹을 예정.
8 진한 향기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났으면 좋겠다.
9 은근히 섹시한 스타일이 매력적이다.
10 예의 없는 행동을 하면 확 식어버린다.
11 옷을 입었을 때 라인이 예쁜 사람.
12 집중할 땐 안 들리는 경향이 있으니 사용하기 전에 주의 요망!
13 잠! 잠이 많은 편인데,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바뀐다.

EDITOR : 김소영
PHOTO : Jdz Chung, 김영훈

발행 : 2015년 47호

사귀고 싶은 남자가 있다면 그의 사사로운 취향을 공략하라.

Credit Info

2015년 02월 01호

2015년 02월 01호(총권 47호)

이달의 목차
EDITOR
김소영
PHOTO
Jdz Chung, 김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