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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아는 ‘인터스텔라’의 10가지 비밀

On December 10, 2014

화제의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읽고 보면 더 재밌고, 보고 읽어도 재밌는 10개의 트리비아.

1 물리학자 킵 손은 ‘웜홀’ 개념으로 영화의 단초를 제시했다. 그는 ‘물리 법칙을 깨뜨리지 말라’고 조언했는데, 놀란 감독은 ‘빛보다 빠른’ 우주 여행 장면을 넣었다. 킵 손은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며 2주나 놀란을 설득했지만 실패했다.

2 칼 세이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콘택트>와 <인터스텔라>는 둘 다 웜홀을 통해 우주를 여행하는 게 콘셉트.
그리고 매튜 매커너히는 <콘택트>와 <인터스텔라> 모두에 출연한 유일한 배우다.

3 비주얼 이펙트 팀은 킵 손의 조언에 따라 ‘웜홀’과 ‘블랙홀’의 이미지를 만들었는데 한 프레임당 렌더링만 100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최종 결과물은 총 800테라바이트로 최신 PC의 하드디스크 400개 정도의 용량이다.

4 이 영화 작업에 먼저 착수한 건 원래 스티븐 스필버그와 크리스토퍼 놀란의 동생 조나단 놀란이었다. 조나단 놀란은 4년 동안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일반 상대성을 공부해 가며 각본을 썼고, 그 와중에 감독이 형으로 바뀌었다.

5 옥수수 밭은 영화 촬영이 시작되기 6개월 전 캘거리에 있는 99만㎡ 벌판에 미리 심어놓은 것이다. ‘얼음의 별’은 아이슬란드에 있는 ‘바트나이외쿠틀 빙하’에서, ‘물의 별’은 역시 아이슬란드에 있는 ‘브루나산두르’(Brunasandur)에서 촬영됐다.

6 실제론 15m쯤 되는 상륙선과 순찰선도 CG가 아니다. 최상급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인터스텔라> 미술팀이 직접 만들었다.
믿기 어렵겠지만 4톤이 넘는 두 척의 작품을 만들고 이를 분해한 뒤 아이슬란드까지 배로 날랐다.

7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원작에선 웜홀이 토성 근처에 있다. 하지만 당시의 특수 효과로는 토성의 고리를 만들어낼 수가 없었고, 결국 목성 근처로 위치를 바꿔야 했다. <인터스텔라>는 이에 경의를 표하듯 웜홀의 위치를 토성 근처로 정했다.

8 169분짜리 어마어마한 대작을 감상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 사실을 알면 좀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인터스텔라>의 제작비는 약 1억6천5백만 달러. 필름 1분을 만드는 데 97만6천 달러가 들어간 셈이다. 대략 11억이다.

9 이 영화는 거장 음악감독 한스 짐머가 참여한 걸로도 유명한데 짐머에 따르면 작업을 시작할 때 놀란 감독은 쪽지를 한 장 줬을 뿐 영화의 장르도 안 가르쳐줬다고 한다.

10 놀란 감독은 의외로 아날로그 맨이다. 개인 이메일 주소도 없고 회사 메일로 온 중요한 편지는 어시스턴트가 프린트해서 가져다 줘야 본다. <인터스텔라>의 초안은 심지어 자기 아버지의 오래된 타이프라이터로 썼다고.

  • 영화에 나오는 얼음으로 뒤덮인 별(위)과 물로 가득 찬 별(아래)은 모두 아이슬란드 로케이션 촬영이다.

EDITOR : 박세회
PHOTO : 파라마운트 픽처스,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코리아
자료 출처 : imdb.com, Times, The Film

발행 : 2014년 44호

화제의 영화 &lt;인터스텔라&gt;에서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읽고 보면 더 재밌고, 보고 읽어도 재밌는 10개의 트리비아.

Credit Info

2014년 12월 02호

2014년 12월 02호(총권 44호)

이달의 목차
EDITOR
박세회
PHOTO
파라마운트 픽처스,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코리아
자료 출처
imdb.com, Times, The Film